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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31 01:58
[MLB] [이현우] '귀국' 류현진, 토론토 새 시대 열까?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1,297  


[이현우의 MLB+] '귀국' 류현진, 토론토 새 시대 열까?


귀국 후 아내 배지현 아나운서와 포즈를 취하는 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
 
메이저리그 토론토로 이적한 류현진(32)이 캐나다 현지에서 입단식을 마치고 귀국했다.
 
류현진은 지난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공식 입단 기자회견을 했다. 토론토 역사상 투수 FA 최대 규모인 4년 80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은 류현진은 당시 "토론토에 오게 되어서 기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자랑스러운 팀으로 만들 것이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내비친 바 있다.
 
류현진의 영입은 토론토란 구단에 있어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토론토는 2016년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2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이후 지난 3년 연속 지구 4위에 그쳤다. 그 과정에서 한때 약 1억 6340만 달러에 이르렀던 연봉 총액도 류현진을 영입하기 전까지 약 6000만 달러까지 줄어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류현진을 영입한 것은 구단이 이기는 팀을 만들기 위해 전격적으로 선수 영입에 나서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이는 승리에 굶주려있던 토론토 팬들과 선수단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토론토의 젊은 주전 유격수 보 비셋(21)은 'MLB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굉장히 좋은 공을 지녔다. 그가 토론토에 와서 설렌다. 모두가 들떠 있다"고 선수단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비셋은 "마크 샤피로 사장과 로스 앳킨스 단장은 스토브리그를 앞두고 공격적인 영입을 약속했다. 그리고 실제로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기는 야구를 하고 싶다"며 류현진을 반겼다.
 
류현진은 2019시즌 14승 5패 182.2이닝 163탈삼진 평균자책 2.32(MLB 1위)를 기록하며, NL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올랐다. 그의 영입은 마땅한 1선발이 없었던 토론토에 큰 힘이 될 것이다. 한편, 류현진의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라는 점도 흥미롭다. 토론토는 1985년 빌 카우딜과 계약을 맺은 후 34년간 보라스 소속 선수와 계약을 맺은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는 토론토가 팀의 방향과 경영에 대한 불신으로 점점 야구에 흥미를 잃어왔던 토론토 팬들에게 다시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물론 류현진을 영입했다고 해서 토론토가 내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진 못할 것이다. 하지만 좀 더 긴 시각으로 바라보면 류현진의 영입은 젊은 선수들에게 '이기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토론토의 리빌딩을 앞당길 수 있다.
 
2020시즌 토론토 선발 로테이션 (Marcel 프로젝션)
 
류현진 (예상: 11승 7패 159이닝 151K ERA 3.06)
로아크 (예상: 9승 11패 160이닝 146K ERA 4.56)
앤더슨 (예상: 8승 6패 142이닝 128K ERA 4.12)
슈메이커 (예상: 5승 3패 77이닝 74K ERA 4.21)
쏜튼 (예상 6승 8패 134이닝 133K ERA 4.70)
 
2020 토론토 예상 라인업 (2019년 성적)
 
1. SS 보 비셋 (타율 .311 11홈런 21타점)
2. 2B 캐반 비지오 (타율 .234 16홈런 48타점)
3. LF 루어데스 구리엘 (타율 .277 20홈런 50타점)
4. 3B 게레로 주니어 (타율 .272 15홈런 69타점)
5. RF 랜달 그리척 (타율 .232 31홈런 80타점)
6. DH 로우디 텔레즈 (타율 .227 21홈런 54타점)
7. 1B 트래비스 쇼 (타율 .157 7홈런 16타점) 
8. CF 에르난데스 (타율 .230 26홈런 65타점)
9. C 리세 맥과이어 (타율 .299 5홈런 11타점)
 
실제로 토론토는 앞서 태너 로아크(33)와 체이스 앤더슨(32), 야마구치 슌(32)을 영입하며 선발 로테이션을 두텁게 했다. 여기에 화룡정점으로 류현진이 합류하면서 토론토의 선발 로테이션은 지난 시즌에 비해 한층 더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시즌 데뷔한 젊은 타자 유망주들이 잠재력을 만개한다면 토론토는 단숨에 '컨텐더 팀'으로 떠오를 수 있다.
 
'이기는 경험'은 젊은 유망주들의 성장에 큰 힘이 된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극단적인 탱킹을 단행하며 유망주를 끌어모은 휴스턴은 2015년 루크 그레거슨, 팻 네셱, 에반 게티스, 카를로스 고메즈, 마이크 파이어스 등을 대거 영입하면서 조지 스프링어, 카를로스 코레아 등 현재 팀의 중추를 이루는 선수들이 승리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비록 전자장비를 사용한 사인 훔치기로 2017년 월드시리즈 우승의 가치는 많이 퇴색됐지만, 젊은 선수에게 이기는 경험을 쌓게 하는 휴스턴의 운영 방식은 여전히 리빌딩을 꿈꾸는 팀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토론토의 현 상황도 2015시즌을 앞둔 휴스턴과 크게 다르지 않다. 67승 95패에 그쳤으나, 2019시즌 토론토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Jr, 보 비셋, 캐반 비지오 등 미래에 팀의 중추가 될 유망주들이 첫선을 보였다. 토론토가 4년 8000만 달러에 류현진을 영입한 것은 이들에게 승리하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이며, 따라서 류현진에게는 에이스로서 막중한 책임이 주어졌다.
 
과연 류현진은 토론토의 기대대로 4년간 팀의 대들보 역할을 할 수 있을까?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류현진은 에이스 대우를 받는 현 상황에 대해 "어느 위치에 있더라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매 경기 이길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며 깊은 책임감을 표시했다. 
 
류현진은 국내 일정을 소화한 후 1월 초 오키나와로 출국해 개인 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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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키가이 19-12-31 01:58
   
BOOOO 20-01-01 01:02
   
패딩이 캐나다구스인가 보네..
저것도 그냥 준다던데......개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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