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한달전까지만해도 SK가 9경기차로 여유롭게 1위를 달리고 있다가 기어코 두산이 공동(이라쓰고 실질적으론 단독) 1위로 올라섰네요.
두산이 오늘 경기 결과로 매직넘버가 2인데,.. (두산 SK 키움 각각 2경기씩 남음)
내일 경기 결과에 따라... (승률이 동일할 경우는 상대전적에 따라 순위가 매겨지기에...)
- 두산이 이기고 SK가 패하면 남은 1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두산의 정규시즌 우승 확정!
- 두산이 패하고 SK가 이기면 마지막 1경기 결과로 갈려짐
그런데 말이죠. 또다른 볼꺼리로 키움이 있다는 사실.
키움이 두산과 SK에게 상대전적에서 앞서기 때문에 키움이 남은 2경기를 다 이기고
두산과 SK가 2패를 하게되면 승률은 동일하나 키움이 1위 두산이 2위 SK가 3위로 된다는 사실.
막판까지 두팀의 1위 싸움이야 종종 볼 수 있는 경우이지만 세팀이 이렇게 혼전인 경우는 처음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