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9-09-15 15:16
[MLB] 류현진, 포수 마틴과 ERA 1.60 합작(종합)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924  


'이런 게 찰떡 호흡'..류현진, 포수 마틴과 ERA 1.60 합작(종합)


포수 마틴과 대화하는 류현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올해 '괴물의 시즌'을 같이 도모한 베테랑 포수 러셀 마틴과 찰떡 호흡을 이루고 완벽하게 부활했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와 벌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서 신인 윌 스미스 대신 마틴과 모처럼 배터리를 이뤄 7이닝 무실점의 완벽한 내용을 합작했다.

삼진 6개를 솎아냈고, 볼넷은 1개도 주지 않았다. 안타는 단타만 2개를 맞았다.

최근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9.95로 급격히 무너진 류현진에게 마틴이 구세주로 등장했다.

류현진은 5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를 끝으로 열흘간 투구 밸런스 회복과 타자 연구에 몰두한 뒤 다시 마운드에 섰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올해 류현진의 역사적인 시즌을 함께 이끈 마틴에게 안방 마스크를 씌웠다.

마틴은 초반부터 류현진에게 빠른 볼을 집요하게 요구했다. 보통의 스트라이트 존보다는 약간 높은 스트라이크를 원했다.

류현진은 자로 잰듯한 제구로 마틴의 미트에 공을 집어넣었다.

속구, 체인지업, 컷 패스트볼, 커브, 슬라이더 등 다양한 볼 대신 류현진과 마틴은 빠른 볼과 체인지업 투 피치(two pitch)로 1회를 가볍게 넘겼다.

1회에 던진 공 15개 중 속구와 체인지업이 7개씩이었고, 1개는 속구 계열의 투심 패스트볼이었다.

부진의 원인으로 체인지업 제구를 거론한 류현진은 비교적 높은 직구와 타자 무릎 쪽을 파고드는 체인지업의 낙폭을 활용해 메츠 타선을 봉쇄했다.

전체 투구 수 90개 중 속구가 39개, 체인지업이 28개로 비중은 74%에 달했다.

류현진과 마틴은 2회부터 느린 커브(6개)를 섞었고, 타순이 한 바퀴 돈 3회부턴 컷 패스트볼(14개)과 슬라이더(3개)를 가미해 타자들의 눈을 현혹했다.

시선이 흔들린 메츠 타자들은 스트라이크 존을 훨씬 벗어난 류현진의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돌리는 등 류현진과 마틴 배터리의 의도대로 움직였다.

메츠 디그롬의 번트 타구 수비하는 마틴(왼쪽) [AP=연합뉴스]

류현진은 취재진이 부진의 원인으로 스미스와의 궁합을 지적할 때마다 "스미스는 좋은 포수이며 좋지 않은 결과는 투수인 내 책임"이라고 후배를 감쌌다.

그러나 이날 '재기 도우미' 마틴과의 호흡을 보면, 포스트시즌에서도 마틴과 배터리를 이루는 게 류현진과 팀에 더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는 추론이 가능하다.

류현진은 올해 마틴, 스미스, 오스틴 반스, 로키 게일 4명의 포수와 공을 주고받았다.

그중 마틴과 가장 많은 19경기에서 합을 맞췄다.

마틴이 마스크를 쓴 123⅔이닝 동안 류현진의 자책점은 22점에 불과했다. 류현진과 마틴이 합작한 평균자책점은 1.60이다.

방망이 실력이 좋은 스미스와 호흡을 이뤘을 때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5.81이다.

허구연 MBC 해설위원은 "스미스가 출전한 경기에선 하이 패스트볼(high fastball)을 볼 수 없었지만, 마틴은 이를 적극적으로 요구했다"며 "투수와 포수 모두 충분히 상대 팀 전력을 분석하고 나오겠지만, 경기 중 상황에 맞는 순발력에선 아무래도 스미스보다는 마틴이 나아 보인다"고 평했다.

이어 "류현진의 팔 각도도 예전만큼 높아졌다"며 "한창 잘 던질 땐 공 70개가 넘어가도 경기 초반과 비교해 팔 각도 차이는 거의 없었지만, 최근엔 경기 중반 눈에 띄게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허 위원은 "오늘 경기에선 시간이 흘러도 팔 각도가 일정했고, 그 덕분에 체인지업의 위력도 살아났다"며 재정비로 문제점을 해결한 류현진을 높게 평가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19-09-15 15:16
   
스카이랜드 19-09-15 16:54
   
역시 마틴하고 하니 안정적이네...라는 느낌.
 
 
Total 38,27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254163
38035 [MLB] 문제의 5차전 (10) 태권부인 10-08 3148
38034 [잡담] 깻잎 한장 (1) 수월경화 10-08 1599
38033 [잡담] 명불허전 돌버츠..기어이 똥을 싸지르네.. (9) 메시짱 10-08 3130
38032 [MLB] 결국 최종전 가겠네여.. 아라미스 10-08 682
38031 [MLB] 최지만 포스트시즌 첫홈런 AL 디비전3차전 그레인키 (1) 러키가이 10-08 1635
38030 [잡담] 돌중일의 놀라운 예언 (2) 세운령 10-07 2324
38029 [MLB] 류는 패스트볼이 살아나야됨 (1) 더러운퍼기 10-07 1195
38028 [MLB] 다저스는 내일 끝낼듯합니다. (6) 통도판타지 10-07 2437
38027 [KBO] 헐... 야구인기가 정말 이렇게 떨어졌나요... (6) 할로윈데이 10-07 2142
38026 [MLB] 'PS 몬스터 부활' 류현진, 5이닝 3K 2실점 H/L (10) 러키가이 10-07 2853
38025 [MLB] (수많은 미인들) ♥ 배지현 LAD 왁스군단과 승리 자축 (7) 러키가이 10-07 3277
38024 [MLB] [이벤트 결과] ★ 최종 승자 (독식.. ㄷㄷㄷㄷㄷㄷㄷ… (18) 행운7 10-07 1678
38023 [잡담] 다저스 폴락, 디비전 시리즈 11타수 무안타 9삼진. (2) 새터푸른 10-07 1518
38022 [MLB] 아 몰랑 안 들려 사오정 역대급 기자회견 글자 43개끝 (3) 러키가이 10-07 1588
38021 [MLB] 조켈리 또 시작 ㅋㅋㅋㅋㅋ (6) 아라미스 10-07 2268
38020 [MLB] 오늘심판 (2) 새처럼 10-07 1376
38019 [잡담] 이벤트베팅 전원 실패... (11) 키움우승 10-07 1130
38018 [잡담] 2실점 한방에 베팅하신분들 17명빼고 다 폭망 (1) 키움우승 10-07 1424
38017 [MLB] [이벤트] 류현진 배팅 최종정리 (10) 행운7 10-07 2464
38016 [MLB] 휴스턴 전력이 최강이네요.. (8) 아라미스 10-06 2539
38015 [MLB] [공지][이벤트] ★ [류현진 NLDS] LA vs 워싱턴 (141) 행운7 10-06 2114
38014 [잡담] 류현진 3차전 초반부터 전력투구하기를.. (3) KNVB 10-05 2241
38013 [MLB] 3차전에서 류현진이 퀄스 못하고 지면... (3) 아라미스 10-05 3093
38012 [MLB] 역시 커쇼는 진리입니다... (10) 사이공 10-05 3989
38011 [MLB] 류 3차전은 마틴과? 감독 "성공 위해 뭐든 하겠다" (5) 러키가이 10-05 1616
38010 [MLB] 보라스 FA 시장 1선발 수요 크다 RYU 대박 세일즈 시작 (4) 러키가이 10-05 1372
38009 [MLB] [이현우의 MLB+] ERA1위 류현진 DS3차전 출격 왜? (3) 러키가이 10-05 111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