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9-12-17 09:04
[MLB] 댓글 ㅋㅋ 세인트루이스, 비밀리에 김광현 협상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1,449  


MLB 세인트루이스, 비밀리에 김광현 영입 협상 시작(종합)


구단 관계자 "김광현 영입 과정은 극비 사항"
세인트루이스 NL 최고 명문구단..오승환 2016∼2017년 몸담아

미국 진출을 추진하는 김광현 10월 14일 오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SK 선발 투수 김광현이 웃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강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김광현(31)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조용하면서도 매우 적극적인 행보다.

세인트루이스 구단 관계자는 17일(한국시간) "김광현 영입은 극비리에 진행 중인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미 세인트루이스 구단이 김광현에게 관심을 보였고, 김광현 측도 협상에 응한 상태다.

선발진 보강이 절실한 세인트루이스는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미국 진출을 노리는 한국 야구 좌완 에이스 김광현을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

꾸준히 김광현을 지켜본 세인트루이스는 곧 김광현 측과 구체적인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김광현 측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카고 컵스 등 현지 언론이 "김광현 영입에 관심을 보인 구단"으로 꼽은 팀들과의 협상 창구도 열어둘 전망이다.

세인트루이스는 에이스 잭 플래허티, 마일스 마이컬러스, 다코타 허드슨 등 꽤 견고한 1∼3선발을 갖췄다.

하지만 마이클 와카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뉴욕 메츠로 떠났고, 애덤 웨인라이트의 불펜 전환 가능성도 제기돼 선발진에 공백이 생겼다.

미국 현지 언론은 "세인트루이스가 FA 시장에서 투수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고 여러 차례 보도했다. 현지 언론이 '영입 대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도 리스트에 포함했다.

미국 진출 노리는 김광현 2018년 11월 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와의 6차전 경기에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한 SK 와이번스 투수 김광현이 마지막 아웃 카운트가 올라가자 주먹을 쥐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인트루이스는 2016년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을 영입했다. 김광현이 세인트루이스와 계약하면, 구단에서 뛰는 두 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

2016년 당시 오승환은 1+1년 최대 1천100만달러에 계약했다. 보장금액과 인센티브가 거의 50대 50 수준인 계약이었다.

오승환은 빅리그 진입 첫해인 2016년 시즌 중반에 팀의 마무리로 승격하는 등 6승 3패 19세이브 14홀드 평균자책점 1.92로 활약했다. 2017년에는 1승 6패 20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4.10을 올렸다.

김광현은 오승환과 보직도, 투구 유형도 다르다. 하지만 김광현과의 협상에서 '오승환 계약'은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다.

영입 협상이 구체화하면 구단이 김광현에게 메디컬테스트를 요청할 수 있다. 2019년의 김광현은 '건강'을 자신한다.

질문에 답하는 김광현 김광현이 11월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광현은 2014년 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입단 협상을 했다. 당시 포스팅 시스템은 최고액을 써낸 한 구단이 단독 교섭권을 가진 형태였다.

포스팅 비용 200만달러에 단독 협상권을 얻은 샌디에이고는 김광현을 현지에 초청하며 협상을 시작했으나, 연평균 보장액 100만달러 수준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현은 결국 샌디에이고의 제안을 거절하고 SK 와이번스와 재계약했다.

올해는 다르다.

김광현은 2017년 1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했고 이후 전성기 시절의 구위를 되찾았다.

타고투저가 지배한 2018년에도 11승 8패 평균자책점 2.98로 호투했고, 공인구 반발력을 낮춘 2019년에는 17승 6패 평균자책점 2.51의 더 뛰어난 성적을 냈다.

국내와 메이저리그를 두루 살피는 한 에이전트는 "세인트루이스 메디컬테스트 통과는 어렵지 않을 것이다. 세인트루이스는 영입 전에 몸 상태를 자세히 살피는 편이고, 김광현도 자신감을 보인다"고 전했다.

김광현의 포스팅 마감 시한은 1월 6일이다. 아직 시간이 있지만, 크리스마스 휴가를 시작하기 전 계약을 마무리하려는 세인트루이스가 협상에 속도를 낸다면 이번 주 안에 결론이 날 수도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뉴욕 양키스(27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1차례 월드시리즈 정상을 밟았다.

내셔널리그에선 월드시리즈 최다 우승 이력을 지닌 명문 구단이다.


비밀리에한걸어케알았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19-12-17 09:07
   
 
 
Total 40,34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69832
40046 [잡담] 예전에 변방야구 홍보하시던분 아직있나요 솔로몬축구 03-19 1152
40045 [WBC] 오늘자 멕시코 근황.jpg (5) 파김치 03-18 2853
40044 [WBC] 일본 상대로 4점이나 냈으면 선방했구만... (5) 가생아나야 03-18 2159
40043 [WBC] wbc에 류현진은 안나왔나요? (3) 가생아나야 03-18 1457
40042 [WBC] 내가 푸에르토리코를 응원하는 이유. (4) 열혈쥐빠 03-18 1383
40041 [기타] 미국 또 꼼수쓰네 (8) 똑바러사라 03-17 2828
40040 [WBC] 도미니카 조별예선 탈락 ㄷㄷㄷ; (3) 허까까 03-16 2102
40039 [WBC] 영국이 콜롬비아 이겼네요 ㅋㅋㅋ (11) 허까까 03-14 2864
40038 [WBC] 야구 월드컵은 월드컵이 아니다. (19) 심슨이 03-14 2665
40037 [잡담] 이번대회 복기를 해보니.. (10) 고우진 03-14 2292
40036 [잡담] 야구가 의외성이 많긴 하죠 (14) 머스탱2015 03-13 2297
40035 [잡담] 일본에서 하다보니 일본관중들이 (3) 팩트폭격자 03-13 3065
40034 [잡담] ㅋㅋㅋ얼마나 혹사 시켰으면 볼에 힘이없네 중국 상… (6) 호난사 03-13 2755
40033 [잡담] 걍 포기할께요 라고 gg치고 돌아와라.쪽팔리다. (1) 심슨이 03-13 1823
40032 [잡담] 중국한테 볼넷에 만루ㅋㅋ (3) Verzehren 03-13 2180
40031 [잡담] 싱글벙글 KBO 근황 (3) Verzehren 03-13 3048
40030 [잡담] 근데 일본이랑 야구한거 일본반응은 왜 안올라오나… (9) 학군x기 03-13 1840
40029 [WBC] 중국에도 지면 '예선행' 위기다 나를따르라 03-13 1554
40028 [잡담] 3연 탈락은 실력이다 오레오옹 03-13 1444
40027 [잡담] 야구보는 한심한 개돼지들은 여전히 차고 넘치네요!! (5) 베지터1 03-13 1769
40026 [잡담] 중국식 계산법이 과학이라니 ㄷㄷ (1) 새벽에축구 03-13 1539
40025 [잡담] 한국탈락 (1) 웅컁컁컁 03-13 1908
40024 [WBC] 투수진 선정에 대한 비판. (2) 그럴껄 03-13 1587
40023 [잡담] 애초 야구 자체가 토너먼트에는 어울리지 않는 종목… (13) 소문만복래 03-13 2136
40022 [WBC] 와씨 네덜란드 탈락 ㄷㄷㄷㄷ (4) 파김치 03-13 2714
40021 [WBC] 대표선발 축구만 03-13 1398
40020 [WBC] 배에 기름만 찬 한국팀보다 체코팀이 더 아름답다 다크고스트 03-12 1845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