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매체가 본 '광고스타' 류현진 "엄청난 속도로 라면 흡입"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엄청난 속도로 라면을 흡입한다."

캐나다 데일리하이브가 3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토론토)이 그동안 출연한 광고를 조명했다. "류현진은 한국의 재미 있는 광고스타다. 지난 몇 년간 라면, 신용카드, 치킨, 시계까지 모든 광고에 출연했다. 한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얼굴 중 하나"라고 밝혔다.

특히 류현진이 출연한 국내 한 라면 광고를 주목했다. 류현진이 라면을 흡입하는 모습을 놀라워하며 "류현진은 라면을 던지는 투수로 나온다. 여기를 봐라. 류현진이 엄청난 속도로, 효율적으로 라면 한 그릇을 흡입한다"라고 소개했다.

또 다른 라면 광고에서는 LA 다저스 선수들과 흡사한 대역 배우들이 류현진의 라면 먹는 모습을 지켜본다. 데일리하이브는 "이 광고에 나오는 몇몇 선수는 류현진의 전 LA 다저스 동료들, 즉 클레이튼 커쇼와 어렴풋이 닮은, 긴 턱수염을 가진 배우라는 걸 알 수 있다"라고 밝혔다.

카드 광고에선 랩 실력에 주목했다. 데일리하이브는 "류현진이 랩 실력을 뽐낸다. 미션의 꼭대기에 있는 애니메이션 이모티콘과 함께 랩을 한다. 반주 없이는 불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이밖에 치킨, 은행, 시계 광고도 주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