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삼성 트레이닝 센터(이하 STC)에는 6개 종목 8개 팀(남여 농구 배구, 남여 태권도 남여 탁구 레슬링)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STC는 태릉선수촌을 능가하는 최고급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체육관동과 숙소동이 지하 통로로 연결되어 선수들의 동선까지 배려한 이곳, STC를 점프볼이 탐방해보았다.
-STC의 운동치료실. 4명의 트레이너들이 선수들의 재활치료를 돕고 있다. 물론, 시설은 최고급이다.
-웨이트 트레이닝장. 4개 구단이 동시에 웨이트 트레이닝을 실시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를 자랑한다.
-샤워장과 함께 자리하고 있는 수영장. 수영보단 주로 수중 치료 용도로 사용된다.
-첨단의 기술이 집약된 수중 치료실. 수중 치료실의 물은 사람 체온과 일치하며 물 속에
트레드밀이 있어 운동강도를 조절 할 수 있으며, 수중카메라가 TV와 연결되어 있어 운동모습을
볼 수 있다.
-STC는 선수들이 직접 빨래를 할 필요가 없다. 빨래방에 자신의 빨래감을 놓아두면 아주머니들이
세탁기에 빨래를 돌린 후 선수들의 이름이 쓰여진 칸에 정돈해준다.
-체육관 밖에는 트랙이 마련되어 선수들이 런닝 훈련을 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농구장 전경. 서울 삼성 선수들이 훈련 중에 있다. 최근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이유에는
STC의 최고급 시설이 한몫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체육관 전경. 체육관에는 남녀 농구, 배구, 탁구, 태권도, 유도 등 6개 종목의 연습장이 마련되어
있다.
-선수들의 영양 섭취 프로그램에 맞춰 뷔페식으로 식단이 마련되어있으며 간식도 준비되어 있다.
-6~7 층을 사용하는 농구 선수들의 휴게실에 마련된 PC방.
-서동철 코치의 방. 선수들의 방은 2인 1실이다.
-숙소에는 선수들의 방과 휴게실 외에 회의실도 마련되어 있다. 선수단 회의시에 사용되는 공간이다.
체계적 운영으로 선수들에게 최고의 편의 제공
삼성 트레이닝 센터장 안병철 상무
안병철 상무는 운동선수들에게는 최고급 시설을 제공하고 있는 STC를 총괄하고 있고 있는 책임자다.
그는 STC 건축계획에도 직접 참여하여 선수들의 편의를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등, 선수들의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이며 이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고 있다.
센터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한다면?
민간 기업으로는 최초로 실내종목을 모아서 선수촌을 만들었다. 다른 나라의 경우 이런 시설은 국가차원에서 지역마다 지원해주는데, 사 기업에서 완공을 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건립 배경은?
각 지역에 흩어져있는 팀들을 일일이 관리하다보니 팀 운영 면에 있어 비효율적인 부분이 많았다. 팀들을 한데 모아서 운영 효율화와 관리비용을 절감하고 선수들 지원에서도 좀 더 전문적인 지원을 하기 위함이다.
여러 팀들이 사용하고 있는 만큼 애로사항도 있을 듯한데?
현재까지는 하나도 없다. 모든 팀들이 각자 체육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웨이트 룸이나 재활 치료실은 팀마다 각 시간대별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웨이트 트레이닝 룸은 4개 팀에 한 번에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여서 공간 확보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다. 또한 식당에서 타 종목 선수들과 얼굴을 마주하고 서로 격려하면서 교류를 나눌 수 있어 좋다.
선수들의 반응은 어떤가?
단체로 운영이 되기 때문에 숙소가 따로 있을 때에 비해 피곤한 점이 많지 않겠냐는 우려가 있었는데, STC는 태릉선수촌처럼 모든 팀이 6시에 기상해서 아침 운동을 하거나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일은 없다. 모든 훈련은 전적으로 각 팀에게 맡기고 있다. 또한 외출, 외박 등과 같은 면에서도 관여하지 않고 팀에 맡긴다. 식당도 레스토랑처럼 아늑한 분위기이고 뷔페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STC의 자랑거리가 있다면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이다. 각 팀에게 운영을 자율적으로 맡기되 감독들을 통해 선수들의 얘기를 듣고 선수들이 원하는 것을 먼저 고려해주고 있다. 다른 숙소와는 달리 선수들의 세탁과 방 청소까지 모두 해주고 있다. 호텔과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면 되겠다. 선수들이 너무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
선수들이 기본적인 방정리만 해놓으면 고용된 아주머니들이 훈련시간 동안 각 방을 청소하는 데에 7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훈련을 마치고 방에 들어왔을 때 아무래도 잘 정리되어 있는 것이 훨씬 기분 좋을 것 아닌가. 또한 빨래도 선후배간의 갈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데, 그 부분까지 해결해주고 있다.
프로가 빨래를 하는 시대는 갔다고 생각한다. 빨래도 대형 세탁기에 넣으면 건조/까지 다되기 때문에 빨래방에 마련되어있는 공간에 선수별로 분류만 해놓으면 된다.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주머니들에 대한 임금은 8개 팀이 나누어 내고 있기 때문에 생각만큼 많이 들지 않는다. 팀에서는 선수들에 대한 편의를 늘리고 아주머니들에게는 고용창출을 할 수 있는 만큼 서로에게 윈-윈 전략인 셈이다.
선수들에게 당부할 것이 있다면?
부상당하지 않고 오랫동안 선수생활을 하기 바란다. 우승보다 중요한 것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해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훈련을 게을리 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싶다.
현재까지는 하나도 없다. 모든 팀들이 각자 체육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웨이트 룸이나 재활 치료실은 팀마다 각 시간대별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웨이트 트레이닝 룸은 4개 팀에 한 번에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여서 공간 확보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다. 또한 식당에서 타 종목 선수들과 얼굴을 마주하고 서로 격려하면서 교류를 나눌 수 있어 좋다.
선수들의 반응은 어떤가?
단체로 운영이 되기 때문에 숙소가 따로 있을 때에 비해 피곤한 점이 많지 않겠냐는 우려가 있었는데, STC는 태릉선수촌처럼 모든 팀이 6시에 기상해서 아침 운동을 하거나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일은 없다. 모든 훈련은 전적으로 각 팀에게 맡기고 있다. 또한 외출, 외박 등과 같은 면에서도 관여하지 않고 팀에 맡긴다. 식당도 레스토랑처럼 아늑한 분위기이고 뷔페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STC의 자랑거리가 있다면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이다. 각 팀에게 운영을 자율적으로 맡기되 감독들을 통해 선수들의 얘기를 듣고 선수들이 원하는 것을 먼저 고려해주고 있다. 다른 숙소와는 달리 선수들의 세탁과 방 청소까지 모두 해주고 있다. 호텔과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면 되겠다. 선수들이 너무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
선수들이 기본적인 방정리만 해놓으면 고용된 아주머니들이 훈련시간 동안 각 방을 청소하는 데에 7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훈련을 마치고 방에 들어왔을 때 아무래도 잘 정리되어 있는 것이 훨씬 기분 좋을 것 아닌가. 또한 빨래도 선후배간의 갈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데, 그 부분까지 해결해주고 있다.
프로가 빨래를 하는 시대는 갔다고 생각한다. 빨래도 대형 세탁기에 넣으면 건조/까지 다되기 때문에 빨래방에 마련되어있는 공간에 선수별로 분류만 해놓으면 된다.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주머니들에 대한 임금은 8개 팀이 나누어 내고 있기 때문에 생각만큼 많이 들지 않는다. 팀에서는 선수들에 대한 편의를 늘리고 아주머니들에게는 고용창출을 할 수 있는 만큼 서로에게 윈-윈 전략인 셈이다.
선수들에게 당부할 것이 있다면?
부상당하지 않고 오랫동안 선수생활을 하기 바란다. 우승보다 중요한 것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해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훈련을 게을리 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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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에 지을때 800억 가량 들었다고 하는데 실제론 더 들어갔을거라고 함. 거기다 매년 운영 유지비만 해도 엄청남. STC에 배치된 인력은 국내 최고 전문가들로 이루어짐..
타기업에서 부러워하면서도 못짓는 이유 - 저정도 금액 들여 무리하게 지을 필요성도 없겠지만 지금은 저렇게 지을라면 몇배로 드감. 부지 값만 해도 ㄷㄷㄷ 삼성은 십수년전에 부지 매입.
신용운 STC 의 진가를 보여다오~
작성일 : 13-04-11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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