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MLB 포스팅 절차 밟는 중..뉴욕 언론 "메츠, 관심"
김광현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포스팅 절차를 밟습니다.
SK는 어제(25일) KBO에 '포스팅 시스템 참가 공시 요청 공문'을 보냈습니다.
KBO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포스팅 요청 공문 등을 전달하고,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이를 공시하려면 2∼3일 정도의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김광현의 포스팅을 공시하면 30일 동안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습니다.
스포츠넷 뉴욕은 "뉴욕 메츠가 김광현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캔자스시티 로열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시카고 컵스도 김광현에게 관심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광현은 올해 17승 6패 평균자책점 2.51로 활약했고,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 의사를 밝혔습니다.
SK는 김광현의 계약 기간이 1년 더 남았고, FA 재취득까지는 2시즌이 더 필요하지만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을 허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