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9-12-04 12:29
[기타] 아직도 김광현,'3~5년 유망주' 뒤져봐도 토종 대형투수가 없다
 글쓴이 : yj콜
조회 : 2,773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76&aid=0003504864



아직도 김광현, '3~5년 유망주' 뒤져봐도 토종 대형투수가 없다



KBO 자료에 따르면  올시즌 선발로  15경기 이상 등판해  직구를  300개 이상 던진 투수들 중


 직구 평균 구속 상위 20명 가운데  외국인을 제외한  토종 선수는 6명에 불과했다.



전체 1위는 평균 151.6㎞를 던진 SK 와이번스 앙헬 산체스이고,


2위는 KT 위즈 라울 알칸타라(149.3㎞), 3위는 KIA 타이거즈 제이콥 터너(149.0㎞)로 나타났다.




토종 투수 중에서는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이 147.1㎞로 가장 빠른 공을 던졌지만,


전체 순위는 5위였다. SK 김광현이 147.0㎞로 전체 6위, 롯데 자이언츠 장시환(13위·145.5㎞),


한화 이글스 김범수(16위·144.8㎞), 롯데 서준원(18위·144.7㎞), KT 김 민(20위·144.2㎞)이 뒤를 이었다.



직구 300개 이상을 던진 불펜투수까지 포함한 전체 순위에서는 키움 조상우가 152.4㎞로 1위


, LG 트윈스 고우석이 150.8㎞로 3위였다.    즉 토종 선발 가운데 강력한 구위를 앞세워


 타자를 윽박지르는 에이스는 사실상 김광현 한 명 뿐이었다는 뜻이다.




KBO리그에 토종 대형 에이스 투수가 보이지 않는다.


이는 대표팀 선발 때도 고민스러운 대목이다. 선발 자원 중에 "우완 에이스가 없다",


 "힘으로 찍어누르는 투수가 없다"는 말이 나온다.  빠른 공을 지닌 신인들의 유입이 줄고,


입단 후 성장세를 이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자원 빈약'이 그 이유로 꼽힌다는 것이다.




올해 1차 및 2차 1,2라운드에서 지명받아 입단한 투수 19명 가운데 최고 구속이 150㎞ 이상으로


 소개된 투수는 6명이다. 롯데 서준원(153㎞), 삼성 원태인(151㎞), 키움 조영건(151㎞), KIA 장지수(151㎞),


NC 전사민(150㎞), LG 이정용(151㎞) 등이다. KIA 김기훈과 키움 박주성 윤정현 등도 직구 스피드 140㎞대


후반의 유망주로 각광을 받았다.  그러나 이 가운데 올해 팀내 주축 선발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인 투수는


서준원 원태인 정도다. 이들을 포함해 대형 에이스의 등장은 향후 2~3년은 더 지켜봐야 한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4년간 프로에 들어온 투수들도 들여다 봤다.


 직구 최고 구속이 140㎞대 후반 이상인 투수로 두산 곽 빈, 삼성 양창섭, KT 김 민,


 키움 안우진(이상 2018년), LG 고우석, 한화 박상원과 김성훈, 롯데 윤성빈(이상 2017년),


두산 이영하, 삼성 최충연과 김승현, NC 정수민, KIA 전상현, LG 김대현(이상 2016년),


삼성 장필준, 키움 김택형(현 SK), NC 구창모, 롯데 박세웅, KIA 이민우와 문경찬,


한화 김범수(이상 2015년) 등이 꼽혔지만, 이 가운데 팀내 주축 선발로 성장한 투수는


이영하 김 민 구창모 정도다. 이들마저도 에이스 위치와는 거리가 있고,


나머지는 대부분 불펜 보직 또는 부상으로 성장이 더딘 케이스들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대형 토종 에이스 계보는 김광현, 양현종에서 뚝 끊긴 모양새다.


5년 전인 2014년에도 직구 평균 구속 상위 10명 가운데 토종 선발투수는 김광현(146.7㎞)이 유일했다.


 1990년대 말 이후 빠른 공을 뿌리며 마운드를 주름잡은 토종 선발은 김수경 임선동 김진웅 이승호


임창용 배영수 박명환 김진우 류현진 윤석민 김광현 양현종 등이었다.


대략 2010년 이후 더이상 새로운 '대형 토종 선발투수'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미쳤미쳤어 19-12-04 13:45
   
6
[기타] 국내 강속구 투수가 점점 사라지는 이유 (4)
yj콜 11:39 216
5
[MLB] "류현진,에인절스와 3년 5700만달러" 美 매체 예상 (13)
yj콜 11-29 5276
4
[기타] 야마다가 양현종에게 때려낸 홈런공, 日명예의 전당 … (3)
yj콜 11-20 4202
3
[잡담] "한국에도 있었으면" 31년된 도쿄돔..부러워한 선수들 (12)
yj콜 11-19 2732
2
[잡담] 대만·일본에 '전패' 한국야구…아시아 현미… (6)
yj콜 11-18 3209
1
[잡담] 올림픽본선진출은 했으나, 경쟁관계인 일본 대만한… (5)
     
미쳤미쳤어 19-12-04 13:46
   
어쩐지 이냥반 글 쓰는 스타일이 찜찜해서 검색해봤더니 다 부정적이구만!!
     
진빠 19-12-05 10:47
   
그러네요...
 
 
Total 40,34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69862
39911 [WBC] 오늘 경기가 진짜 개추한점 (3) 아린이날 03-09 1129
39910 [잡담] ㅋㅋ그냥 일본 간김에 관광이나 하고 와라 (1) 호난사 03-09 481
39909 [잡담] ㅋㅋㅋ일본 볼보이 꼬마놈 웃는거 개웃기네 (3) 호난사 03-09 1232
39908 [WBC] 크보 15년 보지만 올해 wbc가 역대 최악같음 (2) 아린이날 03-09 903
39907 [잡담] 강백호 2루타 치고 세리머니하다 뒤지네. (7) 웅컁컁컁 03-09 1104
39906 [잡담] 패스트볼 150이상은 기본 장착되어야함 ㅎㅈ 03-09 337
39905 [WBC] 한국야구는 중국축구임 정리끝. (5) 파니럽 03-09 947
39904 [잡담] 호주 상대로.. 크흠..... (1) 호난사 03-09 648
39903 [WBC] A조 대만 vs 파나마....네덜란드 vs 쿠바 H/L (1) 나를따르라 03-09 635
39902 [WBC] 한국전에서 보게될 오타니의 괴력 (9) 문재인 03-08 1367
39901 [WBC] 한국에 대한 조사가 미흡했던 일본 (1) 부산김영훈 03-08 1431
39900 [WBC] 오늘 평가전 투수진 성적.txt (1) 허까까 03-07 1408
39899 [잡담] 오재원, 피크팩토리 전속계약…본격 방송활동 (1) 허까까 03-07 945
39898 [WBC] 한국이 일본 이겼으면 ,,, (4) 포바포바 03-06 1402
39897 [잡담] WBC 예선전 2승2패 정도 기대하는데... (3) 루프0875 03-06 1282
39896 [기타] 프로팀에 지고있는 데.. (7) 낙의축구 03-06 1509
39895 [잡담] 껌 씹으면서 하는 스포츠는 폐지가 답이다 (2) dlfqpcjrruf 03-06 1095
39894 [WBC] 일본 국대도 주니치한테 지긴했습니다 ㅋㅋㅋ 아린이날 03-06 1065
39893 [WBC] 오지환 ㅋㅋㅋㅋㅋㅋ (2) 파김치 03-06 1131
39892 [WBC] 세계1위 일본 괴력 (3) 문재인 03-06 2190
39891 [KBO] 박찬호 "안우진 학폭, 오히려 큰 선수 처벌 가혹할수… (1) MR100 03-05 1798
39890 [KBO] “데려오길 잘했다” 베일 벗은 국대 에드먼, 사령탑… (3) 부엉이Z 03-02 2677
39889 [WBC] 최지만은 못나오고 안우진은 안나오고 WBC 재미없겠… (6) 천의무봉 03-01 2094
39888 [KBO] 한화팬 화이팅입니다. (1) 여기야주모 02-24 2675
39887 [KBO] 한화이글스 신구장 근황.jpg (10) 허까까 02-22 5262
39886 [WBC] 이번 일한전 왠지 또한번 콜드게임나올수도? (13) 허민 02-20 4181
39885 [잡담] 프로야구 최저연봉 문제있죠.. (16) 고우진 02-12 4818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