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20-11-15 13:37
[MLB] 류현진 플레이는 마에스트(명연주자)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1,207  


류현진 플레이는 마에스트(명연주자)로 같다


MLB 네트워크 해설자 론 달링은 토론토 블루제이스 에이스 류현진의 플레이를 마에스트로(명연주자)로 비교했다. AFP연합뉴스
[LA=스포츠서울 문상열전문기자] “류현진의 플레이는 마에스트로(maestro)같다”

2020시즌은 끝났지만 토론토 블루제이스 에이스 류현진에 대한 평가는 극찬 일색이다. MLB 네트워크 해설자 론 달링은 지난 12일(한국 시간) 미국야구기자단 사이영상 발표 때 후보자 류현진을 ‘마에스트로’로 평가했다. 마에스트로는 명연주자, 거장을 뜻한다. 류현진은 명연주자가 악기를 절묘하게 다루 듯 피칭으로 타자를 이렇게 상대한다는 것이다.

하와이 태생의 달링(60)은 메이저리그 13년 경력의 우완 출신이다. 뉴욕 메츠에서 9년 동안 99승을 거두고 1986년 월드시리즈를 이끈 주역이다. 통산 13승116패 평균자책점 3.87을 남겼다. 아이비리그 예일 대학을 다녔다. 예일 대학 출신의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로는 1900년 이전을 제외하고 달링이 가장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해설자로도 날카롭고 정확한 포인트 지적으로 정평이 나 있다.

달링은 류현진을 마에스트로로 평하면서 “다양한 투구로 타자를 아웃시킨다. 컨트롤이 점(dot)에 맞추는 느낌이다. 오른손 타자를 잡을 때는 커터를 구사한다. 타자의 배트 스피드를 보고 뭐를 던질지 생각한다. 처음에 직구를 던졌는데 준비가 돼 있다 싶으면 다음에는 체인지업으로 타자 밸런스를 흐뜨려 놓는다. 커브는 보통 초구에 왼손 타자에게 스트라이크를 잡으려고 던진다”며 투구 패턴을 설명했다.

이어 “류현진 같은 투수는 그렉 매덕스 이후 처음이다. 투구하는 게 체스 게임을 하는 것과 같다. 매덕스는 타자와 체스 게임을 했다. 리그를 바꾸면서 2년 연속 사이영상 후보에 올랐다. 투수 친화 구장에서 타자 친화 구장에서 이룬 결과다. 지난해 8월 4차례 선발에서 부진을 제외하면 뉴욕 메츠 제이콥 디그롬이 수상한 사이영상을 빼앗을 수도 있었다.”고 분석했다.

디그롬의 사이영상을 빼앗을 수도 있었다는 분석은 지난 3년 동안의 평균자책점에서 드러난다. 2018년 이후 200이닝 이상을 투구한 선발 투수 가운데 평균자책점 1위가 디그롬이고, 2위 류현진이다. 디그롬 2.10(뉴욕 메츠), 류현진 2.30(LA 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저스틴 벌랜더 2.56(휴스턴 애스트로스), 게릿 콜 2.71(휴스턴, 뉴욕 양키스), 클레이튼 커쇼 2.78(LA 다저스) 순이다. 평균자책점만으로도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엘리트 투수임이 입증된다.

이날 MLB 네트워크 사이영상 발표 진행을 한 그렉 앰싱거는 “류현진은 4년 계약 첫 해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2021년 토론토 시즌이 기대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며 마무리지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20-11-15 13:38
   
신서로77 20-11-16 09:36
   
좋은글에 토를달자면 개인적으로 현진이 약점은 스테미너에 있다고 봅니다...무리하게 이닝을 소화면 다음경기가 어렵게 풀어간다는 인상입니다...그런 모습이 나이를 먹으면서 더 뚜렸하게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하고 이제 훈련방식에 변화를 줘야하지 않을까도 생각합니다...
auddls2 20-11-18 08:37
   
죄목이.....
웃자고  "로"자를 뒤로 뺀것 맞지요?
그런데 어디서 웃어야 할지는 모르겠슴.
 
 
Total 5,98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932 [MLB] 오타니 상대로 안타친 김하성, 홈런친 최지만 천의무봉 07-23 4636
5931 [MLB] 내년 MLB 서울 개막전 티켓은? (2) 풀스로틀 07-13 5360
5930 [MLB] [김하성] 오늘 미친 수비장면들(07/05).gif (11) 지니안 07-05 12070
5929 [MLB] 류현진 첫 실전 'KKKKK' 3이닝 1실점 (2) 나를따르라 07-05 8477
5928 [MLB] 김하성이 이미 강정호 넘은듯 (16) 함부 07-02 8013
5927 [MLB] 류현진 드디어 실전 복귀한다 5일 마이너에서 첫 등… (1) 나를따르라 07-01 5574
5926 [MLB] 김하성 근황.jpg (3) 파김치 06-30 6567
5925 [MLB] [김하성] 시즌 9호 홈런 + 풍선껌 불며 수비하기.gif (3) 지니안 06-30 6012
5924 [MLB] [김하성] 시즌 8호 홈런.gif (4) 지니안 06-26 7083
5923 [MLB] '몬스터' 류현진 귀환 다가온다 (3) 나를따르라 06-20 7878
5922 [MLB] [김하성] 시즌 4호 솔로홈런.gif (2) 지니안 05-14 10604
5921 [MLB] 미국 제구력이 쩌는 파이어불러 괴물 투수 (1) 샌디프리즈 05-09 7031
5920 [MLB] [김하성] 시즌 3호 쓰리런 홈런 - 소리주의.gif (1) 지니안 05-02 8087
5919 [MLB] 한번 엠엘비자료를 뒤져볼까요? (23) 퍼팩트맨 05-01 6105
5918 [MLB] 오클랜드 라스베가스로 연고이전 확정. (4) 파김치 04-25 6414
5917 [MLB] 최근 오타니 투수성적 근황 (22) 샌디프리즈 04-22 7998
5916 [MLB] 배지환 끝내기 쓰리런 홈런 (4) 류현진 04-12 6748
5915 [MLB] [김하성] 시즌 2호 홈런 + 센스있는 수비.gif (2) 지니안 04-10 6794
5914 [MLB] [김하성] 9회말 끝내기 홈런 - 소리주의.gif (5) 지니안 04-04 13488
5913 [MLB] 개막전 오타니 '6이닝 10K+1안타 1볼넷(영상) (2) 샌디프리즈 04-01 5818
5912 [MLB] 웨인라이트 시즌 IL로 시작 ㅠㅠ (1) 허까까 03-24 4517
5911 [MLB] 심준석, 피츠버그와 입단 합의…26일 PNC파크에서 입… (4) 나를따르라 01-17 3429
5910 [MLB] [속보] 김하성 어쩌나…SD, '유격수 대어' 보가… (5) 대박도령 12-08 8758
5909 [MLB] MLB 월드투어 코리아 시리즈, 무산…KBO “당혹스럽다… (10) 나를따르라 10-29 3527
5908 [MLB] 놀라 형제끼리 맞붙는데 아버지 입장에서는 표현도 … (1) 강남오빠 10-20 2512
5907 [MLB] [김하성] 단타로 1루에서 홈까지 폭풍질주를 해버림~ (3) 지니안 10-20 6332
5906 [MLB] 일본 선수중에 월드시리즈... (7) 떨떨이 10-20 345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