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21-08-22 16:21
[MLB] "RYU는 투수의 정의이자 거물"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4,994  


"RYU는 투수의 정의이자 거물" 완패한 적장도 감탄했다


[사진] 류현진 21.08.22 ⓒGettyimages

[OSEN=조형래 기자] “투수를 정의 내린다면 류현진이다.”

적장도 극찬할 수밖에 없었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완벽한 투구에 적장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류현진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12승을 따내면서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크리스 배싯(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게릿 콜(뉴욕 양키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켜보는 중계진도, 상대팀도 혀를 내두를만한 완벽한 명품 투구였다. 최고 구속 93.5마일(약 150.4km)에 평균 91.1마일(약 146km)를 기록한 패스트볼(36개)과 29개의 체인지업, 26개의 커터, 14개의 커브가 완벽하게 구사됐다. 총 15번의 헛스윙을 유도하면서 디트로이트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었다.

이날 토론토의 경기 중계를 맡은 ‘스포츠넷 캐나다’는 “체스 플레이 마스터처럼 공을 던진다”면서 제구력을 극찬했다. 찰리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이 오늘 정말 잘 던졌고 우리의 에이스다. 체인지업이 좋았고 주효했다”라면서 “류현진이 잘해주는 것이 우리 팀에 정말 큰 힘이 된다. 요즘 팀 전체가 좋지 않았는데 류현진이 잘 던져줘서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라며 류현진의 7이닝 명품 피칭을 반색했다.

류현진은 경기 후 “모든 구종이 잘 통했다고 생각한다. 모든 구종이 힘도 있었다. 제구도 좋았고, 체인지업이 만족할 만한 곳으로 가면서 범타라든지 삼진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많이 만들수 있었다”라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류현진을 상대로 힘을 쓰지 못한 디트로이트 선수단도 거들었다. 패배를 당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류현진에게서 찾았다. 완패를 인정하고 류현진을 극찬했다. 디트로이트 A.J. 힌치 감독은 ‘디트로이트 뉴스’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똑같은 공을 2개 연속으로 던지지 않는다.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구종을 갖고 있고 좋은 커맨드를 갖고 있다. 류현진은 거물이고 좋은 각도를 보유하고 있다. 정말 좋은 투수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최고의 좌완 투수 중 한 명이고 만날 수 있는 진정한 투수다. 갖고 있는 최고의 투구로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을 수 있다. 투수를 정의한다면 류현진이다”라며 류현진의 역량을 극찬했다.

이날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류현진에게 안타를 뽑아내는 등 멀티 히트를 기록한 데릭 힐은 “어떤 카운트에서 어떤 공을 던지더라도 컨트롤 할 수 있는 투수다. 타자들의 밸런스를 잃게 만든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jhrae@osen.co.kr

[사진] ⓒGettyimages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21-08-22 16:21
   
통통통 21-08-22 19:04
   
잘하는 류!
왜안돼 21-08-23 16:23
   
mlb방어율 1위 투수,최고 좌완 투수상 과연 몇십 년 안에 이런 한국 투수가 다시 나올까...
     
JJUN 21-08-23 21:17
   
20년안에는 안나올듯
     
열혈쥐빠 21-08-23 21:23
   
ㅋㅋㅋㅋ 500만도 과하다던 좆문가들 생각남 ㅋㅋ
신서로77 21-08-25 00:12
   
십년에 한명나올 천재라봅니다.

최동원 선동렬 박찬호 류현진...

빅4라고 봅니다..프로40년역사니
     
나이트 21-08-29 13:40
   
박찬호는 글쎄요...
 
 
Total 5,99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997 [MLB] 오타니 스포츠 도박 스캔들 YELLOWTAIL 03-26 1346
5996 [MLB] 200대1 경쟁 메이져 보러온 일본인들(1인당 800만원돈) (2) 일중뽕싫어 03-20 1809
5995 [MLB] 고우석,서울시리즈 못 뛴다.트리플A 강등 (1) 나를따르라 03-20 1353
5994 [MLB] 서울시리즈 Day1 입국,첫훈련 룰루랄라 03-16 1294
5993 [MLB] 에레이 다저스 입국모습 (2) 룰루랄라 03-15 2107
5992 [MLB] 고척돔 시구 윤석열은 아니겠죠? (1) 낫씽투 03-14 1981
5991 [MLB] 아시아인 내야수 최초 골든글러브 수상한 김하성 수… (1) 샌디프리즈 02-18 3652
5990 [MLB] 작년에 최지만 무슨 일 있었나요? (3) 천의무봉 02-17 3269
5989 [MLB] 메이져리그는 다 필요없고 홈런만 잘치면 장땡..... (11) 퍼팩트맨 12-20 10671
5988 [MLB] 이정후 SF 입단식 현장 (8) 티렉스 12-16 12016
5987 [MLB] 美 언론 "이정후는 SF 1번+중견수"…오피셜 안 나왔지… (1) 부엉이Z 12-13 12949
5986 [MLB] 이정후 샌프란시스코와 6년 1490억원 '초대형 계약… 나를따르라 12-13 10672
5985 [MLB] 정후야 ~~~ 잘했따아 (1) 무밭에 12-13 10406
5984 [MLB] 오타니 아무리 우승하고싶다지만 이게 맞나 (8) miilk 12-12 11355
5983 [MLB] 오타니 팔 부상 아니면 10년에 10억달러 가능 했을지… (7) 샌디프리즈 12-10 10751
5982 [MLB] 오타니 10년 7억달러 다저스행 ㄷㄷㄷ (7) 파김치 12-10 10141
5981 [MLB] 이정후 영입, 돈 없으면 줄도 못 선다… '갑부'… (1) 부엉이Z 12-04 11042
5980 [MLB] 유틸리티 부문? (8) 대박도령 11-06 7433
5979 [MLB] NL 유틸리티 골드 글러브 - 김하성 (3) 미쿠 11-06 6713
5978 [MLB] 와우~~~ 하성 킴 (3) 무밭에 11-06 6625
5977 [MLB] 다저스 개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 팩폭자 10-19 11733
5976 [MLB] 류현진과 토론토의 인연은 여기까지.디비전 진출 실… (3) 나를따르라 10-05 8566
5975 [MLB] 류현진 토론토 WC 로스터 탈락 "RYU 명단 제외 놀랄 일 … 나를따르라 10-04 8169
5974 [MLB] 근데 김하성 믈브 씹고 있는거 맞음? (23) 팩폭자 09-26 5809
5973 [MLB] 그렇게 날아다니는 오타니도 천적이 존재하네요 (2) 천의무봉 09-14 6415
5972 [MLB] 류현진, 5이닝 2자책 5K '시즌 3승' (2) 나를따르라 08-27 8987
5971 [MLB] MLB 야구선수 인기,명성 순위 사이트 (2) 한빛나래 08-25 771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