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탬파베이의 최고 타자는 아로자레나인건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다만 그 이면에 최지만은 자기 역할을 95퍼센트 이상 잘 수행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탬파베이 타자중에서 아로자레나 이외의 타자중에 꾸준하게 잘 해주는 선수가 거의 없습니다.
눈에 띄지 않지만 최지만도 팀내에서 4위 안으로 들어가는 타율에 중요한 순간마다 공격 수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올 가을 야구는 너무 큰거 한방으로 해결나는 경우가 커서 뭔가 아기자기한 맛이 사라진 점이 아쉽습니다.
그 이유가 공인구가 말랑말랑해지면서 선수들이 단타 보다는 어떻게든 공을 띄우는 형태로 스윙들이 다 바뀌어가면서 생긴 문제라고 봅니다.
어쨋든 최지만이 월드시리즈에선 아로자레나, 혹은 최지만 중에 타자중에서 일을 낼거 같습니다.
그 이유로 최지만이 좋아하는 파이어볼러 뷸러, 메이같은 투수들한테 최지만은 기본적으로 강할 거라고 봅니다.
아무튼 한국인타자가 월드시리즈에서 홈런때리고 시리즈MVP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