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20-04-08 12:05
[MLB] 기상천외 거리두기 훈련..SUV 끌기에 막대기 타격훈련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2,874  


ML의 기상천외 '거리두기 훈련'..SUV 끌기에 막대기 타격훈련


밀워키 매니 피냐가 집 앞 도로에서 SUV 차량 밀기 훈련을 하는 장면 | 인스타그램 캡처

야구는 중단됐지만 선수들의 몸 만들기는 계속된다. 코로나19 사태가 심화되면서 메이저리그는 스프링캠프를 해산했고 선수들은 집으로 돌아갔다. 야구장에 나와 훈련하는 선수들도 있지만 집에 머물며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선수들도 상당하다.

훈련을 멈출 수는 없다. 각자 나름대로 몸 만들기에 한창이다. 코로나19 사태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이다.

MLB.com이 8일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다양한 ‘거리두기 훈련법’을 종합 정리했다.

밀워키 포수 매니 피냐의 거리두기 훈련은 ‘차력쇼’에 가깝다. 피냐는 대형 SUV 차량을 맨 몸으로 밀고 당기면서 몸 만들기 중이다. 피냐는 자신의 SNS에 훈련 장면을 소개하면서 친구와 무거운 공 던지기 몸통 훈련에 이어 길에 주차된 SUV 차량을 온 몸으로 밀어내는 영상을 올렸다.

필라델피아 외야수 브라이스 하퍼도 비슷한 훈련 중이다. 하퍼는 라스베이거스의 자기 집 앞 도로 위에 끌차를 둔 뒤 엄청난 무게의 바벨 무게추를 올려두고 밧줄을 매달아 이를 온 몸으로 끌어당기고 있는 사진을 SNS에 올렸다.

브라이스 하퍼가 차력에 가까운 끌기 훈련을 하고 있다. | 인스타그램 캡처

최지만의 동료인 탬파베이 외야수 오스틴 메도스는 수영장 훈련 장면을 소개했다. 수영장에서 스쿼트 점프를 하는 장면이다. 물 속에서 두 발로 점프를 해 물 바깥으로 뛰어 올라 착지를 하는 방식이다.

뉴욕 메츠 투수 마커스 스트로먼은 플로리다 집 앞, 부둣가에 불펜 피칭 장소를 만들었다. 물가에 보트를 향해 놓여진 좁고 긴 다리에 마운드를 올려다 두고, 그 위에서 투구 훈련을 한다. MLB.com는 “이 정도면 부러움을 살 만한 훈련 장소”라고 전했다.

볼티모어 그레이슨 로드리게스가 잘 보이지도 않는 강 건너 친구에게 야구 공을 던지는 장면 | 트위터 캡처

볼티모어 유망주 투수 그레이슨 로드리게스는 보통 사람으로는 상상하기 어려운 훈련 법을 수행 중이다. 얼핏 보기에도 엄청나게 넓어 보이는 강을 사이에 두고 친구와 캐치볼 훈련을 하는 장면을 SNS에 올렸다. 온 힘을 다해 던진 공이 멀어서 보이지도 않던 강 건너 친구의 글러브를 향한다. MLB.com은 “직접 보지 않고서는 믿을 수 없는 장면”이라고 전했다.

토론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막대기 타격 장면 | 인스타그램 캡처

류현진의 동료인 토론토 내야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타격 훈련도 남다르다. 야구 방망이가 아닌 가느다란 빨간 막대기로 공을 때린다. 위플볼이라 불리는 장난감 야구공을 때리는데 워낙 힘이 장사여서, 막대기로 때려도 타구 속도가 대단하다. ‘명예의 전당’ 아버지를 닮아 공을 맞히는 능력은 발군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20-04-08 12:06
   
 
 
Total 40,34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69620
39827 [잡담] 한국 8 : 0 일본 [U-18 야구월드컵] 하이라이트 (17) 지니안 09-16 4160
39826 [기타] 프로야구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번 지명자 서울고 … (1) 프로스포츠 09-16 1114
39825 [잡담] 야구인기 부진은 일본탓도 있을것같습니다. (12) 헬페2 09-14 2546
39824 [잡담] 일본은 야구가 국기라 일뽕은OO 09-14 946
39823 [MLB] 오타니쇼헤이는... (9) 허민 09-14 1994
39822 [KBO] 호랑이가 배고프다고 풀 뜯어 먹고 있네 빅터리 09-11 1415
39821 [잡담] 한화회장은 생각보다 인내심이 좋은듯 (3) PowerSwing 09-07 2411
39820 [KBO] MLB, 100년 만에 한국 방문…11월 부산과 고척돔에서 4… 나를따르라 08-26 4501
39819 [잡담] 내가 만든 SSG 랜더스 엠블럼 (3) 강동구사람 08-25 2042
39818 [MLB] 오늘도 수비요정 김하성의 멋진 수비(8/24).gif (2) 지니안 08-24 4101
39817 [MLB] 타티스는 계약해지 불가능한가요? (7) 급홍조가 08-22 2619
39816 [MLB] 김하성 기립박수 받은 수비장면 (8/22).gif (12) 지니안 08-22 4366
39815 [MLB] 청춘야구단 해단식에서 제일 많이 나온 말 (1) 휴가가고파 08-21 1724
39814 [MLB] 스포티비는. 왜 샌디에고 경기 중계 안해주나요? (3) 스테판 08-20 4279
39813 [잡담] 에인젤스 하이라이트보다 토하는줄 천추옹 08-20 1049
39812 [MLB] 오타니는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에는 못갑니다. (5) 지니안 08-19 1947
39811 [MLB] 내년 오타니 양키즈나 강팀으로 가면 메쟈 역사상최… (9) 허민 08-18 4343
39810 [MLB] 김하성 세레머니 너무 웃긴것 같아요 ㅎ.gif (7) 지니안 08-18 3142
39809 [잡담] [청춘야구단] 스카우트 받은 선수들의 속마음 (2) 휴가가고파 08-17 1195
39808 [잡담] 김하성 경쟁자가 갑자기 모두 사라졌네요. (10) 지니안 08-15 3501
39807 [MLB] 타티스인지 약티스인지 (7) 아무개나 08-13 3863
39806 [잡담] 프로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청춘야구단 휴가가고파 08-10 1193
39805 [MLB] 김하성 커리어 첫 4안타 경기 - 영상 (3) 코리아 08-03 3810
39804 [MLB] 김하성이 4안타라니 4안타라니~ (2) 아무개나 08-03 4368
39803 [잡담] 김하성 호수비 및 타격장면 (8월1일).gif (6) 지니안 08-01 2776
39802 [KBO] 롯데와 한화는 이길 의욕이 없는 듯 (3) 고구려거련 07-27 1701
39801 [MLB] 이야~ 오늘 김하성 호수비 장면.gif (13) 지니안 07-17 8569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