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1-07-09 15:30
[MLB] 美야구팬, 선수가 던져 준 볼 잡으려다 추락사
 글쓴이 : 비추비
조회 : 4,001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경기가 열린 야구장에서 한 팬이 선수가 던져준 볼을 관중석에서 잡으려다 추락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와 AP통신은 8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경기가 열린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볼파크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성이 선수가 던져 준 볼을 잡으려다 6m 높이의 난간에서 떨어져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날 사고는 2회 오클랜드의 코너 잭슨이 때린 파울볼을 주은 텍사스 외야수 조시 해밀턴이 좌익수 쪽 관중석에 자리 잡은 팬에게 던져주다 발생했다.

 

동영상 전문 사이트인 유투브 확인 결과 이 남성팬은 볼을 잡으려다 중심을 잃었고 난간을 넘어 머리부터 거꾸로 떨어지면서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알링턴 소방 당국은 "주위에 있던 팬들이 이 남성을 붙잡으려 했지만 실패했다"면서 "바로 옆에서 이 남성의 아들이 아버지가 떨어지는 장면을 지켜봤다"고 전했다.

 

전설적인 강속구 투수로 현재 텍사스 구단주를 맡은 놀란 라이언은 "비극적인 사고를 당해 가슴이 찢어지듯 슬프다. 가족에게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팬 서비스 차원에서 공을 토스했던 해밀턴이나 추락 지점 바로 근처에 구원 투수들을 위한 불펜이 있어 이 사건을 지켜본 오클랜드 투수들은 대부분 패닉 상태에 빠졌다.

 

1년 전에도 알링턴 볼파크에서는 비슷한 사고가 있었다.

 

타일러 모리스라는 팬은 파울볼을 잡으려다 중심을 잃고 9m 높이의 2층 관중석에서 떨어졌다.

 

다행히 목숨은 잃지 않았으나 두개골이 깨지고 발과 발목을 다치는 등 중상을 당했다.

 

지난 5월에는 콜로라도주 쿠어스 필드에서 한 노인이 6m 높이의 난간식 계단에서 미끄러져 바닥에 머리를 찧고 사망하는 등 올해에만 벌써 두 번이나 야구장에서 인명 사고가 발생하면서 팬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다.

 

동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aTQYkpW4HNE&feature=player_embedded#at=39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비천호리 11-07-09 17:00
   
천명이고 운명인것인가?
철망타고 쓰레기통 넘기고 물 가득찬 물병던지고 쇼를 해도 울나라는 아무이상
없는디....
이건 머;;
fpdlskem 11-07-09 23:44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mymiky 11-07-10 00:34
   
헐-.-; 우째
 
 
Total 40,34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70681
1495 [국내야구] 류현진, 요미우리와 교감 끝?…'2012 日진출 기정… 뭘꼬나봐 12-04 1598
1494 [국내야구] 삼성, 클리블랜드 출신들과 계속된 인연은 왜, 뭘꼬나봐 12-04 1905
1493 [국내야구] '2011년 프로야구 최고의 투타 철인'은 누구일… 뭘꼬나봐 12-04 1432
1492 [국내야구] '마무리' 박현준을 보는 두가지 시선 IceMan 12-03 1590
1491 [국내야구] '이대호 없다고 야구 못하나' 롯데, 이제는 팀… IceMan 12-03 1442
1490 [국내야구] 최현종, 넥센서 방출 아픔 딛고 LG에서 새출발 IceMan 12-03 1746
1489 [국내야구] [한일전] 맞아도 본전 야구 vs 때려도 본전 축구 (2) IceMan 12-03 1738
1488 [국내야구] 'SK방출' 전준호 "준비는 하고 있는데" IceMan 12-03 1622
1487 [국내야구] 오치아이 코치 "亞시리즈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 (2) IceMan 12-03 1874
1486 [국내야구] 2011년 프로야구를 빛낸 '소리 없는 강자'들 IceMan 12-03 1490
1485 [국내야구] 배영수 "내 공 되찾을 길을 찾았다" (2) IceMan 12-03 1472
1484 [국내야구] 삼성 이승엽, 다음주부터 본격 협상 시작 IceMan 12-03 1492
1483 [국내야구] '김태균 10억' 한·미·일 연봉킹은 누구? IceMan 12-03 1520
1482 [국내야구] 프로야구단은 돈먹는 하마 (6) MoraTorium 12-03 1790
1481 [MLB] 정대현 “볼티모어, 항공료·체류비 등 엄청난 대우 … MoraTorium 12-03 2366
1480 [국내야구] 롯데 이승호 선발 특명 "8년 만의 기회 꼭 잡겠다, (3) 뭘꼬나봐 12-03 1797
1479 [국내야구] 최진행 "김태균 형 입단, 이제 나만 잘하면 된다, 뭘꼬나봐 12-03 1610
1478 [국내야구] 원조 멀티플레이어 KIA 이건열 코치 “글러브 4개 챙… 뭘꼬나봐 12-03 1899
1477 [국내야구] 한화 장민제, "독기 품고 발전된 모습 보이겠다, 뭘꼬나봐 12-03 1534
1476 [국내야구] 오전에 산 타고 오후엔 수영… 벌써 10㎏ 뺀 이대호, (2) 뭘꼬나봐 12-03 1727
1475 [국내야구] '전교 1등, 반 1등이 아니다?' 기묘했던 MVP와 … 뭘꼬나봐 12-03 1608
1474 [국내야구] 임태훈, 선발 특명! (2) 뭘꼬나봐 12-03 1630
1473 [국내야구] 정재복, 사이판 재활 훈련 통해 부활 다짐 , 뭘꼬나봐 12-03 1734
1472 [국내야구] "계약금은 없다" 한화-김태균 연봉 10억원의 비밀, 뭘꼬나봐 12-03 1893
1471 [국내야구] "탈보트가 한국에 갔다니 놀랍다", CLE 담당기자 , 뭘꼬나봐 12-03 2512
1470 [국내야구] 48만달러 대신 30만달러 선택하는 용병 (9) IceMan 12-02 2368
1469 [국내야구] 이만수 감독 "전지훈련까지 90% 몸을 만들어라." IceMan 12-02 1779
 <  1431  1432  1433  1434  1435  1436  1437  1438  1439  14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