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9-06-17 11:44
[MLB] '비현실적 ERA 1.26' 류현진, 21세기 역대 ML 1위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2,584  


'비현실적 ERA 1.26' 류현진, 21세기 역대 ML 1위


다저스, 3-2 승리

LA 다저스 류현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그야말로 비현실적 수치다. 류현진(32·LA 다저스)이 평균자책점을 더욱 끌어내려 1.26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컵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2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아홉수에 빠졌다. 2-2 동점인 8회초 마운드를 로스 스트리플링에게 넘기면서 시즌 10승 달성에 다시 한 번 실패했다. 지난 11일 LA 에인절스전(6이닝 1실점)에 이어 2경기 연속 잘 던지고도 승리를 놓쳤다.

구위는 여전했다. 정타 허용이 거의 없었다. 6회초 2실점도 실책과 빗맞은 타구에 의한 것이었다. 선두타자 하비에르 바에즈를 3루수 저스틴 터너의 악송구 실책으로 내보낸 것이 2실점의 빌미가 됐다. 이에 따라 2점은 모두 비자책으로 처리됐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종전 1.36에서 1.26(93이닝 13자책)으로 더욱 끌어내렸다. 여전히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인 투수는 세계 최고의 무대 메이저리그에서 류현진이 유일하다.

1.26이다. 게임에서나 볼 수 있을법한 평균자책점이다. 시즌 초반이라면 어렵지 않다. 그러나 류현진은 14경기에서 93이닝을 던진 가운데 1.26이라는 비현실적인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아직 시즌이 절반 가량 남아 있지만 류현진의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20세기 단일 시즌 최저치다. 20세기 들어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은 2015년 잭 그레인키(다저스)가 기록한 1.66. 그 다음으로는 지난해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의 1.70이다.

21세기에는 1점대 평균자책점 자체가 흔치 않은 기록이다. 2015년 제이크 아리에타(컵스·1.77), 2014년 클레이튼 커쇼(다저스·1.77), 2013년 커쇼(1.83), 2005년 로저 클레멘스(휴스턴 애스트로스·1.87), 지난해 블레이크 스넬(탬파베이 레이스·1.89)까지 7명뿐이다.

그 중에서도 올 시즌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이 가장 낮다. 1점대를 유지한 채 시즌을 마칠 가능성도 매우 높아진 상황. 이대로라면 21세기 최저 평균자책점 기록을 류현진이 가져갈 수도 있다.

한편 경기는 다저스가 3-2로 승리했다.

◇21세기 메이저리그 1점대 평균자책점

*2019년 류현진(LA 다저스) 1.26

2015년 잭 그레인키(LA 다저스) 1.66

2018년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1.70

2015년 제이크 아리에타(시카고 컵스) 1.77

2014년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 1.77

2013년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 1.83

2005년 로저 클레멘스(휴스턴 애스트로스) 1.87

2019년 블레이크 스넬(탬파베이 레이스) 1.89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19-06-17 11:44
   
 
 
Total 5,99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998 [MLB] 오타니 스포츠 도박 스캔들 YELLOWTAIL 03-26 1211
5997 [MLB] 200대1 경쟁 메이져 보러온 일본인들(1인당 800만원돈) (2) 일중뽕싫어 03-20 1765
5996 [MLB] 고우석,서울시리즈 못 뛴다.트리플A 강등 (1) 나를따르라 03-20 1314
5995 [MLB] 서울시리즈 Day1 입국,첫훈련 룰루랄라 03-16 1257
5994 [MLB] 에레이 다저스 입국모습 (2) 룰루랄라 03-15 2084
5993 [MLB] 고척돔 시구 윤석열은 아니겠죠? (1) 낫씽투 03-14 1978
5992 [MLB] 아시아인 내야수 최초 골든글러브 수상한 김하성 수… (1) 샌디프리즈 02-18 3651
5991 [MLB] 작년에 최지만 무슨 일 있었나요? (3) 천의무봉 02-17 3268
5990 [MLB] 메이져리그는 다 필요없고 홈런만 잘치면 장땡..... (11) 퍼팩트맨 12-20 10670
5989 [MLB] 이정후 SF 입단식 현장 (8) 티렉스 12-16 12015
5988 [MLB] 美 언론 "이정후는 SF 1번+중견수"…오피셜 안 나왔지… (1) 부엉이Z 12-13 12949
5987 [MLB] 이정후 샌프란시스코와 6년 1490억원 '초대형 계약… 나를따르라 12-13 10672
5986 [MLB] 정후야 ~~~ 잘했따아 (1) 무밭에 12-13 10406
5985 [MLB] 오타니 아무리 우승하고싶다지만 이게 맞나 (8) miilk 12-12 11355
5984 [MLB] 오타니 팔 부상 아니면 10년에 10억달러 가능 했을지… (7) 샌디프리즈 12-10 10751
5983 [MLB] 오타니 10년 7억달러 다저스행 ㄷㄷㄷ (7) 파김치 12-10 10141
5982 [MLB] 이정후 영입, 돈 없으면 줄도 못 선다… '갑부'… (1) 부엉이Z 12-04 11042
5981 [MLB] 유틸리티 부문? (8) 대박도령 11-06 7432
5980 [MLB] NL 유틸리티 골드 글러브 - 김하성 (3) 미쿠 11-06 6713
5979 [MLB] 와우~~~ 하성 킴 (3) 무밭에 11-06 6625
5978 [MLB] 다저스 개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 팩폭자 10-19 11733
5977 [MLB] 류현진과 토론토의 인연은 여기까지.디비전 진출 실… (3) 나를따르라 10-05 8566
5976 [MLB] 류현진 토론토 WC 로스터 탈락 "RYU 명단 제외 놀랄 일 … 나를따르라 10-04 8169
5975 [MLB] 근데 김하성 믈브 씹고 있는거 맞음? (23) 팩폭자 09-26 5809
5974 [MLB] 그렇게 날아다니는 오타니도 천적이 존재하네요 (2) 천의무봉 09-14 6415
5973 [MLB] 류현진, 5이닝 2자책 5K '시즌 3승' (2) 나를따르라 08-27 8987
5972 [MLB] MLB 야구선수 인기,명성 순위 사이트 (2) 한빛나래 08-25 771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