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9-07-03 10:33
[MLB] "대단한 시즌~대우" 추신수가 말하는 류현진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748  


"대단한 시즌에 대한 대우" 추신수가 말하는 '올스타' 류현진의 의미 [김재호의 MLB 돋보기]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이 올스타에 출전한다. 그보다 1년 앞서 올스타 무대를 밟았던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는 자신의 뒤를 따라 축제에 초대받은 류현진을 축하했다.

추신수는 지난 2일(한국시간) 클럽하우스 공개 시간에 MK스포츠를 만난 자리에서 이에 대해 말했다.

지난 시즌 사타구니 근육 부상으로 3개월이 넘는 시간을 쉬었던 류현진은 이번 시즌 전반기 16경기에서 9승 2패 평균자책점 1.83의 성적을 기록중이다. 1.83은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제일 낮은 평균자책점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올스타에 뽑혔고, 내셔널리그 감독을 맡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그를 선발로 낙점했다.

추신수는 올스타에 뽑힌 류현진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추신수는 "안아프고 올해 정말 대단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충분히 갈만하다. 한만큼 대우를 받는 거라 생각한다"며 류현진에게 올스타 자격이 있음을 인정했다.

지난해 첫 올스타의 영광을 누렸던 그는 "가면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겠지만,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커리어에 좋은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올스타에 처음 나갈 류현진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정말 특별한 경험이다. 선수 경력에 좋은 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올스타 출전의 의미에 대해 말했다. "(올스타 게임을) 이기고 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경력에 있어 했느냐 안했느냐가 중요한 것"이라며 경력에 올스타 이름을 남기는 것이 의미가 있는 일임을 강조했다.

연속 경기 출루 기록처럼 화려한 기록은 없었지만, 2019년 추신수는 상반기 지난해 못지않은 생산력을 보여줬다. 3일 경기를 앞두고 78경기에서 타율 0.278 출루율 0.378 장타율 0.481 12홈런 34타점을 기록중이다.

추신수는 "(올스타가 되려면) 확실하게 잘하든지, 정말 인기가 많든지 해야하는데 나는 중간"이라며 올스타에 들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은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가족과 함께 올스타 레드카펫에 참가한 추신수의 모습. 사진= MK스포츠 DB
그는 "이전에 올스타가 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안됐을 때도 그랬고, 작년에 됐을 때도 그랬지만 내 손을 벗어난 일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편했다. 뽑히면 정말 대단한 것이고, 안되도 미련은 없다"며 올스타에 대한 마음을 비웠다고 말했다.

이어 "갈만한 선수가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갈만한 선수들이 뽑혔기에 아쉬움은 없다. 미련이나 욕심은 전혀 없다. 작년에 올스타에서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올스타에 안뽑혀도 휴식기에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말을 이었다. 그는 "남은 전반기를 잘 마무리하는 것이 더 큰 과제고, 후반기를 어떻게 보낼 것인가가 더 큰 과제"라며 시즌에 집중할 생각임을 분명히 했다.

텍사스는 이번 시즌 팬투표로 뽑힌 헌터 펜스를 비롯해 좌완 선발 마이크 마이너, 외야수 조이 갈로 등 세 명의 올스타가 선발됐다. 지난해 추신수 홀로 외롭게 올스타에 갔던 것과 대조된다. 그만큼 팀 성적(46승 38패)이 지난해보다 좋음을 의미한다.

추신수도 "팀이 좋은 성적을 낸다는 반증"이라며 이를 반겼다. "나갈만한 선수들이 나가는 것이기에 축하해줄 것이다. 자기가 한 것에 대한 보상이라 생각한다"며 동료들에 대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19-07-03 10:33
   
스테판 19-07-03 12:10
   
애들이 아빠 엄마 인물 좀 닮지...ㅠ
 
 
Total 40,31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66967
40123 [잡담] 야구는 일본을 배워야함 (7) 가생아나야 06-02 5812
40122 [잡담] 계속되는 거짓폭로에 질력남.... (7) 열혈쥐빠 06-01 6026
40121 [KBO] "상벌위 실명 공개 원칙"'음주논란' 명예실추 … (5) 나를따르라 06-01 5748
40120 [잡담] 이번시즌은 ㄹㅇ 엘지랑 롯데 못했으면 흥행 ㅈ망했… (1) 축신두OoO 06-01 5176
40119 [KBO] 그냥 순수하게 못했던 선수들 (3) 아쿵아쿵 05-31 5762
40118 [KBO] 야구대표팀, WBC 기간 음주 논란…KBO "진위 파악 중" (16) 부엉이Z 05-31 6427
40117 [KBO] 시즌 1/4 지난 시점 WAR 순서로 보는 신인왕 레이스 (5) 아쿵아쿵 05-20 7865
40116 [잡담] 한화 탈꼴찌가 아니라 중위권도 가능할듯 (6) 열혈쥐빠 05-15 9214
40115 [MLB] [김하성] 시즌 4호 솔로홈런.gif (2) 지니안 05-14 10595
40114 [KBO] 기대되는 신인 3명 문동주 김동주 김서현 (3) 비송 05-13 8323
40113 [잡담] 오재원 해설 잘렸네요. (13) 허까까 05-12 10774
40112 [KBO] 청라돔은 프로스포츠의 이정표가 될거 같음 (2) 파김치 05-12 7775
40111 [KBO] 감독 하나 바꾼다고 절대 안바뀜 (5) 열혈쥐빠 05-12 7275
40110 [잡담] 박찬호는 뭔가 이미지랑 다른가보네 (4) 축신두OoO 05-12 7561
40109 [KBO] '해설위원' 오재원, 박찬호 작심 비판..."해설… (16) 고칼슘 05-11 7325
40108 [MLB] 미국 제구력이 쩌는 파이어불러 괴물 투수 (1) 샌디프리즈 05-09 7028
40107 [WBC] 다음 WBC에 미국대표팀은 이런 투수가 나와야 한다 (5) 샌디프리즈 05-03 8484
40106 [WBC] 안우진 뽑으라고 그렇게 일렀건만 안우진 안뽑은 멍… (17) 천의무봉 05-02 7872
40105 [MLB] [김하성] 시즌 3호 쓰리런 홈런 - 소리주의.gif (1) 지니안 05-02 8085
40104 [KBO] 염경엽 이인간은 열등감이 문제인듯... (3) 열혈쥐빠 05-02 6544
40103 [MLB] 한번 엠엘비자료를 뒤져볼까요? (23) 퍼팩트맨 05-01 6102
40102 [KBO] 엘롯기 동반 포스트시즌이 과연 가능할까? (11) 아쿵아쿵 05-01 6167
40101 [기타] 내가 오타니가 일본인이 라서 올린게 아니라 (15) 샌디프리즈 05-01 6422
40100 [KBO] 롯데 근황 ㄷㄷㄷ.jpg (16) 파김치 04-28 8765
40099 [KBO] 프로야구 101경기만에 100만 관중 돌파 (1) 허까까 04-27 6635
40098 [잡담] 야구저변이 예전같지 않은 건 맞는 듯... (7) 사커좀비 04-25 6908
40097 [MLB] 오클랜드 라스베가스로 연고이전 확정. (4) 파김치 04-25 641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