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21-08-22 16:20
[MLB] 적장의 한숨 "류처럼 던지면 타자들 비난할 수 없어"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3,265  


적장의 한숨 "류현진처럼 던지면 타자들 비난할 수 없어"


▲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 조미예 특파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타자들을 항상 비난할 수는 없다. 투수(류현진)가 그렇게 잘 던지면."

적장인 AJ 힌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감독이 류현진(34,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투구를 인정했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05구 5피안타 5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12승(6패)째를 챙겼다. 토론토는 3-0으로 이겨 3연패에서 벗어났다.

류현진은 이날 최고 구속 150km에 이르는 직구(40개)에 체인지업(29개)과 커터(22개), 커브(14개)를 다양하게 섞어 던졌다. 특히 주 무기인 체인지업이 효과적이었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역시나 류현진의 키(key)는 체인지업"이라며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고 칭찬했다.

디트로이트 감독부터 상대 선발투수, 타자들은 7이닝을 완벽히 장악한 류현진을 지켜보며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힌치 감독은 경기 후 화상인터뷰에서 "류현진은 피치 메이커였다. 모든 구종의 커맨드가 매우 좋았다. 류현진은 당신이 만날 수 있는 더 나은 왼손 투수 가운데 한 명이다. 그들 중에서도 류현진은 타이밍을 뺏는 쪽으로는 최고다. 그게 그가 하는 일이고, 그는 효과적인 투구를 펼친다. 그는 투수의 정의라고 할 수 있다"고 극찬했다.

디트로이트 선발투수로 나선 윌리 페랄타는 "토론토 선발투수가 정말 공을 잘 던졌기 때문에 내가 정말 좋은 투구를 펼쳐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거기서 실수가 나왔다. (2회말 랜들 그리척에게 투런포 허용할 때) 실투가 홈런으로 이어졌다. 그때 내게 조금 실망했다"고 이야기했다.

디트로이트는 꾸준히 기회를 노렸다. 1회초와 6회초는 선두타자 안타, 7회초는 선두타자 볼넷으로 출루하며 득점을 노렸다. 이때마다 류현진은 병살타를 유도하고, 삼진을 잡으면서 흐름을 끊었다.

1번타자 중견수로 나선 데릭 힐은 "류현진은 그만의 커맨드가 있었다. 정말 정말 좋은 커맨드다. 그는 오늘(22일) 어떤 공이든 그가 원하는 곳이면 어디나 던질 수 있었다. 어떤 볼카운트에서도 그가 원하는 공을 컨트롤해서 던질 수 있다. 그렇게 밸런스를 무너뜨린다"며 훌륭한 투수라고 강조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21-08-22 16:20
   
 
 
Total 40,31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67194
40286 [기타] 일본인은 걱정할 필요없는 데...(본인들 모습을 거울… (2) 낙의축구 03-16 1618
40285 [기타] 날계란 던진 20대 검거 및 왜본 네티즌 발작. 룰루랄라 03-16 1714
40284 [MLB] 에레이 다저스 입국모습 (2) 룰루랄라 03-15 2112
40283 [MLB] 고척돔 시구 윤석열은 아니겠죠? (1) 낫씽투 03-14 1983
40282 [NPB] ‘157km’ 던지고 “구속 안 나왔다” 불만 토로 - 록… (2) 룰루랄라 03-11 3506
40281 [기타] 최근 야구 대회와 아시아 대회 휩쓰는 일본 난할수있어 03-11 1659
40280 [KBO] '국대 출신' 전직 야구선수, '마약 투약 혐… 아로이로 03-10 1969
40279 [잡담] 엘리트 스포츠를 추구하는 한국에선 야구의 경쟁력… (1) 침어낙안 03-09 1594
40278 [기타] 한국 야구가 미국, 일본처럼 국제경쟁력 못 갖춘 이… (15) 천의무봉 03-03 3562
40277 [잡담] 야구 게시판 죽었네. (5) 소신 03-03 2622
40276 [잡담] 류현진을 너무 띠엄띠엄보는거 아니가요? (17) 그런대로 02-26 4985
40275 [KBO] 이번 중계권 협상한거 내가 잘 이해를 못해서 그러는… (4) PowerSwing 02-23 3556
40274 [KBO] 헨지니 한화와 8년 170억 (11) 룰루랄라 02-22 3658
40273 [잡담] 이치로 스즈키의 놀라운 야구 능력 (1) 짱깜 02-20 3825
40272 [KBO] 류현진 한화 복귀 임박? "최종 결정 기다리는 중" (7) 나를따르라 02-20 3047
40271 [MLB] 아시아인 내야수 최초 골든글러브 수상한 김하성 수… (1) 샌디프리즈 02-18 3654
40270 [MLB] 작년에 최지만 무슨 일 있었나요? (3) 천의무봉 02-17 3271
40269 [KBO] KIA 김종국 감독 직무정지 (1) 아쿵아쿵 01-28 6206
40268 [기타] 선동렬 일본프로야구 데뷔해 부진부터 그뒤에 대활… (6) 샌디프리즈 01-25 6536
40267 [기타] 선동렬 아마시절 메이저리그에서 탐을 냈습니다 (15) 샌디프리즈 01-23 6518
40266 [잡담] 최고의 투수와 최고의 타자가 있는데도 키움 꼴등했… (2) 천의무봉 01-16 6522
40265 [KBO] KBO의 또다른 악수..... (9) 고칼슘 01-09 8804
40264 [잡담] 이정후, 김하성, 오타니, 고우석 (8) 천의무봉 01-01 10530
40263 [잡담] 오타니랑 김연아랑 비교하면 누가 더 대단함? (36) MeiLy 12-24 12609
40262 [KBO] 2023년 구단별 유니폼 판매순위 (2) 허까까 12-21 11300
40261 [MLB] 메이져리그는 다 필요없고 홈런만 잘치면 장땡..... (11) 퍼팩트맨 12-20 10673
40260 [KBO] 2024시즌 경신 유력한 통산기록들 (1) 아쿵아쿵 12-19 950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