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9-07-05 14:18
[MLB] [류타임] 이래서 못읽는다 타자흔드는 류현진 볼배합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739  


[류현진 타임] 이래서 못 읽는다, 타자 흔드는 류현진 볼배합


▲ 전문가들도 류현진의 볼배합은 예측하기 어렵다고 한다. 그 '예측의 어려움'이 어떤 식으로 실현되는지 알 수 있는 경기가 5일 샌디에이고전이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투심 패스트볼-체인지업-포심 패스트볼-커터-체인지업.류현진(다저스)은 5일(한국 시간) 샌디에이고와 경기에서 첫 상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에게 4가지 구종을 썼다.

이 과정에서 같은 구종을 연속으로 던지지 않았다. 타순이 한 바퀴 돌기까지 같은 구종을 연속으로 던진 것은 딱 3번 뿐이었다. 당연히 타자들은 예측이 쉽지 않았다. 전문 분석가들도 깜짝 놀라는 류현진 특유의 볼배합이 어떤 식으로 실현되는지 보여주는 경기였다.

류현진은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6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전반기를 10승, 평균자책점 1.73으로 마쳤다. 에이스의 활약에 힘입어 다저스는 5-1로 샌디에이고를 꺾었다.

1회 공 14개를 던졌는데 MLB.com 게임데이 분류에서 같은 구종을 연속으로 던진 적이 단 1번도 없었다. 두 번째 타자 에릭 호스머 상대로는 포심 패스트볼-커브-포심 패스트볼로 3구 삼진을 잡았다. 매니 마차도는 커터로 시작해 포심 패스트볼-체인지업-커브-커터-체인지업을 던져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동일 구종 연속 투구는 2회 처음 나왔다. 1사 2루 윌 마이어스 타석에서 초구 포심 패스트볼이 볼이 된 뒤 체인지업 3개를 연달아 던졌다. 모두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면서 볼넷이 됐다. 다음 타자 킨슬러 타석에서도 초구 2구 모두 포심 패스트볼을 구사했다.

한 타석에서만 같은 구종을 연달아 쓰지 않는 정도가 아니었다. 전 타석에서 던진 마지막 공은, 그 다음 타석에서 첫 공으로 쓰지 않았다.

▲ 류현진.

첫 타석에서 예측 불허의 볼배합을 확인한 타자들은 두 번째 타석에서 계산이 복잡해질 수 밖에 없다. 류현진-러셀 마틴 배터리는 타순이 한 바퀴 돈 뒤에는 같은 구종을 연달아 던지는 조합을 자주 쓰기 시작했다.

3회 타티스 주니어를 다시 만났을 때는 몸쪽 포심 패스트볼을 3개 연속 던지고 바깥쪽 체인지업을 떨어트려 땅볼을 유도했다. 오른손 타자가 가장 치기 어려운 공, 몸쪽 높은 포심 패스트볼을 적극적으로 던지면서 바깥쪽 공 대처를 어렵게 하는 투구였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19-07-05 14:18
   
 
 
Total 40,34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69854
40181 [MLB] 오타니 팔꿈치 부상 시즌아웃 (7) 샌디프리즈 08-25 8096
40180 [MLB] [김하성] 만루홈런 - 시즌 17호 홈런.gif (5) 지니안 08-22 10974
40179 [MLB] 김하성 만루홈런!!! (3) 리차드파커 08-22 8554
40178 [MLB] ‘다양한 환상 결정구’ 류현진, 106㎞ 아리랑 커브’… 영원히같이 08-21 8169
40177 [MLB] 김하성의 대활약에 프로그램 단독 등장까지 영원히같이 08-20 8817
40176 [기타] 오타니 43호 만루홈런 MLB 홈런부문 공동1위 (8) 샌디프리즈 08-20 8000
40175 [MLB] LA 다저스와 계약한 장현석 (4) 나를따르라 08-15 9550
40174 [MLB] 김하성, 안타+출루 행진 재개... (1) 영원히같이 08-14 8805
40173 [MLB] 드디어 승리투수가 된 류현진! 영원히같이 08-14 7967
40172 [MLB] '36살 류현진 인간 승리' 444일 인내한 첫승 … (5) 나를따르라 08-14 9042
40171 [MLB] 16G 연속 안타+멀티히트+득점 김하성 주요장면 (08.12) (1) 영원히같이 08-12 8708
40170 [MLB] MLB Networks TV 김하성은 얼마나 과소평가되었습니까? (1) 비송 08-10 9490
40169 [MLB] 류현진, MLB통산 900탈삼진 돌파… 한국인으론 박찬호 … 천의무봉 08-08 9028
40168 [MLB] 류현진, 경기 중 강습타구 맞고 쓰러져 교체. (4) 나를따르라 08-08 9112
40167 [MLB] '14G 연속 멀티 출루' 김하성의 뜨거운 여름은 … (7) 영원히같이 08-07 8781
40166 [MLB] 김하성이 진짜 대단한점.. (5) 일중뽕싫어 08-06 9056
40165 [MLB] 김하성이 미쳤어요 ~ (2) 영원히같이 08-05 8030
40164 [잡담] 와 쿠팡 미쳤다... (3) 해리케인조 08-03 9469
40163 [MLB] [김하성] 시즌 15호 홈런 + 시즌 스탯.gif (9) 지니안 08-03 8493
40162 [MLB] 김하성 내셔널리그 최고 선수 승리 기여도 1위 (8) 천의무봉 07-30 9349
40161 [MLB] 류현진 ML 복귀전 8월 2일 확정, 상대는 'AL 승률 1… (3) 나를따르라 07-29 6300
40160 [기타] 오타니와 가족들의 마인드 인성 샌디프리즈 07-27 7218
40159 [KBO] 한화 1이닝1시간8분 공격13득점 (4) 백전백패 07-25 6095
40158 [MLB] 데뷔 첫 멀티 홈런 김하성, 3타점 3출루 활약 영원히같이 07-25 5443
40157 [MLB] 김하성의 맹활약, 호수비, 홈런 (4) 영원히같이 07-24 6071
40156 [잡담] 김하성 오늘 이상하네요., (5) 일중뽕싫어 07-23 6999
40155 [MLB] 이건 진짜 상상 이상이긴 하네 (1) miilk 07-23 508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