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20-10-26 03:08
[MLB] 9회말 끝내기에 탬파베이 SNS도 흥분 '키보드 난타'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3,727  


9회말 끝내기에 탬파베이 SNS도 흥분 '키보드 난타'


▲ 랜디 아로사레나의 득점으로 탬파베이가 8-7, 9회말 2사 후 역전승을 거뒀다. 시리즈 전적 1승 3패 위기에서 2승 2패로 균형을 이뤘다.
▲ 경기 종료 직후 탬파베이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외계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월드시리즈 4차전이 끝난 뒤 MLB.com은 탬파베이의 승리를 "믿을 수 없는 끝내기"라고 표현했다. 탬파베이 SNS 담당자는 키보드를 '난타'한 듯 뜻을 알 수 없는 문장을 트위터에 올렸다. 승리의 흥분감을 표현하기에는 미사여구보다 더 효과적이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LA 다저스를 8-7로 꺾었다. 9회 2사까지 6-7로 끌려가다 대타의 대주자로 출전한 벤치 멤버 브렛 필립스가 주자 2명을 불러들였다.

필립스는 8회 최지만의 대주자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올해 정규시즌에서는 35경기 51타수 10안타 타율 0.196, 24일까지 포스트시즌에서는 5경기 2타석 출전에 그쳤다. 그러나 어쩌면 이번 월드시리즈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상황에서 주인공이 됐다.

2루 주자 케빈 키어마이어의 득점은 충분히 가능했지만, 1루에 있던 랜디 아로사레나의 득점은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탬파베이는 해냈다. 다저스가 도왔다.

필립스의 우중간 타구를 다저스 중견수 크리스 테일러가 더듬었다. 먼시를 거쳐 홈으로 넘어온 송구를 포수 윌 스미스가 놓쳤다. 아로사레나는 3루를 밟은 뒤 균형을 잃고 한 바퀴를 굴렀다. 늦었다고 판단해 몸을 3루쪽으로 틀었다.

송구만 제대로 왔다면 아로사레나는 3루와 홈 사이에서 잡힐 가능성이 컸다. 그러나 다저스의 중계 플레이 실수를 본 아로사레나는 다시 몸을 돌려 홈에 슬라이딩했다. 아주 짧은 순간에 수비 실수와 주루 실수, 그리고 다시 수비 실수가 연이어 벌어졌다.

이 극적인 승리 직후 탬파베이 트위터 계정에는 의미를 알 수 없는 글이 올라왔다. 담당자가 키보드를 난타한 듯한 '외계어' 문장에 팬들도 열광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20-10-26 03:08
   
 
 
Total 40,34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70609
40348 [KBO]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김현수 회장 입장문 (1) 나를따르라 04-24 462
40347 [MLB] 타구속도 시속191km 오타니 시즌 6호홈런 (2) 샌디프리즈 04-24 402
40346 [KBO] 오재원. 수면제 대리 처방 후배 8명 자진 신고 (4) 나를따르라 04-23 1070
40345 [KBO] 오재원 그게 사람이냐? (2) 아쿵아쿵 04-23 1049
40344 [KBO] 최악의오심 (2) 백전백패 04-21 1261
40343 [잡담] ABS시스템 (5) 사비꽃 04-20 1438
40342 [KBO] 조작 논란 이민호 심판 해고 (3) 무침 04-19 1984
40341 [WBC] 한국, 프리미어12 B조 일본·대만·쿠바 등과 대결 (2) 나를따르라 04-19 1252
40340 [KBO] 솔직히 한화 이렇게 될 줄 몰랐던거 아니잖아. (1) 아쿵아쿵 04-13 2996
40339 [KBO] 류현진 6이닝 1피안타 8삼진.복귀 첫승 통산 99승 나를따르라 04-12 2331
40338 [CPBL] 대만 프로야구의 현실에 대해 정확히 알려드림 (1) 열혈쥐빠 04-12 2522
40337 [CPBL] 대만 리그는 수준이 어느정도인가요? (15) Berg 04-10 2686
40336 [잡담] 며칠전까지 한화팬들 고소공포증에 난리도 아니더만 (2) suuuu 04-10 1999
40335 [KBO] 위기조짐 보이는 프로야구 인기 근황... (3) 파김치 04-08 3560
40334 [기타] 최근 야구 대회와 팀별 아시아 대회 휩쓰는 일본 난할수있어 04-08 1796
40333 [MLB] 류뚱이 문제가아니고 (3) 비오지마 04-06 3009
40332 [KBO] 류현진 4.1이닝 9피안타 9실점 2패째 (2) 나를따르라 04-06 2989
40331 [잡담] 류현진 ㅋㅋㅋㅋㅋㅋ 하늘땅지 04-05 2295
40330 [잡담] 아이고 현진아 (2) 앨비스 04-05 2497
40329 [KBO] 한화 1승 ㅋㅋ (1) 초록소년 04-04 2377
40328 [KBO] 한화 6 : 4 가슴 졸이면서 보는중.. 초록소년 04-04 1911
40327 [KBO] 한화오늘 우취 짜증나네요. (2) 그런대로 04-03 2229
40326 [MLB] 이정후 더쇼24에서 국적이 일본국기로 뜨는군요? (1) 라이트어퍼 04-03 2859
40325 [KBO] 한화 미리 졌지만 잘 싸웠다... (2) 초록소년 04-02 2429
40324 [KBO] 노시환, 문동주가 잘하니깐 작년에 그래도 꼴지는 면… 천의무봉 04-02 2170
40323 [KBO] 한화 7연승~~ (8) 초록소년 03-31 3300
40322 [MLB] 이정후는 간지가 있네요 (2) 검동티비 03-31 396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