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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01 08:58
[MLB] 쿠어스필드 호투 류현진 "슬라이더 던진 게 주효"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1,402  


쿠어스필드 호투 류현진 "슬라이더 던진 게 주효"


류현진. 캡처 | LA다저스
[스포츠서울] 류현진이 쿠어스필드 악몽에서 벗어났다. 

류현진이 1일(한국시간) 미국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쿠어스필드에서 통산 5경기 1승 4패, 방어율 9.15로 약했던 류현진은 이날 호투로 방어율은 1.66까지 낮췄다. 

류현진은 경기 후 “경기 준비는 항상 똑같다. 달리 생각한 것은 여기(쿠어스필드)에서는 1이닝, 1이닝이 중요하다. 다른 때는 6~7이닝을 던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만, 오늘은 1이닝, 1이닝씩 실점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전력투구를 했다”면서 “컷패스트볼이 아니라 예전처럼 느린 슬라이더를 던졌다. 왼손 타자들에게 잘 먹혔다. 컷패스트볼이 87마일 정도 나오는데, 오늘 82~83마일대로 찍힌 게 슬라이더였다. 스피드가 컷패스트볼보다 조금 느리면서 각이 큰 것을 던지고 싶었는데 오늘 좋았다”고 밝혔다. 

류현진의 천적 놀란 아레나도도 무안타로 막아냈다. 류현진은 “첫 타석에서 땅볼이 운 좋게 호수비로 안타로 연결되지 않아 나한테 운이 따랐다. 항상 빠른 카운트에서 공격한다는 것을 알고, 그에 대응해 던졌다. 운이 많이 따랐다”고 말했다. 

6회까지 80개의 공만 던졌다. 교체가 아쉬울 수 있지만 류현진은 “6회 던지고 이미 결정됐다. 7회 공격 때는 우리 팀이 점수를 내는가 보느라 계속 더그아웃에 있었다. 교체는 아쉽지 않다. 여기서 무실점으로 막은 것이 (승리보다) 더 크다”며 호투에 의미를 뒀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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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키가이 19-08-01 08:58
   
행운7 19-08-01 09:06
   
헐... 그동안 봉인했던 슬라이더를 꺼내다니.... 오늘 아주 마음먹고 올라왔구만... ㄷㄷㄷ
엠팍에서도 전부 커터로 알고 있던데....
ㅣㅏㅏ 19-08-01 10:10
   
감독도 커터로 알고 있네요. 슬라이더 부상위험이 있다니 아껴던지면 좋겠어요.
스카이랜드 19-08-01 10:37
   
엠팍에서 커터 많이 던진다고 예측이 맞아다면서 엄청 좋아하드만...ㅋㅋㅋ; 이거 뭐여...; 한번도 슬라이더에 대한 이야기는 안하더니만, 으익.... 그게 죄다 슬라이더였던 거야??? 하여튼 쿠어스필드가 골때리긴 하네.
아라미스 19-08-01 10:47
   
미쳤네요 ㄷㄷ 커터와 슬라이더를 자기 맘대로 왔다갔다하는거면 손가락 감각이 얼마나 좋은거야..ㄷ
제나스 19-08-01 10:48
   
경기보는데 좌타자 상대로는 계속 바깥쪽으로 빠지는 82~83마일 슬라이더를 던지더라구요

어깨 아작나던 해에 썼던 슬라이더는 87~88마일 정도로 기억됨..

즉, 기존에 쓰던 슬라이더

커터, 슬라이더, 체인지 업을 자꾸

80~83 마일 공으로 뿌려댐
러키가이 19-08-01 10:58
   
다저스에서 부상 위험 있다고 가급적 슬라이더 ;;; 쓰지 말랬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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