메쟈리거들은 wbc를 이벤트성으로 생각하고 잠깐 놀다 오는걸로 생각합니다...시즌 개막에 맞춰서 몸을 만들기때문에 wbc할때는 가장 컨디션이 떨어져있는 상태에서 하게 되죠...그러다보니 자기실력의 10분의 1도 발휘못합니다....
아마 리그가 종료된 후에 wbc를 개최하면 미국,도미니카,푸에르토리코같은 나라들이 짱먹겠죠...그때는 경기감각이 한창 살아있을때고 몸도 만들어진 상태니까...
컨디션의 유무가 얼마나 중요하냐면 06년 1회 wbc에서 일본이 우승하고 미국은 개망신을 당하면서 미국 야구 관계자들의 자존심이 많이 상했었다고 합니다...그해 시즌 종료후 미일 올스타전이 개최될 예정이었는데 미국에서 작심하고 메쟈리그 올스타선수들 다 데리고 갑니다...
결과는? 일본은 홈에서 경기를 했음에도 한경기도 못이기고 5전 5패...어떻게 한경기라도 이겨보려고 번트에 더블스틸에 스퀴즈까지 할것 다 했음에도 떡실신당했음...오티즈에게 도쿄돔 최상단 천장에 맞는 초대형 홈런도 맞았음...메쟈리거들이 애들 가지고 놀듯이 노는 모습에 일본애들이 불쌍해보이는건 처음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