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믿커믿' 프리드먼 사장의 무한신뢰 "커쇼는 여전히 뛰어나"
[OSEN=손찬익 기자] "3년 전과 같은 투수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여전히 매우 뛰어난 투수다".
앤드류 프리드먼 LA 다저스 야구 부문 사장이 클레이튼 커쇼(투수)를 향해 무한신뢰를 보냈다.
커쇼는 지난 10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 3-1로 앞선 7회 2사 1,2루에 마운드에 올라 애덤 이튼을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했다.
그러나 8회 앤서니 랜던과 후안 소토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으며 동점을 허용했다. 결국 조 켈리가 연장 10회 만루 홈런을 맞으면서 다저스는 3-7로 패배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이 좌절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프리드먼 사장은 "커쇼가 3년 전과 같은 투수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여전히 뛰어난 투수"라며 "커쇼보다 더 많은 준비를 하고 최선을 다하는 선수를 떠올릴 수 없다. 우리가 선수에게 기대하는 부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켄리 잰슨은 올 시즌 33세이브를 거뒀으나 3.71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며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이에 프리드먼 사장은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잰슨은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펼쳤다. 잰슨이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는게 중요하다. 나는 잰슨을 신뢰하고 있고 내년에도 잰슨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펠리컨53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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