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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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ERA 0.59’ 류현진, 이달의 투수상 예약
2019년 5월은 류현진의 달. 메츠 타선을 7.2이닝 7K 무실점으로 제압해 5월 평균자책을 0.59로 끌어내렸다. 사실상 ‘NL 이달의 투수상’ 수상을 확정한 셈. 현지에선 류현진의 올스타전 선발투수 발탁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다저스도 2-0 승리. 1회 먼시가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안겼고, 8회 말 키케가 바뀐 투수 산티아고를 상대로 귀중한 적시타를 뽑았다. 8회 2사에 등판한 잰슨은 16세이브를 수확. 쐐기타 주인공 키케는 "오늘은 전적으로 류현진의 경기"라며 팀 동료의 활약을 반겼다.
‘류현진 수상 예약’ 5월 이달의 투수상 후보 비교
류현진(LAD) : 6경기 5승 무패 평균자책 0.59(45.2이닝)
소로카(ATL) : 5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 0.79(34이닝)
우드러프(MIL) : 5경기 4승 무패 평균자책 1.36(33이닝)
‘10호포 포함 2안타’ 추신수, 통산 200호 홈런까지 ‘-1’
‘추추트레인’의 방망이가 연이틀 불타올랐다. 전날 대타 동점타를 신고한 추신수는 이날 1회부터 안타 손맛을 봤다. 3회엔 선제 솔로포(시즌 10호)까지 터뜨리며 개인 통산 200홈런 고지까지 단 한 개만을 남겨뒀다.
다만 텍사스는 캔자스시티에 2-4로 졌다. 5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던 마이너가 6회 솔레어에게 뼈아픈 스리런 홈런을 헌납했다. 마자라는 6회 말 추격의 솔로 아치를 그렸지만, 캔자스시티 유격수 몬데시가 7회 솔로포를 때려 텍사스의 추격세를 꺾었다.
‘공포의 1번 타자’ 추신수, 2019년 1회 성적
타율 .538/출루율 .617/장타율 .897 OPS 1.514
'오승환 3승' 콜로라도, 애리조나와 난타전 끝 11-10 끝내기승
콜로라도와 애리조나가 난타전을 벌인 경기. 7회까지 5-8로 끌려가던 애리조나는 8회 초 5점을 뽑는 뒷심을 발휘해 경기를 뒤집었고, 콜로라도는 8회 말 대타 데스몬드의 솔로포와 아레나도의 적시타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오승환은 연장 11회 초에 마운드에 섰다. 1회 1사에 볼넷을 내줬지만, 켈리를 삼진 처리해 전날 피홈런을 설욕했고 후속 다이슨은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그리고 연장 11회 말 머피가 히라노를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면서 오승환이 승리투수(시즌 3승)가 됐다.
다니엘 머피, 슬럼프 끝?
~5월 23일 타율 .200 3홈런 19타점 OPS .649
최근 7경기 타율 .375/출루율 .483/장타율 .500
*3월 말 왼손 검지 골절로 약 한 달 결장
‘최지만 대타 투런포’ 탬파베이, 미네소타에 14-3 대승
좌완 선발을 맞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최지만은 다리 부상으로 이탈한 팸을 대신해 5회 대타로 투입. 첫 타석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7회 2사 2루엔 우중간 담장을 향해 투런포(시즌 5호)를 쏘아 올렸다.
탬파베이도 미네소타 마운드를 맹폭했다. 무려 16안타를 몰아쳐 상대 선발 페레즈(2.2이닝 6실점)를 무너뜨렸다. 든든한 득점 지원 속에 투구를 이어간 선발 찰리 모튼은 시즌 처음으로 7이닝을 소화했고 6K 2실점 역투로 무패행진(6승 무패)을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