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9-12-25 04:55
[MLB] 다저스기자 "LA황금기 류 없이 불가능했어" 극찬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2,438  


다저스 기자 "LA 황금기, 류현진 없이 불가능했어" 극찬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류현진은 가장 사랑 받는 선수였다."

미국 '디애슬레틱' 다저스 담당 몰리 나이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가장 사랑받은 다저스 선수로서 충분히 받을 만한 작별 인사를 류현진에게 건네는 일"이라는 기사를 썼다.

류현진은 23일 토론토와 4년 총액 8,000만 달러 조건으로 계약하면서 7년 동안 뛴 다저스를 떠나게 됐다. 나이트 기자는 "다저스는 더 이상 류현진이 던지는 걸 바라지 않는다"며 류현진이 충분히 잘 해줬다는 뉘앙스로 운을 뗐다.

그러면서 류현진이 다저스에 안긴 것들을 하나씩 소개했다. 나이트 기자는 류현진이 올 시즌 호성적을 거둔 데다 내셔널리그 사이영 상 2위에 오른 것까지 나열한 뒤 "그는 주변 사람 모두를 웃게 했다"고 적었다.

나이트 기자는 류현진과 처음 만난 순간을 기억했다. 그는 "맨 처음 류현진에게 큰 기대를 걸지 않았다"면서 "패스트볼 구속도 85마일 정도였는데, 모든 건 오해였다. 류현진은 식단 조절과 운동으로 몸을 만들어 왔다"고 돌아봤다.

"다저스 야구에서 황금기를 되돌아 봤을 때, 류현진이 없었다면 (황금기는) 이룰 수 없었을 거다. 류현진은 2013년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뒤를 잇는 3선발이었다. 그레인키가 부상을 빠졌을 때 류현진은 인간 구명정이 돼 루키 시즌을 평균자책점 3점대로 마무리했다."

나이트 기자는 그 외 류현진이 국내에서 '후안 유리베'라고 적힌 모자를 쓴 걸 추억하기도 했다. 또, 그는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쳐 다저스 해설진 조 데이비스와 오렐 허샤이저를 정신 잃게 만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류현진이 부상으로 안타까운 시기를 보냈는데도 지난해 평균자책점 1.82를 기록한 데 "기적"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다만, 부상 이력이 걸려 다저스 측에서 4년 계약을 선뜻 못 했다는 걸 아쉬운 듯이 이해하고 넘겼다.

마지막으로 나이트 기자는 "로스엔젤레스에서 그가 던지는 걸 보는 일은 기쁨이었다"며 "나는 그가 그리울 거고, 어디를 가든 그를 응원할 거다. 류현진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는 건 참 괜찮은 일"이라고 적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19-12-25 04:55
   
 
 
Total 40,34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69426
40313 [KBO] 으아~~~ 한화 5연승 뭐냐고~~ 초록소년 03-29 1497
40312 [KBO] 한화, 18년만에 문학 싹슬이 (1) 초록소년 03-28 1997
40311 [KBO] 아 ㅋㅋㅋ 한화 9: 2라고 ㅋㅋㅋ 초록소년 03-28 1575
40310 [MLB] 오타니 스포츠 도박 스캔들 YELLOWTAIL 03-26 2810
40309 [KBO] 야구 로봇 심판 도입, 피치 클록, 승부치기는 유예 (1) 천의무봉 03-25 2198
40308 [KBO] 한화이글스 이겼다아~~~ 초록소년 03-24 1618
40307 [CPBL] 모르는 사이 말 많던 대만의 타이페이 돔이 작년 12월… (3) 킹저씨 03-24 2186
40306 [잡담] 한화 류현진 8년 계약은 도대체 뭔지? (11) 곰누리 03-23 2647
40305 [KBO] 김택연 1이닝 40구 4볼넥 2자책 !! (1) oppailuawaa 03-23 1409
40304 [KBO] 엘지가 이기는 꿈 꿨음.. 초록소년 03-23 1153
40303 [KBO] 류현진 3.2이닝 6피안타 5실점 0삼진.투구수86 (2) 나를따르라 03-23 1700
40302 [잡담] 크로넨워스 글로브를 뚫고 나가네 (1) 새벽에축구 03-20 1872
40301 [MLB] 200대1 경쟁 메이져 보러온 일본인들(1인당 800만원돈) (2) 일중뽕싫어 03-20 2444
40300 [잡담] 근데 우리나라 치어걸은 꼭 저렇게 야시꾸리하게 입… (3) 베지터1 03-20 2367
40299 [MLB] 고우석,서울시리즈 못 뛴다.트리플A 강등 (1) 나를따르라 03-20 1985
40298 [잡담] 이정후 왜 조용하지 소신 03-19 2041
40297 [KBO] 오씨 마약 ㅋㅋㅋ (7) 백전백패 03-19 2542
40296 [KBO] 이번 팀코리아 투수진 최종성적.jpg (3) 파김치 03-19 1787
40295 [잡담] 어휴 쪽팔려라.....타자들 왜이럼? 아우디리 03-18 1887
40294 [KBO] 국가대표 투수가 실실 웃어가면서 커핀 03-18 1548
40293 [KBO] 한화 신구장에 생기는 그린몬스터.jpg 파김치 03-17 2503
40292 [잡담] 키움 부끄럽네. (6) 룰루랄라 03-17 2652
40291 [KBO] 이정도면 키움 감독 짤라야 되는거 아닌가 안녕히히 03-17 1793
40290 [잡담] 전지훈련 간 김에 시범경기 (2) 난할수있어 03-17 1649
40289 [기타] LA다저스 선수단에 날계란 투척한 20대 붙잡혀.. 천의무봉 03-17 1753
40288 [잡담] 서울시리즈 티켓예매 근황 (1) 룰루랄라 03-16 1851
40287 [MLB] 서울시리즈 Day1 입국,첫훈련 룰루랄라 03-16 139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