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21-08-04 13:13
[MLB] 첫 토론토 홈 등판서 승리한 류 "그냥 너무 좋다"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846  


'첫 토론토 홈 등판'서 승리한 류현진 "그냥 너무 좋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류현진이 드디어 홈구장에서 등판한 소감을 밝혔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은 8월 4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에서 호투했다.

류현진은 이날 7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11승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거뒀고 평균자책점을 3.22까지 낮췄다. 토론토는 이날 클리블랜드를 7-2로 꺾었다.

류현진은 경기 종료 후 화상 인터뷰에서 "너무 좋았다. 토론토와 계약하고 토론토 팬들 앞에서 처음 등판한 날 승리까지 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 웃었다.

류현진은 "토론토에 와서 선수단 분위기도 좋아졌다. 계속 좋은 흐름을 가져가고 있다. 무엇보다 홈팬들 앞에서 경기를 하는 것이 선수들에게 더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본다. 그래서 더 좋은 경기력도 나오는 것 같다. 그냥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날 변화구를 많이 던진 류현진은 "오늘 체인지업, 커터, 커브까지 결정구로 쓰면서 많은 삼진도 잡았다. 좋은 패턴으로 갈 수 있었다. 최근 모든 공이 다 좋아서 좋은 마음으로 타자들을 상대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돌아봤다.

7회에도 등판한 것에 대해 류현진은 "7회에 당연히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나 뿐만 아니라 감독님과 코치님도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점수차에 관계없이 선발투수가 던질 수 있는 투구수까지는 던져야 한다. 그래서 당연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뜬공 아웃이 많았던 류현진은 "2루타가 된 것만 강하게 맞은 것 같다. 나머지 타구들은 강하게 맞지 않았다. 그래서 뜬공은 큰 의미가 없다고 본다. 땅볼을 많이 유도하는 것이 당연히 좋지만 강한 타구를 내주지 않으면 된다"고 말했다. 6회 강습타구를 놓친 것에 대해서는 "잡을 수 있었는데 놓쳤다. 공을 바로 찾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돌아봤다.

토론토는 곧 강팀 보스턴 레드삭스와 만난다. 류현진은 "이제 후반기도 조금 지났다. 계속 이기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 보스턴 뿐 아니라 어떤 팀과 해도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으로 준비할 것이다. 선수들은 늘 그런 생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경기에 앞서 루키 투수 알렉 마노아는 류현진과 먹은 탕수육이 맛있었다며 자신은 '찍먹파'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이에 대해 "나도 찍먹파다. 마노아는 내가 먹는걸 보고 따라한 것 같다"고 웃었다.(사진=류현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21-08-04 13:13
   
 
 
Total 40,31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67208
40233 [KBO] 내년엔 시즌을 좀 일찍 시작하지... 새벽에축구 11-10 5612
40232 [KBO] 박동원 역전 투런포 티렉스 11-09 5824
40231 [잡담] 김하성의 한국최초&아시아최초 골드 글러브 유틸리… (1) lenawood 11-06 6841
40230 [MLB] 유틸리티 부문? (8) 대박도령 11-06 7433
40229 [MLB] NL 유틸리티 골드 글러브 - 김하성 (3) 미쿠 11-06 6713
40228 [MLB] 와우~~~ 하성 킴 (3) 무밭에 11-06 6625
40227 [KBO] kt는 씨즌 초반 꼴찌 찍고, 코시 가서 우승 찍고 어부사시사 11-05 5795
40226 [NPB] 한신타이거즈 재팬시리즈 우승 (3) 호랭이님 11-05 5908
40225 [기타] 야구가 돌아온다, 2028 LA 올림픽 야구 종목 부활 복귀 … (12) 천의무봉 10-21 9666
40224 [잡담] 이정후 부상이라 시즌아웃 아쉽네 (3) 천의무봉 10-21 9135
40223 [MLB] 다저스 개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 팩폭자 10-19 11733
40222 [KBO] 야구 관중 특징 (2) 피테쿠스 10-18 8934
40221 [KBO] 올시즌 최종관중 810만326명 (2) 파김치 10-18 8737
40220 [KBO] 한화꼴탈 키움꼴등 등극 (3) 백전백패 10-14 9122
40219 [잡담] 김영현은 어디서 튀어나온 갑톡튀인가요? (1) 항문냄새 10-08 11215
40218 [잡담] 어떻게 한놈도 안보이냐 ㅋㅋㅋㅋㅋ (2) 파김치 10-08 10197
40217 [잡담] 중국전 직접 보신분? (2) 큐미루브 10-06 10676
40216 [잡담] 일본투수들 불쌍함.... (8) 파김치 10-05 12603
40215 [MLB] 류현진과 토론토의 인연은 여기까지.디비전 진출 실… (3) 나를따르라 10-05 8566
40214 [기타] 아시안게임 중국 야구, 일본 격파 (5) 나를따르라 10-04 8729
40213 [MLB] 류현진 토론토 WC 로스터 탈락 "RYU 명단 제외 놀랄 일 … 나를따르라 10-04 8169
40212 [기타] 역시 또 개돼지들 기어와서 개돼지 드립이네 ㅋㅋ (2) 열혈쥐빠 10-04 7284
40211 [잡담] 살다살다 일본이 중국에게 지는 걸 보네요 허까까 10-04 7114
40210 [KBO] 92년부터 엘지팬인데. (2) 곰굴이 10-03 6876
40209 [잡담] 솔직히 국제대회 성적이 뭐가 중요한지 모르겠네요 (7) MeiLy 10-03 6932
40208 [잡담] 대가리가 쓰레기도 아닌데 왜 쓰레기봉투를 대가리… (1) 가생아나야 10-03 6332
40207 [잡담] 야구 싫어하는 타 종목 팬들 보면 배아파서 그런 거… (2) 가생아나야 10-03 630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