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가 구단주라도 이게 답이죠 .
류현진같은 경우 fa시즌에 포텐 폭발한 케이스라서
먹튀의 전형적인 사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유형
그래서 류에겐 장기 딜을 넣는다는게 정말 정말 도박입니다 .
올해 사이영받는다면 내년 fa에 보상픽도 없으니까 굉장히 매력적이긴 하지만
나이 부상경력을 감안하면 장기 계약맺고 바로 골골해버리면
그 팀 5년~7.8년은 끝난겁니다 .왜냐면 대형 계약이기때문이죠
제가 늘 하는 말이지만 2년+1 옵션 덕지덕지 이게 구단에서는 최선의 딜이죠 .
물론 fa에서 경쟁이 들어가면 가격과 기간은 올라가겠지만
류에게 장기 딜 넣는건 도박적인 요소가 많습니다 .
이래 답답해서 내가 로긴을 안할수가업다 류현진이가 장기계약을 하든말든 나한곤 상관은 업지만
메이저 생리를 몰라도 너무 몰른다 메이저는 머다?? 기 승 전 월시 우승이다 다저스처럼 페넌트레이스 지구우승 백번해봤자 월시우승 한번 못하면 오히려 조롱거리가 대는거 즉 예를들어 샌디에이고란 팀에서 류와 4년계약을 했다고 칩시다 그해 첫해 역쉬빛나는 투구를 해서 지구우승하고 가을야구 진출해서 역쉬 월시 우승까지 했다고 쳐 그럼 댄겁니다 류뚱이 할일 다한거에요 4년계약 밥값 다한거죠 ..물론 그때는 비난 받을수도 있지만 결국엔 00년도 샌디 월시우승에 주역이란 이름으로 역사에 기록대는거죠 메이저는 이한번에 월시 우승이라는 명예를 얻기위해 농사를 짓습니다 신인을 키우고 트레이드르ㅡ통해 선수를 보강하고 그러다 때가댓다싶음 과감한
투자를 하는겁니다 류현진이는 게릿콜과는 또다른 전형에 투수에요 게릿콜은 장기적으로 팀에 에이스역활을 해줄선수고 류뚱이는 내년당장 월시 진출을 바라보는 팀들이 쓸수있는 즉시 전력감입니다 가을야구는 단기전이라 선빵이 중요하죠 먼저 1승을 책임져줄만할 투수가 필요할겁니다 두고들 보시죠 겨울엔 잼난일들이 일어난겁니다..ㅋㅋ
이게 현실일뿐... 어차피 그네들은 누적된 데이터를 갖고 얘기하지 올해만 갖고 얘기하지 않음.
3년 48백만불이든 2년 4천만불이든, 결국 논리는 해당 기간을 full로 써먹진 못할것이라고 보는거고
3년중 1년, 또는 2년중 상당기간은 어떠한 이유로든 (크고 작은 부상.. 등) 못써먹을 확률이 높고 이를 감안해보면
년평균 15백만불~ 2천만불을 적정한 계약기간중 평균연봉으로 보는거라고 생각함.
그래서 위에 제가 글을 썻잔아요 류뚱을 데려갈 만한팀들은 류를 장기간동안 에이스로 활약해달라고 데려가는 거 아닐겁니다 어떻게든 가을야구 도전해서 월시 도전까지 써먹어볼려고 데려가는거죠 오랫동안 에이스로 써먹을거면 게릿콜 데려가야죠 헌데 게릿콜은 또 넘 비싸요
최소 7년 2억 이상이라는데 그외 fa들보면 죄다 방어율이 3점대 중후반 4점대입니다 누굴 데려가요?
계약이 어찌될지 아무도 모르는거죠. 다만 많이들 언급하는 부상이력은 조금 다른 경우입니다.
건강했던 사람이 부상을 당해서 쉬었던 것이 아니고, 부상이 있던 상태로 계약후 2년정도 잘 던지고 수술하게 된 경우입니다. 수술복귀후 팔꿈치 부상도 어깨로 던져야 하는데, 보상심리때문에 팔로 던지다가 무리가 왔다는 의견이었구요. 오히려 이경우 어깨는 재활을 1년 더해서 올해 좋은 영향을 주는것 같네요.
여기서 생각해봐야 하는 것이 어깨부상이 있는 선수와 다년 계약을 한 사실이고, 이때 에이전시가 보라스였습니다. 또 나이,부상이력때문에 퀄파 거절하고 장기계약해야 한다는 의견이 퀄파수용보다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지요. 올해 큰부상없이.. 정확히 말하면 당시우려하던 어깨팔꿈치는 부상소식 없습니다.
정리하자면 한국이라는 나라의 부상선수를 빅마켓구단과 다년계약 성공시킨 보라스고, 이제는 부상완쾌후 사이영에 근접한 선수입니다.
단점으로 나이 수술이력을 고려해야 겠고, 반대로 장점은 가지고 있던 부상이 완쾌되었고, 투구스타일이 부드러워 부상당할 가능성이 적고 더구나 투구패턴도 바뀌어 장투가 가능한 선수가 되었다는 점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