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20-09-25 20:59
[MLB] 8000만불 진가 류 TOR 좌완 신기록 수립..역대 ERA 5위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2,242  


'8000만불 진가' 류현진, TOR 좌완 신기록 수립.. 역대 ERA 5위


▲ 토론토 좌완 역사상 최고 평균자책점 기록을 쓴 류현진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류현진(33·토론토)이 첫해부터 토론토 역사를 썼다. 8000만 달러를 투자한 토론토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입증했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미 뉴욕주 버펄로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7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선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고 시즌 5승(2패)째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3.00에서 2.69로 떨어졌다.

세 가지 의미가 있는 승리였다. 우선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류현진의 손에서 확정됐다.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2016년 이후 처음이다. 류현진이 올해 등판한 12경기에서 토론토는 무려 9승을 거두며 에이스 영입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두 번째는 뉴욕 양키스전 약세 탈출이었다. 류현진은 올해 9월 8일 양키스전(5이닝 5실점)에서 부진하는 등 통산 양키스전 3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8.80에 머물렀다. 그러나 기어이 양키스전 징크스를 깼다. 트레이드가 없는 이상 앞으로 남은 계약 기간(3년) 내내 양키스와 맞붙어야 한다는 점에서 한숨을 돌리고 시즌을 마칠 수 있었다.

세 번째는 토론토 역사 등극이다. 류현진은 이날 평균자책점을 2.69까지 떨어뜨리면서 종전 지미 케이가 가지고 있던 토론토 좌완 평균자책점 기록(규정이닝 소화 기준)을 경신했다. 케이는 1987년 2.76의 평균자책점으로 이 기록을 가지고 있었는데 류현진이 이날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이를 깨뜨렸다.

류현진의 올해 평균자책점은 좌우완을 모두 합쳐서도 역대 5위 기록이다. 1위는 1997년 로저 클레멘스의 2.05, 2위는 1985년 데이브 스티브의 2.48, 3위는 1992년 후안 구즈만의 2.64, 4위는 1998년 클레멘스의 2.65였다. 류현진은 팀의 전설적인 선수인 로이 할러데이가 2008년(2.78)과 2009년(2.79) 기록한 평균자책점을 모두 뛰어넘었다. 60경기 단축 시즌이라는 점에서 논란은 있겠지만, 류현진의 뛰어난 시즌을 부인할 수 없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20-09-25 21:00
   
 
 
Total 40,31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67041
40204 [기타] 대만에 0:4 대패 (6) Verzehren 10-02 6586
40203 [KBO] 야구팬이지만 .. (2) 신서로77 10-02 6115
40202 [잡담] 솔직히 WBC 광탈하고 대만 일본한테 맨날 져도상관없… (11) 팩폭자 10-02 6562
40201 [잡담] 한국 야구는 딱 우물안 개구리임., (2) 뿌잉뿅 10-02 5979
40200 [잡담] 진짜 프로야구 선수들 대단하다.. (6) 일중뽕싫어 10-02 6785
40199 [잡담] 한국 야구= (2) 축빠라서 10-02 5894
40198 [잡담] 아시안 게임 야구.. 한국 대 대만 편파 판정 맞네요. (8) 일중뽕싫어 10-02 4071
40197 [잡담] 한국 야구는 중국 축구랑 비슷한 포지션인듯 (3) 항문냄새 10-02 3683
40196 [KBO] 아시안게임 (12) 큐미루브 09-27 4971
40195 [KBO] 야구는 경기수 줄이자. (8) 똑바러사라 09-27 4939
40194 [MLB] 근데 김하성 믈브 씹고 있는거 맞음? (23) 팩폭자 09-26 5809
40193 [기타] 인기 절정의 야구단 사바나 바나나스를 파헤쳐 본다 (1) NiziU 09-17 6258
40192 [MLB] 그렇게 날아다니는 오타니도 천적이 존재하네요 (2) 천의무봉 09-14 6415
40191 [잡담] 한국 야구가 망하든말든지 관중수는 커리어하이 (38) 피테쿠스 09-11 7115
40190 [잡담] 야구나 다른 프로 스포츠나 (14) 자루 09-08 5420
40189 [기타]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타이완 경계령 (3) 천의무봉 09-03 6921
40188 [KBO] 한국 야구가 망해가고 있는 이유 (17) 코딩바보 09-03 8405
40187 [KBO] 안우진 토미존 확정 (1) 아쿵아쿵 09-03 6247
40186 [KBO] 정규 우승은 엘지가 정배이긴한데 (2) 열혈쥐빠 09-02 5476
40185 [잡담] 아시안게임 야구 2군이나 실업팀 내보내길.. (10) 천의무봉 08-28 7079
40184 [MLB] 류현진, 5이닝 2자책 5K '시즌 3승' (2) 나를따르라 08-27 8987
40183 [MLB] MLB 야구선수 인기,명성 순위 사이트 (2) 한빛나래 08-25 7716
40182 [MLB] 역대 최악의 먹튀 탄생 (6) 둥근나이테 08-25 8617
40181 [MLB] 오타니 팔꿈치 부상 시즌아웃 (7) 샌디프리즈 08-25 8089
40180 [MLB] [김하성] 만루홈런 - 시즌 17호 홈런.gif (5) 지니안 08-22 10963
40179 [MLB] 김하성 만루홈런!!! (3) 리차드파커 08-22 8548
40178 [MLB] ‘다양한 환상 결정구’ 류현진, 106㎞ 아리랑 커브’… 영원히같이 08-21 816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