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때문에 시국이 너무 안좋아요
mlb는 유럽축구보다 더 입지 상승이 어렵죠
유럽축구는 벤치멤버라도 리그외에도 fa컵,리그컵,유럽대항전 예선전들이라도 기회가 주어질수 있고 그런 기회들에서 훌륭한 경기력을 보이면 리그서 교체멤버로 기용될수라도 있는데 mlb는 순전히 신분제죠
마이너서 잘한다고 mlb행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고 mlb에 올라왔다해도 한,두경기 잘한다고 바로 1군 로스터보장해주는것도 아니고 걍 몇 경기쓰고 다시 마이너 밥먹듯 내려보내는 곳이 mlb죠
아무것도 보장못받고 mlb를 노리는 양현종은 그래서 현지 에이전트도 말리는거죠
윤석민하고 다른 케이스지만 결과적으로 메이저에선 얼굴도 못 비친 윤석민꼴이 날수 있으니까요
나이도 있는데 개막이 언제 열릴지도 모를정도로 mlb도 무계획적인 시국에서 mlb보장도 못받고 기약없이 마이너서 시간만 허비하면서 마이너라도 경기뛰는데만 반년이상 걸리는게 아닐지
마이너도 정상시즌이 치뤄지는게 아닐테고 마이너라 단축시즌도 못 치뤄지고 아예 시즌이 스킵될수도 있을텐데 양현종의 미국행이 험난해보이네요
정말 안타깝네요
김광현처럼 1년이라도 빨리 갔으면 상황이 또 달랐을텐데
어쩌면 김광현이 mlb행이 가능한 수준의 토종투수들중 막차를 탔겠네요
양현종이 어떤 심정일지 100% 이해가 가요
나라도 앞뒤없이 양현종같이 행동했을거 같네요
그만큼 이렇게 국내선 썩기엔 아까운 선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