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20-11-07 08:16
[MLB] 1이닝에 6안타(3루타 3개, 2루타 1개, 단타 2개) 맞고도 실점하지 않은 ‘전설'의 투수는?
 글쓴이 : 부엉이Z
조회 : 2,375  

1890년 실제 일화라네요.
아침에 기사읽다가 흥미로운 얘기라서 올려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부엉이Z 20-11-07 08:16
   
텍스북 20-11-07 14:03
   
ㄷㄷㄷㄷㄷ 3루타3개    전설맞네욬ㅋㅋㅋ
진빠 20-11-07 14:10
   
헐... 무자책인줄 알았는데 무실점 ㄷㄷㄷ
러키가이 20-11-08 02:40
   
[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0/11/07/0000112562_001_20201107050103652.jpg?type=w647]

한 이닝에 6안타를 맞고도 1실점도 하지 않은 조슈아 고어 [피츠버그 베이스볼 네트워크 트위터 캡차]
한 이닝에 3루타 3개와 2루타 1개, 단타 2개 등 모두 6개의 안타를 맞고도 단 1점도 내주지 않았다면 믿겠는가?

영화 또는 만화에서나 나올법한 상황이 실제로 미국 야구에서 발생했다고 MLB닷컴이 6일(한국시간) 소개했다.

때는 1890년. 인디애나 스테이트 리그 먼시 팀의 우완투수 자슈아 고어는 앤더슨 타이거스와의 경기에 등판해 어떤 위기도 모면하는 ‘맥가이버(미국 ABC-TV 드라마’를 넘어서는 위기 상황에서 탈출했다고 MLB닷컴은 소개했다.

상황은 다음과 같다.

고어는 앤더슨의 첫 타자 벤자민 아일랜드에 3루타를 얻어 맞았다.

다음 타자 에드 위스웰 타석에서 고어는 폭투를 했다. 이 때 3루 주자 아일렌드가 홈으로 쇄도했으나 태그아웃되고 말았다. 원아웃에 주자는 없어졌다.

고어는 이후 위스웰에게도 3루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위스웰이 ‘인사인드 더 파크 홈런’을 노리며 홈까지 들어오다 역시 태그아웃됐다. 투아웃이 됐다.

고어는 다음 타자 러시 셤웨이에게도 3루타를 맞았다. 2사 3루가 됐다.

다음 타자 진 더비는 3루 쪽으로 기습번트를 댔다. 3루수가 이 공이 파울 라인을 벗어날 때까지 기다렸지만 공은 끝내 파울라인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 그 사이 더비는 2루까지 내
달렸다. 번트 2루타가 된 것이다. 셔먼은 3루에 그대로 머물렀다. 2사 2, 3루의 위기였다.

다음 타자는 진 패츠였다. 그 역시 고어의 투구에 기습 번트를 댔다. 패츠는 1루에서 살았다. 번트 안타가 됐다. 2루주자와 3루 주자는 움직이지 않았다. 2사 만루가 됐다.

다음 타자는 프랭크 피어였다. 그는 고어의 공을 힘껏 받아쳤다. 타구는 우측으로 빨랫줄처럼 날아갔다. 그러나, 이 직선타가 그만 1루 주자 패츠의 팔에 맞고 말았다. 야구 규칙에 따라 패츠는 아웃이 선언됐다. 아웃카운트 3이 됐다. 피어에게는 기록상 안타가 주어졌다.

고어가 3개의 3루타와 1개의 2루타, 그리고 단타 2개 등 6개의 안타를 맞고도 1점도 허용하지 않은 ‘전설적’인 투수가 되는 순간이었다.

MLB닷컴은 앞으로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무사 또는 1사 3루에서 득점을 하지 못했다고 화를 내지 말라고 팬들에게 ‘충고’했다. 그럴 때마다 6개의 안타를 치고도 1득점도 못한
앤더슨 타어거스를 기억하라는 것이다.
러키가이 20-11-08 02:41
   
-0-;;;
merong 20-11-09 23:11
   
6안타보다, 4장타가 대단하네.
장타 2개면 1점 아님?
 
 
Total 5,98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928 [MLB] 이건 진짜 상상 이상이긴 하네 (1) miilk 07-23 5088
5927 [MLB] 오타니 상대로 안타친 김하성, 홈런친 최지만 천의무봉 07-23 4640
5926 [MLB] 내년 MLB 서울 개막전 티켓은? (2) 풀스로틀 07-13 5363
5925 [MLB] [김하성] 오늘 미친 수비장면들(07/05).gif (11) 지니안 07-05 12074
5924 [MLB] 류현진 첫 실전 'KKKKK' 3이닝 1실점 (2) 나를따르라 07-05 8483
5923 [MLB] 김하성이 이미 강정호 넘은듯 (16) 함부 07-02 8019
5922 [MLB] 류현진 드디어 실전 복귀한다 5일 마이너에서 첫 등… (1) 나를따르라 07-01 5577
5921 [MLB] 김하성 근황.jpg (3) 파김치 06-30 6570
5920 [MLB] [김하성] 시즌 9호 홈런 + 풍선껌 불며 수비하기.gif (3) 지니안 06-30 6015
5919 [MLB] [김하성] 시즌 8호 홈런.gif (4) 지니안 06-26 7087
5918 [MLB] '몬스터' 류현진 귀환 다가온다 (3) 나를따르라 06-20 7882
5917 [MLB] [김하성] 시즌 4호 솔로홈런.gif (2) 지니안 05-14 10610
5916 [MLB] 미국 제구력이 쩌는 파이어불러 괴물 투수 (1) 샌디프리즈 05-09 7038
5915 [MLB] [김하성] 시즌 3호 쓰리런 홈런 - 소리주의.gif (1) 지니안 05-02 8098
5914 [MLB] 한번 엠엘비자료를 뒤져볼까요? (23) 퍼팩트맨 05-01 6111
5913 [MLB] 오클랜드 라스베가스로 연고이전 확정. (4) 파김치 04-25 6420
5912 [MLB] 최근 오타니 투수성적 근황 (22) 샌디프리즈 04-22 8007
5911 [MLB] 배지환 끝내기 쓰리런 홈런 (4) 류현진 04-12 6751
5910 [MLB] [김하성] 시즌 2호 홈런 + 센스있는 수비.gif (2) 지니안 04-10 6798
5909 [MLB] [김하성] 9회말 끝내기 홈런 - 소리주의.gif (5) 지니안 04-04 13494
5908 [MLB] 개막전 오타니 '6이닝 10K+1안타 1볼넷(영상) (2) 샌디프리즈 04-01 5821
5907 [MLB] 웨인라이트 시즌 IL로 시작 ㅠㅠ (1) 허까까 03-24 4523
5906 [MLB] 심준석, 피츠버그와 입단 합의…26일 PNC파크에서 입… (4) 나를따르라 01-17 3438
5905 [MLB] [속보] 김하성 어쩌나…SD, '유격수 대어' 보가… (5) 대박도령 12-08 8766
5904 [MLB] MLB 월드투어 코리아 시리즈, 무산…KBO “당혹스럽다… (10) 나를따르라 10-29 3533
5903 [MLB] 놀라 형제끼리 맞붙는데 아버지 입장에서는 표현도 … (1) 강남오빠 10-20 2518
5902 [MLB] [김하성] 단타로 1루에서 홈까지 폭풍질주를 해버림~ (3) 지니안 10-20 633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