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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1-07 03:23
[WBC] 이번 WBC에 안우진 안 뽑은 관계자 멍청이 맞네
 글쓴이 : 천의무봉
조회 : 4,682  

우리나라 최고의 강속구 투수로 160km를 찍는 키움 안우진을 안 뽑는게 말이 됨?

안우진 하는거 보니 157km 제구도 완전 잘 되고
일본전에 무조건 통할 거 같은데
일본에는 오타니, 사사키, 다르빗슈 나온다던데 일본전 지려고 작정했나?
아니면 일본전은 지니깐 패스하고 호주, 중국, 체코를 잡고 8강가겠다?
안우진 나와도 일본전 이길까 말까한데

우리나라 투수 타자들 이정후 외에는 국제대회 실력 거품인데 스포츠 뉴스와 언론에서는 4강 올라간다고 꿀빨고 있는데

안우진을 안 뽑는게 말이 됨?

안우진 학폭 관련 이야기를 하자면
안우진은 그냥 툭툭 친 정도이며 자신들은 폭행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당사자들이 여러 차례 입장문을 통해 밝혔고 오히려 안우진은 후배들에게 잘해주는 선배였다고 입대한 사람은 구두로 증언까지 함
여기서 드러난 사실은 피해자들은 애초에 안우진을 고소한 적이 없었다는 건데 이성훈 기자의 기레기 짓으로 학폭 논란이 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184428
"아무도 당시 상황을 폭행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 안우진에 대한 비판은 부당하다 / 피해자라고 확인 된 건 우리 넷일 뿐 기자가 말한 또다른 피해자는 없다 / 이미 관련 내용은 당시 진술서에 다 나와있다 / 안우진 때문에 야구를 그만 둔 후배는 없다 / 펑소 얼차려 시키는 선배가 아니었다 / 진짜 피해자는 우리가 아니라 안우진 / 또 다시 사실과 다른 얘기가 나올 경우 우리가 안우진 선배를 지키겠다"

안우진 뽑아도 이길까 말까한데 학폭 무죄로 입증된 안우진을 언제 써먹을려고 하는건지?

게다가 일본시리즈와 오타니에 현장분석관 안 보내고 호주만 현장분석관 파견해 관찰하는 야구협회는 하는 일 없음
100% 일본전 말아먹으면 그냥 넘어가려는 속셈

에드먼 출전은 좋은 일이지만
안우진 안 뽑고 이번 WBC 말아먹으면 야구협회 해체해야됨
안우진 안 뽑은 관계자 이강철 감독하고 KBO는 답이 없네

이번 WBC 볼 재미없겠네 안우진 나와도 볼까 말까한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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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23-01-07 06:12
   
원래는 아마협회 징계라 wbc는 뽑아도 상관없는 상황이었고 실제 기술위원들 사이에서도 안우진의 발탁에 대해 검토하자는 의견이 있었다고 하죠.
근데 안우진이 갑자기 학폭이 아예 없었단 식으로 강공드라이브를 걸어버리면서 다시 화근을 키워버린거.
무조건 피해자 전원과 확실하게 화해를 한뒤 많이 반성하고 있으니 한번만 기회를 달라는 식으로 철저히 읍소형으로 갔어도 될까말까였는데 너무 서두른게 패착이죠.
이걸 과연 뽑지 않은 사람들 탓을 해야할일인지 모르겠네요.
     
허까까 23-01-07 09:09
   
안우진이 학폭 아예 없었다고 한 게 아니라 피해자로 지칭 된 애들이 자기들은 학폭이라 생각 안 한다며 안우진 선배에게 더 피해가 가면 더는 가만히 안 있겠다고 한 거죠. 안우진 측은 당시에도 학폭은 맞다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물론 이것도 다 전략이겠지만 그걸 떠나 안우진이 직접 그렇게 주장한 것과 다른 사람이 주장한 건 엄연히 다른 거죠.
          
큐티 23-01-07 09:56
   
"언론 보도 이후 저는 가혹한 학교 폭력을 행한 악마가 되어 있었습니다. 여론의 질타 속에 사안의 구체적인 진실은 묻혀버렸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시간이 많이 흘렀다고 해도 학교 폭력이라는 네 글자의 주홍글씨로 모든 진실을 덮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피해자중 한명이 안우진의 저 입장에 동의하지 않은 순간 결과적으로 저 입장문은 진정성 있는 입장문으로 보기 어려워진거죠..
엄연히 후유증을 호소하는 피해자가 있는데 '구체적인 진실은 묻혀졌다'.. '주홍글씨' 이런 단어를 쓴 입장문이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그래서 피해자 전원과 모두 합의가 된것도 아닌데 왜 결백을 주장하는 식으로 입장을 정한건지 아쉽다는거죠.
저런 워딩까지 쓰지 않고 반성하는 태도만 보여줬다면 그 피해자분도 반발하지 않았을지도 모를일이니까요.
혹시 징계 사유가 된 행위를 전면 삭제시켜야만 대표에 발탁될수 있다는 강박관념에 너무 서두른게 아닌지 생각되는 대목이란겁니다.
               
허까까 23-01-07 10:26
   
그건 이성훈 기자가 퍼뜨린 것 때문에 악마로 매도된 것을 말하는 거지 "학폭은 아예 없었다 결백하다"라고 주장한 게 아니잖아요. 기사 검색해보세요. 그 때도 분명히 학폭은 맞다며 대리인까지 거듭 사과했습니다. 입장 변화한 적 없어요. 말이라는 게 아 다르고 어 다른데 이런식으로 호도하면 안 되죠.
                    
큐티 23-01-07 10:39
   
결백하다고 주장했다는건 지나친 해석인거 인정합니다. 안우진의 사과 의지나 진정성을 의심하는것도 아니구요.
다만 공식적인 입장문과 피해자의 입장이 배치되는 상황이 나온건 사실이니 필요이상으로 표현한 부분을 지적한겁니다.
               
파김치 23-01-07 10:37
   
좀 순진하신듯,,,반성문도 아니고 입장문인데 부정적인 단어 최소화하고 두리뭉실쓰는건 당연합니다,,법조인들이 ㅂㅅ이 아님
                    
큐티 23-01-07 10:41
   
이왕 두리뭉실 쓰려면 아예 억울하다는 스탠스도 거두고 반성하는 모습만 일관되게 보여주는게 여론에 호소하기에는 더 나은 대처였을거라 보는겁니다.
     
마루송골매 23-01-18 01:35
   
정말 정확하게 보신것 같네요.  학폭문제에 기자회견을 그것도 너무 어리석게 대처 했지요.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인데 어릴때 아무생각없이 살았던것 같다  피해보신분들에게 다시 한번 고개숙여 용서를 빈다.  평생 반성하며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  이렇게 갔어도 어찌될지 모르는 것을...
큐티 23-01-07 06:17
   
안우진의 빈자리가 커보이는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이번 투수 전력은 최근 WBC 두 대회나 올림픽때와 비교하면 가장 경쟁력 있는 진용을 갖추긴 했어요.
도쿄돔 특성에 맞춰 땅볼형 투수들 위주로 뽑은 부분도 높이 평가할 부분이고..
연말에 일본과 호주의 두차례 평가전때 파견단 보내서 일본 전력분석도 했다고 합니다.
객관적 전력상 일본에 밀리는거야 사실이지만 막상 붙어보면 투수들은 누가나가도 항상 제몫은 해줬어요.
되려 타자들이 국제대회만 나가면 멕아리 없이 물방망이가 돼서 문제였지.
허까까 23-01-07 09:05
   
굳이 구구절절 얘기 안 하셔도 여기 사람들 다 알아요. 딱 한분 제외하곤 다 안우진에게만 지나친 잣대를 들이댔다는 입장이고요. 안타까운 건 다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국대 승선은 좀 복잡한데.. 큐티님 말씀대로 wbc는 해당사항 아니라 뽑아도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근데 중요한 건 어쨌든 이성훈이 날조한 그런 상황이 없었다 뿐이지 물리적 가해는 분명 있었다는 겁니다. 이 부분은 안우진 본인도 인정하고 거듭 사과했고요. 그러니 피해자들 직접 만나러 다닌 거죠.

문제는, 지금 우리나라 여론이 학폭에 굉장히 엄격하다는 겁니다. 연예인들 과거 때문에 못나오고 거의 퇴출되다시피하는 거 다 보셨죠? 야구도 마찬가지예요. 기레기 소설이나 기타 행정 문제(소명할 기회조차 박탈당함) 등 안타까운 부분도 있지만 어쨌든 가해자인 건 변치 않기 때문에 여론이 가만히 안 있어요. 여기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두산이 김유성을 뽑아버리는 바람에 더 불똥이 튀었죠.

물론 크보나 대표팀 코칭스텝을 비판하는 여론도 상당합니다. 약쟁이, 음주운전 등 양아치들 그동안 다 뽑아놓고 왜 얘한테만 이토록 엄격하냐는 거죠. 솔직히 저도 이 부분이 좀 불만이긴 합니다. 다만 이는 어쨌든 과거의 일이고, 이제부터라도 범죄에 엄격해야 다음에도 기준을 바로 세울 수 있습니다. 즉 다음 레벨로 가기 위한 진통인 거죠.

만약 지금 투수없다고 부랴부랴 안우진 뽑아보세요. 자정하겠다던 그동안의 외침은 다 사라지고 원점으로 돌아갈 겁니다. 이것만큼 우스운 게 또 있을까요? 만없이지만 안우진 내고도 진다면? 그럼 정말 걷잡을 수 없게 될 겁니다.

아파도 어쩔 수 없어요. 지금 단계에선 일단 거르고, 후에 안우진이 이 문제 확실히 해결하면 그 때 뽑으면 됩니다.
파김치 23-01-07 10:39
   
난 솔직히 안뽑은거 이해가고 뽑아야 한다는 주장도 이해감,,다만 뭐가됐든 일관적이었으면 함
안녕히히 23-01-07 19:57
   
최근 질롱 개쳐발리는거 봤음? 호주한테도 쳐발리고 광탈 할수도 있음 야구관계자들 다 옷벋기고 완전히 뒤집어서 개혁 안하면 글렀음
     
허까까 23-01-09 08:14
   
질롱은 프로무대 밟아보지도 못한 사람 + 방출 선수 + 2군 선수들로 구성 된 독립구단 수준입니다;; 무슨 질롱 쳐발리는 걸로 수준을 논하나요? 그리고 호주리그를 너무 만만하게 보시는데 저기 크보 2군보다 수준 높아요. 대부분 aa-aaa에서 뛰던 선수들입니다. 심지어 빅리그 로스터에 든 선수도 있어요.
그럴껄 23-01-09 10:41
   
메이저 리그는 탑급 선수라도 폭행 혐의가 있으면 바로 경기출천을 제한합니다.
트래버 바우어가 최근에 다저스에서 DFA 처리 됐죠.
WBC에 안우진덕에 좋은 성적을 거둬도 기분이 그렇게 좋을 것 같진 않습니다.
세계 미디어에 노출될텐데 안우진이 던지고 있으면 과연 그 얘기가 안 나올까요?
WBC에서 선전하여 얻는 이득과 안우진을 출전시켜 얻는 손해..
어느 게 더 클까요?
최근 카타르월드컵으로 카타르는
전세계에 자국의 위상을 드높였을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주류 반입 규제, 의상 규제를 보이는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얻는게 많았을까요? 잃은게 많았을까요?
whoami 23-01-09 23:15
   
지금 야구 선수들이 선수의식 개판인 애들 많긴한데 그렇다고 '왜 나만가지고 그래?'라는 식의 주장은 말이 안되죠.
논란이 되려면 "쟤를 왜 안뽑아?" 에 쏠릴게 아니라 "왜 저런놈들은 그냥 둬?" 이런 쪽으로 가야 전체적인 야구판과 선수 의식 개선에 의미가 있겠죠.
빌리보이 23-01-13 02:02
   
선수규정은 보니까 2월7일까지 수정할수있다고 하던데
저도 갠적으로는 안우진 나오는거 보고싶어요 ^^
중도적입장 23-01-13 11:01
   
어차피 범죄인들 가득하고 그거 응원하는 야구팬들한테 학폭이 뭔 대수라고 그냥 나오던 말든 그들만의 리그니 최대한 전력 꾸려도 노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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