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따겠다” 日 다나카 선전포고, 韓은 에이스조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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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동안의 메이저리그(MLB) 생활을 끝내고 일본으로 전격 복귀한 다나카 마사히로(33․라쿠텐)은 복귀 기자회견에서 오는 7월로 예정된 도쿄올림픽 금메달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다나카는 올림픽에 대한 생각에 대해 “선정되면 나가고 싶다”고 단언하면서 “(2008년) 베이징올림픽은 억울하게 끝났다.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6개 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일본은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라는 평가다. 안방의 이점에 항상 그랬듯 전력이 탄탄하다.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은 참가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에이스 카드가 두 장이나 있다. 돌아온 다나카, 그리고 MLB 의지를 접고 요미우리에 잔류한 스가노 도모유키다.
류현진 김광현 양현종 차우찬 등 대표팀 선발진을 이끌었던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 참가가 불가능하거나 혹은 불투명하다. 적어도 대표팀에서는, 한 시즌을 풍미했던 1980년대 중․후반생 에이스들의 퇴장이라고 할 만하다. 반대로 마운드 세대교체는 더디다. 야수 쪽은 그래도 젊은 선수들이 계속 나오는 반면, 마운드에서는 이들을 대체할 만한 확실한 카드가 없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최근 들어 젊은 투수들이 약진하는 분위기는 뚜렷하게 읽히지만, 대표팀에서 검증이 된 것은 아니다. 메달 자체야 유력하지만 13년 전 한국에 패하며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던 일본의 진격을 막아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물론 지금은 올림픽 개최 여부가 화제이기는 하지만, 대회를 떠나 대표팀 마운드의 세대교체에 가속 페달을 밟아야 하는 시기가 됐음은 분명하다.
wbc참가했다하면 예선탈락하면서 올림픽 메달은 당연한것처럼 생각하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