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20-09-05 23:31
[MLB] 류 TOR 역사상 3위 기록.. 로켓 이어 2번째 대업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1,397  


'자책점 정정' 류현진, TOR 역사상 3위 기록.. '로켓' 이어 2번째 대업


▲ 토론토 역사상 0점대 월간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두 번째 선수가 된 류현진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류현진(33·토론토)의 평균자책점이 예상대로 떨어졌다. 8월 29일 볼티모어전에서의 실점이 모두 비자책점으로 정리가 됐기 때문이다.

당시 류현진은 2-0으로 앞선 6회 2사 만루에서 마운트캐슬을 3·유간 땅볼로 유도했다. 3루수 트래비스 쇼가 포구는 잘했다. 그런데 1루 송구가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앞에서 튀며 뒤로 빠졌고, 3루 주자는 물론 2루 주자까지 모두 홈을 밟았다.

당초 기록원 판단은 실책으로 인한 비자책이었지만, 경기 중 갑자기 이것이 내야안타로 정정되며 2명의 주자가 내야안타로 모두 홈을 밟은 모양새가 됐다. 2실점 모두 자책점으로 인정됐다. 한국은 물론 현지에서도 논란이 거셌고, 하루 뒤 MLB가 2실점 중 1실점을 비자책점으로 정정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토론토의 공식 이의제기를 받아들이며 모두 비자책점이 됐다.

이로써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51로 정정됐다. 잘못된 판단으로 인한 손해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8월 평균자책점도 0.96이 됐다. 류현진은 8월 5경기에서 28이닝을 던지며 2승 평균자책점 0.96을 기록하며 화려한 한 달을 마무리했다.

이는 토론토 구단 역사에서도 보기 드문 기록이었다. 토론토 역사상 월간 5차례 이상의 선발 등판을 한 선수가 평균자책점을 1.50 이하로 마무리한 것은 류현진이 11번째 사례다. 그중 평균자책점 1.00 이하는 올해 8월의 류현진을 포함해 단 세 번에 불과했다.

류현진보다 위에 있었던 두 번의 사례는 모두 전설적인 투수인 ‘로켓’ 로저 클레멘스가 만들어냈다. 클레멘스는 1997년 7월 6번의 선발 등판에서 4승2패 평균자책점 0.89를 기록했다. 이어 1998년 8월에는 역시 6번의 선발 등판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90으로 호투했다. 당시 클레멘스는 1997년과 1998년 모두 사이영상을 수상한 당대 최고의 선수였다.

류현진은 토론토 구단 역사상 월간 평균자책점 3위, 그리고 0점대도 마무리한 두 번째 투수가 됐다. 류현진이 시작부터 4년 8000만 달러의 가치를 증명해내고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20-09-05 23:31
   
 
 
Total 5,98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712 [MLB] 하성이상황 (5) 리노스 05-26 5349
5711 [MLB] 현종이 상황 (4) 리노스 05-26 1427
5710 [MLB] 김광현 4회 무실점 진행중. (5) 리노스 05-25 1470
5709 [MLB] 69번째 공에 상대팀 해설자가 감탄사를 터트린다 (2) 러키가이 05-25 1650
5708 [MLB] MLB 현역 최고 도루 억제 투수 증명..ML 5차례 픽오프 (7) 러키가이 05-24 2337
5707 [MLB] MLB.com 김하성 3루타 장면 (2) 진빠 05-24 3191
5706 [MLB] MLB.com 최지만의 2루타 그러나 주자 홈에서 아웃된 장… (2) 진빠 05-24 1695
5705 [MLB] MLB.com 류현진 오늘도 퀄리티 피칭 영상. 진빠 05-24 1829
5704 [MLB] 새벽 02:07 류현진 경기 시작. 카카로니 05-24 850
5703 [MLB] MLB.com 김하성 2루타 타점올린 장면... (2) 진빠 05-23 2054
5702 [MLB] 김하성 5.23 2회 2루타영상(추가 여태것 명품수비 보… (4) 카카로니 05-23 2154
5701 [MLB] MLB.com 최지만 02호 홈련영상 (4) 진빠 05-22 1630
5700 [MLB] 오타니의 플레이가 종종 베이브루스에 비견이 되던… (1) miilk 05-22 1439
5699 [MLB] (영상) 최지만 대타 동점 투런포 5G 연속 안타 타점 (1) 러키가이 05-22 1814
5698 [MLB] 최지만 대타 동점 투런포 토론토전서 시즌 2호 홈런 (1) 러키가이 05-22 1571
5697 [MLB] 토론토 투수코치 "류현진은 꾸준함의 모델" (3) RonaIdo 05-21 1950
5696 [MLB] 최지만 2타수 2안타 추격타점 역전타점 (4) 류현진 05-20 2571
5695 [MLB] 양현종 2실점 6회 강판 (14) 카카로니 05-20 2512
5694 [MLB] 현종이 5회까지 무실점 (1) 길운아 05-20 849
5693 [MLB] MLB.com 최지만 01호 홈련영상 (2) 진빠 05-19 1602
5692 [MLB] 류 완벽투 최지만 1호 김하성 2루타 해피 코리안데이 (1) 러키가이 05-19 1853
5691 [MLB] 최지만, 복귀 두 번째 경기에서 홈런 폭발.. (1) 러키가이 05-19 1069
5690 [MLB] 벅 캐스터 "레드삭스 지난번 류와는 다를 걸" (2) 러키가이 05-19 2682
5689 [MLB] 진화하는 괴물, 이제 커브도 긁힌다 (1) 러키가이 05-19 1740
5688 [MLB] 류에 쏟아진 찬사 "엘리트급" "거장" "빈티지 류" (2) 러키가이 05-19 1935
5687 [MLB] 그때 류현진 영입할 걸 그랬나.. 하위권이라니 (2) 러키가이 05-19 2319
5686 [MLB] 류 보스턴 24경기 만에 공략하지 못한 선발투수 (1) 러키가이 05-19 1368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