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초중고 야구 시스템으로는 아무리 9,10구단 창단해봐야
상하위 팀간의 격차가 너무 뚜렸해져서 관중만 더 떨어질뿐이다..
한국야구는 9,10구단 창단이 아닌 류헨진의 해외진출에 달려있다..
축구를 보라..
한국축구에서 몇년전까지 빅리그 직행은 꿈이었다..
그러나 히딩크의 도움을 받은 박지성 덕분에 이제 슬슬 빅리그의 진출하는 20초반 애들이 나오고 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올 여름에는 더 많은 한국 K리거들이 빅리그로 진출예정이라 한다..
근데 야구는?
단 한명이라고 한국프로야구에서 메이저로 직행해서 성공한 사례가 있나?
하다못해 한국야구사에서 몇 손가락안에 들 가능성이 많다는 류헨진 조차 메이저대신 일본부터 간다고 한다..
말은 일본야구 정복하고 간다지만 일본야구 정복하면 메이저 가서 성공할 확률이 100%인가?
차라리 메이저 가서 초반에 실패해서 마이너로 내려가더라도 최종목표가 메이저라면
무조건 먼저 메이저로 가는게 낫다고 본다..
메이저 가서 결국 실패하더라도 그제서야 일본가는것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
일본이 돈을 많이 줘서 일본가는거 이해해 줘야 한다고?
이번에 분데스리가 진출하는 구자철은 일본 제2리그에서도 그보다 더 많이 줄 테니까 오라고 했었다.
그러나 구자철은 그냥 분데스리가 진출했지..
보다 더 먼 미래를 위해..
한국야구에선 지금 이런 선수들이 단 한명도 없다..
류헨진이 만약 일본에 진출한다면 앞으로 한국야구는 영원히 일본팜으로 남을것이다..
지금도 고교야구가 이꼴인데 앞으로는 더더욱 심해지겠지..
야구 유망주들한테 선배들의 성공 사례를 제시하며 미래를 꿈꾸게 해야 되는데
그럴수 있는 선수가 전혀 없다는거다..
축구선수처럼 일단 국내에서 최고가 되면 유럽에 가서 돈도 많이 벌고 명예도 얻고 할수 있다는 그런 사례..
그러니 맨날 이대호처럼 국내에서 찌질하게 연봉협상이나 하다가 결국 구단한테 무조건 항복하는수밖에 없지..
한국야구의 미래는 류헨진의 선택에 달려있다.
앞으로 류헨진 같은애가 최소 10년내에 절대 안 나오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