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20-04-08 12:05
[MLB] 기상천외 거리두기 훈련..SUV 끌기에 막대기 타격훈련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2,869  


ML의 기상천외 '거리두기 훈련'..SUV 끌기에 막대기 타격훈련


밀워키 매니 피냐가 집 앞 도로에서 SUV 차량 밀기 훈련을 하는 장면 | 인스타그램 캡처

야구는 중단됐지만 선수들의 몸 만들기는 계속된다. 코로나19 사태가 심화되면서 메이저리그는 스프링캠프를 해산했고 선수들은 집으로 돌아갔다. 야구장에 나와 훈련하는 선수들도 있지만 집에 머물며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선수들도 상당하다.

훈련을 멈출 수는 없다. 각자 나름대로 몸 만들기에 한창이다. 코로나19 사태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이다.

MLB.com이 8일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다양한 ‘거리두기 훈련법’을 종합 정리했다.

밀워키 포수 매니 피냐의 거리두기 훈련은 ‘차력쇼’에 가깝다. 피냐는 대형 SUV 차량을 맨 몸으로 밀고 당기면서 몸 만들기 중이다. 피냐는 자신의 SNS에 훈련 장면을 소개하면서 친구와 무거운 공 던지기 몸통 훈련에 이어 길에 주차된 SUV 차량을 온 몸으로 밀어내는 영상을 올렸다.

필라델피아 외야수 브라이스 하퍼도 비슷한 훈련 중이다. 하퍼는 라스베이거스의 자기 집 앞 도로 위에 끌차를 둔 뒤 엄청난 무게의 바벨 무게추를 올려두고 밧줄을 매달아 이를 온 몸으로 끌어당기고 있는 사진을 SNS에 올렸다.

브라이스 하퍼가 차력에 가까운 끌기 훈련을 하고 있다. | 인스타그램 캡처

최지만의 동료인 탬파베이 외야수 오스틴 메도스는 수영장 훈련 장면을 소개했다. 수영장에서 스쿼트 점프를 하는 장면이다. 물 속에서 두 발로 점프를 해 물 바깥으로 뛰어 올라 착지를 하는 방식이다.

뉴욕 메츠 투수 마커스 스트로먼은 플로리다 집 앞, 부둣가에 불펜 피칭 장소를 만들었다. 물가에 보트를 향해 놓여진 좁고 긴 다리에 마운드를 올려다 두고, 그 위에서 투구 훈련을 한다. MLB.com는 “이 정도면 부러움을 살 만한 훈련 장소”라고 전했다.

볼티모어 그레이슨 로드리게스가 잘 보이지도 않는 강 건너 친구에게 야구 공을 던지는 장면 | 트위터 캡처

볼티모어 유망주 투수 그레이슨 로드리게스는 보통 사람으로는 상상하기 어려운 훈련 법을 수행 중이다. 얼핏 보기에도 엄청나게 넓어 보이는 강을 사이에 두고 친구와 캐치볼 훈련을 하는 장면을 SNS에 올렸다. 온 힘을 다해 던진 공이 멀어서 보이지도 않던 강 건너 친구의 글러브를 향한다. MLB.com은 “직접 보지 않고서는 믿을 수 없는 장면”이라고 전했다.

토론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막대기 타격 장면 | 인스타그램 캡처

류현진의 동료인 토론토 내야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타격 훈련도 남다르다. 야구 방망이가 아닌 가느다란 빨간 막대기로 공을 때린다. 위플볼이라 불리는 장난감 야구공을 때리는데 워낙 힘이 장사여서, 막대기로 때려도 타구 속도가 대단하다. ‘명예의 전당’ 아버지를 닮아 공을 맞히는 능력은 발군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20-04-08 12:06
   
 
 
Total 40,31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67024
40123 [잡담] 야구는 일본을 배워야함 (7) 가생아나야 06-02 5812
40122 [잡담] 계속되는 거짓폭로에 질력남.... (7) 열혈쥐빠 06-01 6026
40121 [KBO] "상벌위 실명 공개 원칙"'음주논란' 명예실추 … (5) 나를따르라 06-01 5748
40120 [잡담] 이번시즌은 ㄹㅇ 엘지랑 롯데 못했으면 흥행 ㅈ망했… (1) 축신두OoO 06-01 5176
40119 [KBO] 그냥 순수하게 못했던 선수들 (3) 아쿵아쿵 05-31 5762
40118 [KBO] 야구대표팀, WBC 기간 음주 논란…KBO "진위 파악 중" (16) 부엉이Z 05-31 6427
40117 [KBO] 시즌 1/4 지난 시점 WAR 순서로 보는 신인왕 레이스 (5) 아쿵아쿵 05-20 7866
40116 [잡담] 한화 탈꼴찌가 아니라 중위권도 가능할듯 (6) 열혈쥐빠 05-15 9214
40115 [MLB] [김하성] 시즌 4호 솔로홈런.gif (2) 지니안 05-14 10595
40114 [KBO] 기대되는 신인 3명 문동주 김동주 김서현 (3) 비송 05-13 8323
40113 [잡담] 오재원 해설 잘렸네요. (13) 허까까 05-12 10774
40112 [KBO] 청라돔은 프로스포츠의 이정표가 될거 같음 (2) 파김치 05-12 7775
40111 [KBO] 감독 하나 바꾼다고 절대 안바뀜 (5) 열혈쥐빠 05-12 7276
40110 [잡담] 박찬호는 뭔가 이미지랑 다른가보네 (4) 축신두OoO 05-12 7561
40109 [KBO] '해설위원' 오재원, 박찬호 작심 비판..."해설… (16) 고칼슘 05-11 7325
40108 [MLB] 미국 제구력이 쩌는 파이어불러 괴물 투수 (1) 샌디프리즈 05-09 7028
40107 [WBC] 다음 WBC에 미국대표팀은 이런 투수가 나와야 한다 (5) 샌디프리즈 05-03 8484
40106 [WBC] 안우진 뽑으라고 그렇게 일렀건만 안우진 안뽑은 멍… (17) 천의무봉 05-02 7872
40105 [MLB] [김하성] 시즌 3호 쓰리런 홈런 - 소리주의.gif (1) 지니안 05-02 8085
40104 [KBO] 염경엽 이인간은 열등감이 문제인듯... (3) 열혈쥐빠 05-02 6544
40103 [MLB] 한번 엠엘비자료를 뒤져볼까요? (23) 퍼팩트맨 05-01 6102
40102 [KBO] 엘롯기 동반 포스트시즌이 과연 가능할까? (11) 아쿵아쿵 05-01 6167
40101 [기타] 내가 오타니가 일본인이 라서 올린게 아니라 (15) 샌디프리즈 05-01 6422
40100 [KBO] 롯데 근황 ㄷㄷㄷ.jpg (16) 파김치 04-28 8765
40099 [KBO] 프로야구 101경기만에 100만 관중 돌파 (1) 허까까 04-27 6635
40098 [잡담] 야구저변이 예전같지 않은 건 맞는 듯... (7) 사커좀비 04-25 6908
40097 [MLB] 오클랜드 라스베가스로 연고이전 확정. (4) 파김치 04-25 641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