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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3-11 17:48
[잡담] 처음적는 글입니다. 연봉관련.
 글쓴이 : 둥글둥글
조회 : 963  

야구게시판에 처음 씁니다.
야구팬은 아닙니다. 그냥 국제대회있을때 보는 정도.
야구에 대해 잘모르는 사람으로서 몇마디 적습니다.

뉴스에서 연봉 몇십억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선수에게 그정도 가치가 있나? 구단의 사정이 그정도 인가? 시장전체 상황이 그정도 인가?
항상 의문이 들었습니다.

물론 선동열 정도의 선수가 있다면 몇십억 받아도 되겠죠.

과격한 이야기일수는 있겠지만, 앞으로 5년에서 10년 정도,
연봉을 제한하면 어떨까요? 물론 남은 돈을 쓰지말자는 건 아니고
저연봉선수들 혹은 2군선수들의 평균연봉을 높이면 어떨지?
만약 시행하게 된다면 상당한 반발과 비판이 있겠지만,
그래도 고려해볼만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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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까까 23-03-12 12:00
   
일단 몸값은 좀 오해가 있는 게 지난해 기준 프로야구 평균연봉은 1억 5천으로, 다른 프로스포츠보다 결코 많지 않습니다. 비교를 해보면, 가장 많은 건 K리그로 무려 2억 8천이고 K리그2로 한정해도 1억 2천입니다. 남자 농구가 1억 5천, 남자 배구가 1억 8천이고요.

또 선수같지도 않은 것들에게 너무 많이 퍼준다는 비판도 있는데 이 또한 농구 배구가 훨씬 심합니다. 그만큼 인재풀이 씨가 말랐거든요. 반면 야구는 지난 십 수년간 고교팀 50여 개에서 100개 육박할 정도로 성장했고 연봉 상승추이도 상대적으로 크지도 않은데도 매번 거품이니 뭐니 욕을 먹고 있죠. 아마 제 글을 읽고 좀 당혹스러우실 겁니다. 세간의 인식과 많이 달라서..

다만 그렇다고해서 문제가 없는 건 결코 아닙니다. 타리그에 비해 양호할 뿐이지 어쨌거나 거품이 상당히 끼어있는 건 사실이니까요. 이에 대해선 오래전부터 야구계내에서 꾸준히 비판이 있어왔습니다. 그리고 올해부터 이에 대한 해법으로 샐러리캡을 도입해요.

샐러리캡 = 총연봉에 상한선을 두는 걸 말하는데요. 과도한 지출을 줄여 연봉 거품도 걷고 팀간의 빈부격차도 좁혀 리그를 평준화시킬 의도로 만든 제도입니다. 일단 올해부터 적용되는 규정은 고액 연봉 선수들의 평균액 120%까지, 용병은 총액 400만 달러를 넘을 수 없습니다.

다만 첫 시행이라 부작용이 많을 것을 고려해(사실 벌써부터 현실성 없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음) 25시즌 후 세부규정을 다시 논의할 예정입니다.
뱀대가리 23-03-13 19:27
   
문제는 몇명 개돼지만 연봉이 높다는 이야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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