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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순번 한번 고르면서 쉬던게 괜한 일이 아니었던듯 합니다.
아픈 곳은 허리나 목의 디스크 아닐까 싶고
투구하는 모습 보면 뭔가 불편하거나 아픈걸 참으면서 던지는 듯한 느낌이라
아무런 증거나 근거는 없지만 휴식기를 전후해서 그 이후부터는
확실하게 그이전과의 투구에서 과정이나 결과 모두에 차이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올해 잘 던져서 FA 대박을 내려고 좀 무리한게 아닐까 싶은데...
유일한 1점대 방어율 투수이고 동양인 최초의 사이영상 수상이 유력해서
기대도 많았고 응원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오늘 무너진 것을 보니 마치 제 일처럼 속상하고 답답하고 황망하네요.
모쪼록 제 걱정이 기우이길 바라고
류현진 선수가 빨리 정상 컨디션을 되찾아서
남은 6~8경기에서라도 잘 던지고
-1점대 방어율 되찾고
-승수 17~18승 정도
-200 이닝 채우며
-사이영상 수상과 함께
-다저스 2019년 월드시리즈에서 2승을 책임진 월시 우승의 주역으로
-다저스 아시안플레이어 중에서 레전드로 기록되길 바랍니다.
넘 과한 욕심일까요? ^^;;
작성일 : 19-08-2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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