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21-08-04 13:15
[MLB] 몬토요 빈티지 류 100구까지 맡길 수 있었다 [인터뷰]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1,124  


몬토요 "'빈티지' 류현진, 100구까지 맡길 수 있었다" [인터뷰]


찰리 몬토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은 선발 류현진의 투구를 높이 평가했다.

몬토요는 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경기를 7-2로 이긴 뒤 가진 인터뷰에서 "모든 것을 옳게 했던 경기였다. 수비도 좋았고, 타격도 계획대로 됐다. 투수도 탁월했다. 전반적으로 좋았다"며 이날 승리에 대해 말했다.

특히 7이닝 7피안타 8탈삼진 2실점 기록한 류현진에 대해서는 "시작부터 '빈티지(vintage) 류'였다"고 평했다. 그가 류현진의 투구를 호평할 때 쓰던 '빈티지'라는 단어가 다시 등장한 것.

몬토요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인터뷰 영상 캡처
몬토요는 "코너를 공략했다. 체인지업이 좋았고 커터도 움직임이 좋았다. 경기 내내 좋은 투구를 했다. 번트와 땅볼 안타로 주자를 여러 명 내보낼 때도 있었지만, 이를 제외하면 좋은 투구를 했다"며 류현진의 투구를 칭찬했다.

이날 류현진은 6회까지 83개의 공을 던졌지만,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몬토요는 "감독은 선발이 잘하고 있으면 느낌이 정말 좋다. 100구까지 맡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오늘 그는 그렇게 했다. 정말 잘했다"며 7회에도 그를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류현진도 "당연히 나가야한다고 생각했다. 투수코치나 감독도 똑같은 생각이었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말했다. "점수 차가 많이 나지 않는 이상 자기가 던질 수 있는 투구 수는 던져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선발로서 책임감에 대해 말했다.

몬토요 감독도 류현진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류현진은 오늘 던지기를 원했다. 이곳에서 보스턴을 한 번 더 상대하기를 원했다"며 류현진이 5일 뒤 지구 선두 보스턴을 다시 한 번 상대하기 위해 이날 등판했음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등판을 마치고 류현진을 안아줄 때 더그아웃 옆에 태극기가 있는 것을 봤다"며 토론토에 한인팬들이 많다는 것도 실감했다고 덧붙였다.

토론토는 최근 선발 투수들의 연이은 호투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몬토요 감독은 "이것이 우리가 더 좋아진 이유"라며 선발 투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선발 투수들이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불펜에도 도움이 된다. 4~5이닝을 막는 것과 2~3이닝을 막는 것은 차이가 크다"며 선발들의 활약에 대해 말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21-08-04 13:15
   
 
 
Total 5,98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982 [MLB] 타구속도 시속191km 오타니 시즌 6호홈런 (2) 샌디프리즈 04-24 466
5981 [MLB] 류뚱이 문제가아니고 (3) 비오지마 04-06 3037
5980 [MLB] 이정후 더쇼24에서 국적이 일본국기로 뜨는군요? (1) 라이트어퍼 04-03 2879
5979 [MLB] 이정후는 간지가 있네요 (2) 검동티비 03-31 3988
5978 [MLB] 이정후 MLB 데뷔 1호 홈런 장면!!! (4) 수퍼밀가루 03-31 3453
5977 [MLB] 오타니 스포츠 도박 스캔들 YELLOWTAIL 03-26 2838
5976 [MLB] 200대1 경쟁 메이져 보러온 일본인들(1인당 800만원돈) (2) 일중뽕싫어 03-20 2466
5975 [MLB] 고우석,서울시리즈 못 뛴다.트리플A 강등 (1) 나를따르라 03-20 2004
5974 [MLB] 서울시리즈 Day1 입국,첫훈련 룰루랄라 03-16 1401
5973 [MLB] 에레이 다저스 입국모습 (2) 룰루랄라 03-15 2160
5972 [MLB] 고척돔 시구 윤석열은 아니겠죠? (1) 낫씽투 03-14 2022
5971 [MLB] 아시아인 내야수 최초 골든글러브 수상한 김하성 수… (1) 샌디프리즈 02-18 3690
5970 [MLB] 작년에 최지만 무슨 일 있었나요? (3) 천의무봉 02-17 3304
5969 [MLB] 메이져리그는 다 필요없고 홈런만 잘치면 장땡..... (11) 퍼팩트맨 12-20 10694
5968 [MLB] 이정후 SF 입단식 현장 (8) 티렉스 12-16 12045
5967 [MLB] 美 언론 "이정후는 SF 1번+중견수"…오피셜 안 나왔지… (1) 부엉이Z 12-13 12978
5966 [MLB] 이정후 샌프란시스코와 6년 1490억원 '초대형 계약… 나를따르라 12-13 10695
5965 [MLB] 정후야 ~~~ 잘했따아 (1) 무밭에 12-13 10425
5964 [MLB] 오타니 아무리 우승하고싶다지만 이게 맞나 (8) miilk 12-12 11373
5963 [MLB] 오타니 팔 부상 아니면 10년에 10억달러 가능 했을지… (7) 샌디프리즈 12-10 10772
5962 [MLB] 오타니 10년 7억달러 다저스행 ㄷㄷㄷ (7) 파김치 12-10 10157
5961 [MLB] 이정후 영입, 돈 없으면 줄도 못 선다… '갑부'… (1) 부엉이Z 12-04 11073
5960 [MLB] 유틸리티 부문? (8) 대박도령 11-06 7449
5959 [MLB] NL 유틸리티 골드 글러브 - 김하성 (3) 미쿠 11-06 6727
5958 [MLB] 와우~~~ 하성 킴 (3) 무밭에 11-06 6639
5957 [MLB] 다저스 개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 팩폭자 10-19 11747
5956 [MLB] 류현진과 토론토의 인연은 여기까지.디비전 진출 실… (3) 나를따르라 10-05 858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