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프리드먼은 결코 류현진이 사이영을 받는 걸 원하지 않습니다.
올해가 끝나면 기다릴 새로운 계약이 바로 <콜로라도 등판>과 연관되어 있지요.
만에 하나 현진이가 사이영 받고, 방어율 이상태로 꿑나면 프리드먼은 엄청난 자금 압박을 받게 됩니다.
현진이를 다저스에 붙잡아두려면 기본 1억 달러부터 출발해야 되겠지요.
프리드먼은 분명 차 한잔 마시면서 돌버츠에게 넌즈시 말을 건넸을 겁니다.
프리드먼:선수는 당당하게 갈 길 가는게 보기 좋아요. 콜로라도 피하지 말고 계속 당당하게 등판하게 만드는 게 좋지 않겠어요? 그게 내년에 류가 다저스에 남게 만들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고......3+1에 칠천만 달러 정도를 예상하고 있는데 가능하겠어요?"
돌버츠:녭! 최선을 다해 3+1=7000만 달러 짜리로 만들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