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1-02-04 09:26
[국내야구] 한국야구는 9,10구단 창단이 아닌 류헨진의 해외진출에 달려있다..
 글쓴이 : ///
조회 : 4,110  

지금의 초중고 야구 시스템으로는 아무리 9,10구단 창단해봐야
상하위 팀간의 격차가 너무 뚜렸해져서 관중만 더 떨어질뿐이다..
한국야구는 9,10구단 창단이 아닌 류헨진의 해외진출에 달려있다..

축구를 보라..
한국축구에서 몇년전까지 빅리그 직행은 꿈이었다..
그러나 히딩크의 도움을 받은 박지성 덕분에 이제 슬슬 빅리그의 진출하는 20초반 애들이 나오고 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올 여름에는 더 많은 한국 K리거들이 빅리그로 진출예정이라 한다..

근데 야구는?
단 한명이라고 한국프로야구에서 메이저로 직행해서 성공한 사례가 있나?
하다못해 한국야구사에서 몇 손가락안에 들 가능성이 많다는 류헨진 조차 메이저대신 일본부터 간다고 한다..
말은 일본야구 정복하고 간다지만 일본야구 정복하면 메이저 가서 성공할 확률이 100%인가?
차라리 메이저 가서 초반에 실패해서 마이너로 내려가더라도 최종목표가 메이저라면
무조건 먼저 메이저로 가는게 낫다고 본다..
메이저 가서 결국 실패하더라도 그제서야 일본가는것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

일본이 돈을 많이 줘서 일본가는거 이해해 줘야 한다고?
이번에 분데스리가 진출하는 구자철은 일본 제2리그에서도 그보다 더 많이 줄 테니까 오라고 했었다.
그러나 구자철은 그냥 분데스리가 진출했지..
보다 더 먼 미래를 위해..

한국야구에선 지금 이런 선수들이 단 한명도 없다..

류헨진이 만약 일본에 진출한다면 앞으로 한국야구는 영원히 일본팜으로 남을것이다..
지금도 고교야구가 이꼴인데 앞으로는 더더욱 심해지겠지..
야구 유망주들한테 선배들의 성공 사례를 제시하며 미래를 꿈꾸게 해야 되는데
그럴수 있는 선수가 전혀 없다는거다..
축구선수처럼 일단 국내에서 최고가 되면 유럽에 가서 돈도 많이 벌고 명예도 얻고 할수 있다는 그런 사례..
그러니 맨날 이대호처럼 국내에서 찌질하게 연봉협상이나 하다가 결국 구단한테 무조건 항복하는수밖에 없지..


한국야구의 미래는 류헨진의 선택에 달려있다.
앞으로 류헨진 같은애가 최소 10년내에 절대 안 나오기 때문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궁금한거잇… 11-02-04 15:02
   
글과는 상관없는데 그냥 생각나서 질문해봄
투수로 20승하고 타자로도 40홈런 치면 연봉얼마나받을수있음?
해외진출 ㄴㄴ 그런말 ㄴㄴ 국내에서 연봉 얼마받을수있음?
그리고 우리나라 야구리그에 연봉제한있음?
     
임태훈 11-02-04 15:14
   
연봉제한은 없는걸로 아는뎅
지금 제일 많이 받는 사람이 7억
임태훈 11-02-04 15:14
   
지금 9구단 나온다고 하잖아요
10구단이랑 같이 나오면 좋겠음
아 왜 홀수팀이야 ㅠㅠ
     
ㅁㅁ 11-02-09 17:43
   
지금 롯데는 완전 미친거고 다른 구단들도 그닥 변명의 여지가 없는 부분이
초,중,고교팀의 활성화다..

이건 kbo가 추진하든 대한야구협회와 함께 추진하든 해서 팀수를 늘려야하는데
(사회인야구는 논외 이들이 프로를 할 건 아니니..) 오히려 팀수가 줄거나 정체되었음..

프로팀 늘어나야 백날 소용없어..
수준급 신인들이 계속 배출되어야 하는데 풀뿌리가 너무 약하거든..
이대로 가면 10년뒤엔 정말 답없는 게 야구판임..

프로축구는 발전할 수 밖에 없는게 아이들판부터 저변을 엄청나게 늘려서
기술적으로 체력적으로 훌륭한 인재가 몰린다는 거야. 시스템이 거의 갖추어졌어.
더구나 글쓴이가 언급한 것 처럼 박지성 이후로 본보기가 계속 나오고 있잖아..

그럼 아이들이 인기종목이라는 야구와 축구 중 어떤 종목을 선택하겠냐구..
11-02-04 16:50
   
근데 야구팬들이 좌절한게, 류현진 인터뷰.. 미국보단 일본에 먼저 도전하겠다.. ㅜㅜ

이게 현 프로야구 선수들의 자세...

하긴 돈많이주겠다 일본야구 중계로 뭐, 관심은 MLB보다 더주니...
NeverSuicide 11-02-05 13:10
   
미국보단 일본에 먼저 도전하겠다..라는말은 뉘앙스가 약간 다르네요;ㅎㅎ
아마 류현진은 일본야구가 한국야구를 한수 아래로 보고 있으니까
일본야구부터 정복하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겠다
그런뜻으로 말한거라고 알고있습니다ㅎㅎ

여튼 최상의 시나리오도 그런거겠지요
한화팬으로써 류현진이 곧 떠난다는건 마음아프지만 해외에서도 대성했으면좋겠네요
11-02-07 16:52
   
당연히 야구선수면 일본을 우러러 볼수밖에. 돈많이주는 빅리그 일본리그에끌리는건 어쩔수없음
1234 11-02-11 11:56
   
구자철 일본 안가고 분데스 간거랑은 경우가 전혀 다르죠-_-;;

축구야 K리그나 J리그나 수준차이도 별로 없고, J리그가 돈만 많이주는것 뿐이지만.

야구에서는 두 리그간에 상당한 격차가 있습니다. 돈을 따라가는게 아니라 상위리그로의 도전입니다. 메이져로 가는것만이 아니라 일본리그 진출도 모험입니다. 성공할지 못할지 알 수 없죠. 일본리그로 진출한 KBO최고의 선수들 중에 성공했다고 할만한 사람들은 임창용 선동열 정도고... 물론 부상 등으로 부진한 선수들도 있었지만, 만약에 가정은 할 필요가 없죠.
 
 
Total 40,34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69380
2270 [NPB] 근데 이대호홈런단독1위인가요? 아님공동1위인가요? (3) 마지막행진 06-04 2445
2269 [국내야구] 윤석민, 1아웃과 선수생명을 맞바꿀텐가 (4) 암코양이 06-04 1803
2268 [NPB] 6월3일 이대호 경기 하이라이트 (5) 암코양이 06-04 2406
2267 [NPB] 오릭스 전설의 용병타자 "이대호 몸 크기 보고 깜짝 … (1) 암코양이 06-04 2701
2266 [국내야구] 휴~ (6) 골아포 06-04 1375
2265 [잡담] 이 기자 설마 가생이를 애용하는 기자? (8) 네스카 06-03 2631
2264 [NPB] 이대호 교류전 타격 각 부문 순위(6월 2일 현재) (7) 25이대호 06-03 2968
2263 [NPB] 2012 .6 .2 퍼시픽리그 타자 중간순위 (7) Fireworks 06-02 3879
2262 [NPB] 이대호 경기 후 히어로 인터뷰 (6) **** 06-02 3446
2261 [NPB] 이대호 퍼시픽 리그 타격 각 부문 순위(6월 2일 현재) (7) 25이대호 06-02 3704
2260 [NPB] 이대호 6월달 타율 10할이네요 ㅋㅋㅋㅋ (5) 카르얀 06-02 3934
2259 [NPB] 이대호 오늘 4안타 영상 (38) 디오나인 06-02 31704
2258 [기타] 대호 다리때문에 홈런이 안나오는듯 (5) 쿠우아 06-02 3974
2257 [NPB] 6월 첫경기부터 이대호 (2) 전리나 06-02 2647
2256 [NPB] 헉!! 방금 이대호ㅜㅜ (9) 1234567890 06-02 2989
2255 [NPB] 이대호 3타수 3안타 (6) 1234567890 06-02 2199
2254 [NPB] 이대호 2안타 실황 번역좀 올려주세요 (4) 전리나 06-02 2242
2253 [잡담] 류현진 승수 못쌓는 문제에 대해 간단한 생각 (5) 아마락커 06-02 2163
2252 [MLB] '시즌 11번째 멀티히트' 추신수, 2안타 2득점. (1) 뭘꼬나봐 06-02 2713
2251 [국내야구] 한화, 새 외국인 투수로 좌완 션 헨 유력. 뭘꼬나봐 06-02 1702
2250 [NPB] 日 언론, 2011 신인왕 투수와 이대호의 맞대결에 관심. (1) 뭘꼬나봐 06-02 2334
2249 [국내야구] '8사사구 남발' 김병현, MLB 포함 최다사사구 … (1) 뭘꼬나봐 06-02 1863
2248 [국내야구] 프로야구 관중퇴장, 사직구장 익사이팅존 개장 후 처… (20) 암코양이 06-01 2204
2247 [NPB] "완전 사기 캐릭터" 日 팬, 이대호 주니치전 활약 '… (7) 암코양이 06-01 3001
2246 [WBC] 2013년 wbc예상명단 (11) 마지막행진 06-01 3085
2245 [NPB] 이대호 교류전 타격 각 부문 순위 (6) 25이대호 06-01 2771
2244 [국내야구] 메이저에서도 나오기힘든 거짓말같은 호수비(정수빈 (6) 암코양이 06-01 2526
 <  1411  1412  1413  1414  1415  1416  1417  1418  1419  1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