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20-09-25 10:10
[MLB] [조미예] 양키스전 앞둔 류, 승리 위한 특단의 조치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1,639  


[조미예의 MLB 현장] 양키스전 앞둔 류현진, '승리를 위한 특단의 조치'


투구 수, 이닝 수 관리 없이 정상 투구 예정

‘게레로 주니어의 수비는 내가 직접 지도한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필요한 매직넘버를 ‘1로 줄였습니다. 25일(한국 시간) 뉴욕 양키스와의 4차전에 선발 등판하는 류현진이 승리를 이끈다면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되는 기쁨까지 누리게 되는 거죠.

류현진은 평소와 다를 게 없었습니다. 등판 하루 전날 정해진 루틴대로 훈련을 소화하면서 컨디션 조절을 했습니다.


캐치볼&롱토스까지 마쳤습니다.


개인 훈련을 마친 류현진이 클럽 하우스로 이동하는가 싶었는데, 수비 훈련을 하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를 계속 바라봅니다.


클럽 하우스로 들어가지 않고, 배트를 집어 듭니다.


배트를 들고 뭐하나 싶었는데, 커크와 즐겁게 이야기를 나눕니다.


어느새 친해진 두 사람.


그런데 류현진이 배트를 집어 든 목적이 있었습니다 그의 시선은 한 곳에 고정이 됐습니다. 게레로 주니어였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3루 수비 훈련을 하는 게레로 주니어였습니다.


류현진은 게레로 주니어를 향해 신호를 보내고,


곧바로 펑고 스윙을 했습니다.


얼떨결에 류현진의 펑고를 받으며 수비 훈련을 하게 된 게레로 주니어.


그런데 웃음을 보입니다. 아마도 ‘이거 계속해야 하나?’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류현진은 멈출 생각이 없었습니다. 스파르타식 수비 훈련이 필요했습니다.


게레로 주니어는 '정말 이걸 계속 해야 하나’라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지만, 팀의 대표 선수, 에이스 투수가 하라고 하니 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됐습니다. 류현진의 펑고 특강.


류현진은 좌우로 타구 방향에도 변화를 주며 수비 훈련을 도왔습니다. 진짜 훈련 다운 훈련이었습니다.


재미 삼아 몇 차례 하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오산이었습니다. 10~15차례 정도 진행이 됐습니다.


그러자 어느 순간 게레로가 먼저 끝내자는 신호를 보내며 재빠르게 클럽 하우스로 들어갑니다.


감사 인사는 잊지 않았습니다. 클럽 하우스로 들어가면서 류현진을 향해 인사를 했습니다. 갑작스러운 류 코치의 펑고 특강. 하지만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승리를 하기 위해선 수비 강화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될 때까지 연습하고 또 연습해야 하는 게 현재 토론토의 수비 수준입니다.


과연 류 코치의 펑고 특강이 효과기 있을지 지켜봐야겠지만, 게레로 주니어에게 수비 훈련을 시킨 류현진은 만족스럽다는 듯 흐뭇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류현진은 4일 쉬고 등판을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또 4일 휴식을 후,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1차전에 선발 등판하게 됩니다. 휴식이 길지 않은 일정 탓에 내일 등판에서 투구 수와 이닝 수 관리가 들어갈 거란 예상도 있지만, 취재한 결과 류현진은 내일 정상 투구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점수 차이가 크게 나거나 류현진의 투구 내용이 좋지 않을 경우에 조기 교체는 있을 수 있지만, 이런 상황이 아니라면 정상 투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20-09-25 10:10
   
 
 
Total 40,31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67095
40123 [잡담] 야구는 일본을 배워야함 (7) 가생아나야 06-02 5812
40122 [잡담] 계속되는 거짓폭로에 질력남.... (7) 열혈쥐빠 06-01 6026
40121 [KBO] "상벌위 실명 공개 원칙"'음주논란' 명예실추 … (5) 나를따르라 06-01 5748
40120 [잡담] 이번시즌은 ㄹㅇ 엘지랑 롯데 못했으면 흥행 ㅈ망했… (1) 축신두OoO 06-01 5176
40119 [KBO] 그냥 순수하게 못했던 선수들 (3) 아쿵아쿵 05-31 5762
40118 [KBO] 야구대표팀, WBC 기간 음주 논란…KBO "진위 파악 중" (16) 부엉이Z 05-31 6427
40117 [KBO] 시즌 1/4 지난 시점 WAR 순서로 보는 신인왕 레이스 (5) 아쿵아쿵 05-20 7866
40116 [잡담] 한화 탈꼴찌가 아니라 중위권도 가능할듯 (6) 열혈쥐빠 05-15 9214
40115 [MLB] [김하성] 시즌 4호 솔로홈런.gif (2) 지니안 05-14 10595
40114 [KBO] 기대되는 신인 3명 문동주 김동주 김서현 (3) 비송 05-13 8323
40113 [잡담] 오재원 해설 잘렸네요. (13) 허까까 05-12 10775
40112 [KBO] 청라돔은 프로스포츠의 이정표가 될거 같음 (2) 파김치 05-12 7775
40111 [KBO] 감독 하나 바꾼다고 절대 안바뀜 (5) 열혈쥐빠 05-12 7276
40110 [잡담] 박찬호는 뭔가 이미지랑 다른가보네 (4) 축신두OoO 05-12 7561
40109 [KBO] '해설위원' 오재원, 박찬호 작심 비판..."해설… (16) 고칼슘 05-11 7325
40108 [MLB] 미국 제구력이 쩌는 파이어불러 괴물 투수 (1) 샌디프리즈 05-09 7028
40107 [WBC] 다음 WBC에 미국대표팀은 이런 투수가 나와야 한다 (5) 샌디프리즈 05-03 8484
40106 [WBC] 안우진 뽑으라고 그렇게 일렀건만 안우진 안뽑은 멍… (17) 천의무봉 05-02 7873
40105 [MLB] [김하성] 시즌 3호 쓰리런 홈런 - 소리주의.gif (1) 지니안 05-02 8085
40104 [KBO] 염경엽 이인간은 열등감이 문제인듯... (3) 열혈쥐빠 05-02 6545
40103 [MLB] 한번 엠엘비자료를 뒤져볼까요? (23) 퍼팩트맨 05-01 6102
40102 [KBO] 엘롯기 동반 포스트시즌이 과연 가능할까? (11) 아쿵아쿵 05-01 6167
40101 [기타] 내가 오타니가 일본인이 라서 올린게 아니라 (15) 샌디프리즈 05-01 6422
40100 [KBO] 롯데 근황 ㄷㄷㄷ.jpg (16) 파김치 04-28 8765
40099 [KBO] 프로야구 101경기만에 100만 관중 돌파 (1) 허까까 04-27 6635
40098 [잡담] 야구저변이 예전같지 않은 건 맞는 듯... (7) 사커좀비 04-25 6909
40097 [MLB] 오클랜드 라스베가스로 연고이전 확정. (4) 파김치 04-25 641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