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찬익 기자] 시쳇말로 영혼까지 탈탈 털린 꼴이다. 내셔널리그 7월의 투수상을 품에 안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내셔널스)가 애리조나 타선에 혼쭐이 났다.
스트라스버그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홈런 3개를 허용하는 등 4⅔이닝 9피안타(3피홈런) 2볼넷 7탈삼진 9실점으로 고개를 떨궜다. 스트라스버그의 평균 자책점은 3.26에서 3.72로 상승했다.
2-0으로 앞선 1회말 선발 마운드에 오른 스트라스버그는 1사 후 케텔 마르테의 볼넷에 이어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의 우중월 투런포로 2점을 내줬다. 2회 1사 후 닉 아메드에게 중월 솔로 아치를 허용한 스트라스버그는 3회 2사 후 데이비드 페랄타와 크리스티안 워커의 연속 적시타로 2점 더 헌납했다.
스트라스버그는 4회 선두 타자 닉 아메드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았지만 알렉스 아빌라를 좌익수 뜬공 처리한 데 이어 로비 레이와 제로드 다이슨을 연속 삼진으로 제압했다.
5회 케텔 마르테의 중견수 방면 3루타에 이어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의 우전 안타로 1점 더 내준 스트라스버그는 데이비드 페랄타를 2루수 병살타로 유도하며 한숨을 돌리는 듯 했다. 곧이어 크리스티안 워커의 볼넷과 제이크 램의 좌월 투런 아치로 8실점째 기록했다.
닉 아메드를 스트라이스 낫아웃 폭투로 출루시킨 스트라스버그는 2사 1루 상황에서 맷 그레이스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임무를 마쳤다. 맷 그레이스가 알렉스 아빌라에게 중월 투런 아치를 내주며 스트라스버그의 자책점은 9점으로 늘어났다
입장을 바꿔보면확실해 진다. 언론들이 슈어져 스트라스버그와 사이영 경쟁 비교하는게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게 평균자책점이 류현진이 3.26이구 타자들이 잘해서 14승이구 삼진을 많이 잡은거하구, 스트라스버그가 평균자책점이 1.56인가 하구 11승을 했다구 하면 지금 과연 이것을 서로 비교하구 그럴까? 아예 비교자체가 안되는 거지.....언론들이 일방적이겠지. 류현진이 미국인이 아니기 때문에 이달의 투수상도 사이영상도 계속 시비를 거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