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에서 5회말 2아웃까지 깔끔하게 잡아놓고
일본선수 앞에서 3번째 포볼 <-- 여기가 안좋았음..깔끔하게 막았어야 했는데..
그리고 일본선수 쓰쓰무 상대로 90구가 넘은채 승부..던지면서 지친 표정이 역력..
아~ 볼끝을 보니 힘이 많이 들어가고 힘들어 보인다고 생각했는데
가까스로 2스트라이크 잡고 풀카운트까지 갔는데 일본선수가 가운데 볼에 엄청 강한데
볼카운트 몰리다보니 유인구를 못던지고 그대로 한가운데 힘껏 던졌는데 보기좋게 2점 홈런을
맞고 후속타자에게도 안타맞고 아웃카운트 1개를 못잡아서 승리투수 날리고 강판...
졸지에 최악의 개막전이 되어버림.. 일본선수가 사실상 류현진의 2년 연속 선발전 개막승을
날려버렸음.. 아쉽다면 3회인가 3루수 수비가 너무 굼떠서 더블플레이를 못시켜 1점 내주며
볼을 많이 던진게 흠...토론토의 공격은 오늘 한정이긴 하지만 점수내는 짜임새가 주자 나갔을때는
잔루가 적고 점수를 꼭 내는게 la다져스보단 좋았음..아~ 너무 아쉽네..다잡은 개막전 2연승을
일본선수에게 홈런맞아서 날려버린셈이니..일본언론들이 또 난리치겠네..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