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9-12-10 10:40
[MLB] FA 선발투수 시장 가열 본격화 '류현진 1억달러' 무리는 아니다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1,331  


FA 선발투수 시장 가열 본격화, '류현진 1억달러' 무리는 아니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워싱턴 내셔널스와 7년 2억4500만달러에 계약함으로써 FA 선발투수 시장에 인플레이션 현상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이 최대 1억달러를 받아낼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예상치를 웃도는 조건에 워싱턴 내셔널스와 재계약해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의 협상 능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스트라스버그는 10일(한국시각) 7년 2억4500만달러에 워싱턴 잔류를 선택했다. 총액과 평균 연봉에서 역대 투수 최고 몸값이다. 이번 FA 시장에서 스트라스버그는 선발투수 랭킹 2위로 평가받고 있다. 1위 게릿 콜과 함께 총액 2억달러 이상을 받을 수 있는 후보로 여겨졌던 상황.

하지만 이번에 계약한 2억4500만달러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규모를 뛰어넘는 액수다. MLB.com은 '스트라스버그를 시작으로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게 됐다'면서 '게릿 콜, 앤서니 렌던, 조시 도날드슨 등 톱클래스 FA 3명도 스트라스버그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MLB.com은 그러면서 '선발투수를 물색중인 한 구단 관계자는 콜의 시장가치를 2억8000만달러로 예상했는데, 그럴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고 했고, MLB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는 '콜은 스트라스버그보다 22개월이 어리고 부상 경력도 없다. 계약기간 9~10년에 총 3억달러, 아니 그 이상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MLB.com은 또한 'LA 다저스가 콜 또는 렌던을 영입하기 위해 2억5000만달러를 쓸 생각을 하는 것 같다'며 렌던의 가치도 예상했다.

콜과 렌던, 그리고 FA 선발투수 랭킹 3~4위로 평가받는 류현진도 보라스의 고객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FA 선발투수 시장에 '인플레이션' 현상이 뚜렷해짐에 따라 류현진의 가치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실 스타트는 지난 5일 잭 휠러가 끊었다. 그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5년 1억1800만달러에 계약했는데, 1억달러 정도로 예상됐던 휠러를 놓고 필라델피아를 비롯해 3~4팀이 경쟁하면서 '플러스 알파'가 붙었다. 경쟁이 가격을 부추기게 돼 있다. 휠러와 함께 2급 선발로 평가받는 류현진과 매디슨 범가너도 1억달러 안팎에서 계약이 성사될 공산이 커진 것이다.

이날 USA투데이는 '여러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범가너가 5년 1억달러 이상의 조건을 요구하고 나섰다'고 했고, MLB네트워크는 '휠러 만큼은 아니지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LA 에인절스, 미네소타 트윈스, 좌완 선발을 원하는 필라델피아가 범가너와 관련해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과 관련한 보도도 잇달았다. CBS스포츠는 '다저스는 여전히 류현진과 재계약할 여지가 있고, 콜과의 계약이 류현진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는 모르나 콜을 놓치더라도 아주 훌륭한 대체재가 될 수 있다'면서 '미네소타와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류현진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미니애폴리스 스타트리뷴은 '미네소타가 류현진에 관심을 가지고 있을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올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오른 류현진이 미네소타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류현진은 범가너와 함께 선발 제2급 투수로 평가받고 있다. 미네소타도 분명히 류현진을 체크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최근 소식통으로부터 류현진이 서부 지역에 남고 싶어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나도 공감한다. 다저스는 빅2를 놓칠 경우에 류현진과 재계약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들이 전하는 류현진의 예상 평균 연봉은 1800만~2500만달러까지 다양하다. 스트라스버그와 휠러가 계약을 마침으로써 선발투수 영입 경쟁은 더욱 치열하게 벌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 따라서 류현진의 몸값도 4~5년 기준 최대 1억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19-12-10 10:40
   
 
 
Total 5,98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902 [MLB] 샌디에이고 내셔널챔스 진출 뒷풀이 강남스타일 댄… (2) 퍼팩트맨 10-16 2509
5901 [MLB] 김하성 천금 2루타 - LA 꺽고 116년만의 기적의 업셋.gif (9) 지니안 10-16 6949
5900 [MLB] 오잉??김하성경기 보고있는데 (5) 집시맨 10-16 6203
5899 [MLB] 실시간 샌디에고 vs 다저스 (3) 프레이재멍 10-12 5866
5898 [MLB] 스포티비 졸라웃기네... (3) 스테판 10-12 5471
5897 [MLB] 김하성 포스트시즌 진출 축하홈런 및 파티장면.gif (3) 지니안 10-03 5188
5896 [MLB] 딱 저지만 없었으면 오타니가 mvp긴 했겠네요 (3) 함부 09-30 1681
5895 [MLB] 저지가 홈런70개를 쳐도 MVP는 갓타니입니다. (15) 허민 09-29 2310
5894 [MLB] 오타니쇼헤이는... (9) 허민 09-14 1997
5893 [MLB] 오늘도 수비요정 김하성의 멋진 수비(8/24).gif (2) 지니안 08-24 4104
5892 [MLB] 타티스는 계약해지 불가능한가요? (7) 급홍조가 08-22 2623
5891 [MLB] 김하성 기립박수 받은 수비장면 (8/22).gif (12) 지니안 08-22 4370
5890 [MLB] 청춘야구단 해단식에서 제일 많이 나온 말 (1) 휴가가고파 08-21 1726
5889 [MLB] 스포티비는. 왜 샌디에고 경기 중계 안해주나요? (3) 스테판 08-20 4283
5888 [MLB] 오타니는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에는 못갑니다. (5) 지니안 08-19 1949
5887 [MLB] 내년 오타니 양키즈나 강팀으로 가면 메쟈 역사상최… (9) 허민 08-18 4345
5886 [MLB] 김하성 세레머니 너무 웃긴것 같아요 ㅎ.gif (7) 지니안 08-18 3145
5885 [MLB] 타티스인지 약티스인지 (7) 아무개나 08-13 3866
5884 [MLB] 김하성 커리어 첫 4안타 경기 - 영상 (3) 코리아 08-03 3812
5883 [MLB] 김하성이 4안타라니 4안타라니~ (2) 아무개나 08-03 4372
5882 [MLB] 이야~ 오늘 김하성 호수비 장면.gif (13) 지니안 07-17 8571
5881 [MLB] 오타니가 손흥민보다 위대하다고 봅니다. (48) 허민 07-14 7588
5880 [MLB] 선수가 성질난다고 덕아웃 기물 부술 때... (3) ethereal 06-08 2723
5879 [MLB] 6:7상황 일본인 타자 스즈키 10회말 2아웃 끝내기 (5) ㅎㅈ 05-22 6352
5878 [MLB] 류뚱,,,,ㅠㅠ (6) 애엄 05-15 3500
5877 [MLB] 김하성 시즌 3호홈런 (32) 큐티 04-30 4645
5876 [MLB] 이제 이해가 되는 류현진 (30) Republic 04-17 567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