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20-10-13 23:51
[MLB] [이현우] 1루 수비의 중요성을 보여준 최지만 (영상)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1,194  


[이현우의 MLB+] 1루 수비의 중요성을 보여준 최지만



지난 9월 5일 마이애미전에서 윌리 아다메스의 송구를 다리를 쭉 뻗어서 잡아낸 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요가 강사'를 방불케하는 유연성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지만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2차전에서 주전 1루수로 출전했다. 비록 타석에선 4타수 무안타 3삼진에 그쳤지만, 뛰어난 포구 능력으로 실책이 될 수도 있었던 송구를 받아내며 팀의 4:2 승리를 도왔다.
 
3회초 최지만의 호수비(영상=엠스플뉴스)
 
최지만의 첫 번째 호수비는 3회 초 1사 1루 상황에서 나왔다.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가 알렉스 브레그먼의 타구를 슬라이딩 캐치로 걷어낸 후에 한 1루 송구가 이른 시점에 바운드되는 것을 최지만이 다리를 쭉 뻗어서 걷어내면서 아웃 처리했다.
 
5회초 최지만의 호수비(영상=엠스플뉴스)
 
이어 5회 초, 3루수 조이 웬들이 선두타자 호세 알투베의 3루수 방면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낸 후에 한 1루 송구가 우측으로 낮게 깔렸을 때도 최지만은 오른손으로 바닥을 짚고 상체를 숙이면서 잡아냈다.
 
8회초 최지만의 호수비(영상=엠스플뉴스)
 
이날 경기 최지만의 하이라이트는 8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웬들이 브레그먼의 3루수 강습 타구를 잡아낸 후에 한 송구를 잡아낼 때였다. 우측으로 크게 벗어나 바운드된 웬들의 송구를 다리를 최대한 찢으면서 원바운드로 잡아낸 것이다.
 
2019-2020시즌 1루수 rGFP 순위
 
공동 1위 최지만 rGFP +3점 (수비: 1119.2이닝)
공동 1위 앤서니 리조 rGFP +3점 (수비: 1701.0이닝)
공동 3위 에반 화이트 rGFP +2점 외 5명
 
최지만의 1루 포구 능력은 데이터로도 드러난다. 미국의 스포츠 데이터 전문 업체인 <스포츠 인포 솔루션>은 야구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의 rGFP 지표를 인용해서 최지만의 1루 수비를 평가했다. rGFP(Good Fielding Plays Runs Saved runs above average의 약자)란 좋은 수비를 통해 평균보다 얼마나 더 점수를 막아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다.
 
해당 지표에서 최지만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3점으로 같은 기간 1루수 중 앤서니 리조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라있다. 이에 대해 <스포츠 인포 솔루션>은 1루수의 경우 rGFP 지표는 스쿱 플레이(처리하기 힘든 송구를 1루수가 잡아내는 것)를 비롯해 많은 수비 장면을 포괄한다. 최지만은 스쿱 플레이로 실점을 막아낸 부분에서 2019년 이후 1위다"고 전했다.
 
 
 
이러한 최지만의 수비에 대해 CBS 스포츠의 대니 비에티는 "박스스코어로는 확인하기 어렵지만, 최지만은 이날 1루에서 완벽한 수비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hwl0501@naver.com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20-10-13 23:52
   
진빠 20-10-14 02:12
   
대박이삼..

수비요정이 되어가고 있삼
조니조니뎁 20-10-14 18:46
   
하지만 제일 중요한건 타격, 타격으로 주목못받으니까 수비력을 중시시키려고 하는데, 배보다 배꼽을 중시하는거나 다름없음..2할도 아니고 1할타자인데;
 
 
Total 40,31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66953
40096 [KBO] 문동주가 찐 유망주인 이유.txt (5) 파김치 04-24 7012
40095 [잡담] 오타니 이색히 성공한 인생이네 (2) 난할수있어 04-23 7822
40094 [MLB] 최근 오타니 투수성적 근황 (22) 샌디프리즈 04-22 7992
40093 [KBO] 이제 한화야구 다시 슬 응원하려고 했는데... (6) 이제는국뽕 04-20 7231
40092 [잡담] 문동주 VS 오타니 투구폼 비교. (18) 허까까 04-18 8740
40091 [KBO] 이정후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다" (7) 뭉게뭉게 04-16 7930
40090 [잡담] 160km 던진 문동주 투구스타일 저러면 오랜 못감 (17) 샌디프리즈 04-14 8175
40089 [기타] 황당합니다. 로봇 심판이 스트라이크 존에 대한 야구… (10) 빛둥 04-14 5985
40088 [KBO] 야구가 확실히 인기가 떨어진거 같네요 (15) 아나킨장군 04-13 6825
40087 [MLB] 배지환 끝내기 쓰리런 홈런 (4) 류현진 04-12 6746
40086 [MLB] [김하성] 시즌 2호 홈런 + 센스있는 수비.gif (2) 지니안 04-10 6790
40085 [잡담] 프로야구 보는 사람이 있긴 있는모양이네요 (15) 진짜인간 04-08 6329
40084 [KBO] 오늘 프로야구 무실점 승리투수 유망주 3명 (김동주 … (2) 비송 04-06 6121
40083 [MLB] [김하성] 9회말 끝내기 홈런 - 소리주의.gif (5) 지니안 04-04 13477
40082 [잡담] 네이버 중계 응원톡 답없다 진짜 (4) 라이트어퍼 04-02 6947
40081 [KBO] 인시기형보니 울컥함 ㅜㅜㅜㅜ (1) 파김치 04-01 6452
40080 [MLB] 개막전 오타니 '6이닝 10K+1안타 1볼넷(영상) (2) 샌디프리즈 04-01 5812
40079 [KBO] 한국야구는 중국축구임이 확실해졌다 (3) 파니럽 03-30 6182
40078 [잡담] npb는 갈 메리트가 아예없네요 (2) bunk1 03-30 5615
40077 [KBO] 사실 안우진은 학폭을 떠나서 (2) miilk 03-29 6210
40076 [KBO] 오늘 뜬 롯데 신구장 조감도.jpg (11) 허까까 03-28 7896
40075 [잡담] 안우진이랑 이정후는 메쟈갈듯 (6) bunk1 03-28 6000
40074 [기타] 올해 아시아 야구 굵직한 이슈들. (4) 허까까 03-27 5783
40073 [잡담] wbc보고 느낀것들 (18) 축잘알 03-25 6659
40072 [KBO] KBO는 프로가 아니다. (6) 문OO 03-25 5864
40071 [WBC] WBC가 8강 가라고 밀어주고 떠먹여준 유일한 나라 (8) 문OO 03-24 5768
40070 [잡담] 한국야구는 일본한테 배워야한다. 팩트폭격자 03-24 491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