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아홉수가 아니라, 로버츠 감독이 류현진의 능력과 롱런할수 있을거 같은 피지컬을 보고 내년에 붙잡고 싶어서 일부러 조정 하는거 아냐?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더군요.
그래서 류현진 등판때는 이것저것 선수들 시험하면서 조정하는게 아닐까..
감독입장에선 현진이 승리를 많이 못해야 내년에 싸게잡아, 그런데 불방망이라 팀은 이겨, 뉴페이스도 발굴해, 1타3피 최상의 시나리오 아닐까..
전에 마에다 보고 설마 마에다 옵션값이 아까워서 저러나... 란 생각도 들었는데 현진이도 그런거 아닌가 하고 보니 로버츠가 여우처럼 보이네요..
만약 제대로 했다면 현진이는 지금 12승에 0점대 방어율까지 갔을수도 있으니, 내년 몸값이 어마어마해지겠죠...
아.. 진짜 단순 부상과 우연이고, 제 망상이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