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류현진이 보스턴 원정 2차전 선발이라면, 좀 미안한 얘기지만..다저스입장에서 큰 기대 안한다는 얘기로 판단되네요. 직설적으로 말하면, 버리는 카드로 본다는 뜻으로 읽히네요.
잘해서 이기면 좋고, 못이기면 어쩔수 없고..이걸 버리는 카드라 하거든요.
커쇼가 구속이 류현진만큼 낮아졌음에도..류현진보다 더 효과적으로 투구한다는걸 감안하면..류현진이 상대타자들에게 쉬워보이는 볼을 던진다고 보이네요.
커쇼가 1차전 선발 . 류현진이 2차전 선발. 하게되면,류현진은 보스턴 타자들에게 쉬운 먹이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다저스가 류현진을 안믿지는 않죠. 그러나 절실하게 믿지는 않는다는 얘기임.
커쇼만큼의 믿음은 없다는 얘기에요.
바로 몇일전 과거로 돌아가보면..
류현진 원정 2차전 선발로 나온(밀워키전) 2실점을 보고..약간 실망한후..
그래 다음에는 더 잘하겠지..웬걸..원정 6차전(밀워키전) 무려.5실점을 해버렸죠. 큰 실망을 안겨주었죠.
이런 상황하에서 팀내의 류현진에 대한 믿음은 디비전시리즈때와 많이 바뀌었다고 봅니다.
커쇼는 변수가 아니라 상수라서 그래요.
류현진을 응원하는 맘은 알겠지만, 현실도 좀 인정하셔야 되요. ^^
원정 1차전 커쇼 선발이면, 다저스입장에선 무조건 승리하고 2차전 준비하겠다는 얘기이고, 홈 3차전 류현진 선발이면, 다저스입장에선 홈에서 무조건 승리로 시작을 하겠다는 얘기입니다. (류현진을 좀 더 확실한 카드로서 믿음을 준다는 얘기임)
결국, 원정 2차전선발의 역활은..버리는 카드에 가깝습니다.
만약에..커쇼가 원정 2차전선발이다.라고 하면 원정 2차전이 다저스입장에선 이기는 카드입니다. 원정 1차전은 2차전을 준비하기 위한 디딤돌역활이고요(류현진이 되었던 힐이 되었던..)
류현진을 싫어한다구요 ??
그냥..어르고 달래고..무조건 잘한다고 칭찬해주고 하는게..정답은 아닐건데..
정확한 현실인식이 바탕이 되어야 진단이 정확하게 나오죠. ㅎㅎ
" 상수 " 가 무슨 말인지 모르시는듯..
커쇼는 상수입니다. 변수가 아니고 상수요. ^^ 1차전이던 2차전이던..커쇼는 버리는 카드가 아니라는 얘기임. 류현진이 3차전에 나올떄 믿는카드가 된다는 말임.
다시 또 설명해드리지요. 버리는 카드라 함은, 그 선수에게 무언가 큰 걸 바라지 않을떄 쓰는 말입니다. 또는 더 믿는 선수를 위해(커쇼) 일종의 역활을 맡을떄 쓰기도 하고요.
메이저리그 전체를 보시지 않고,,오로지 류현진에게만 매달리는 사람이 야잘알이라고 떠드시는거에요 ? 그 흔한 분석조차 없고..그냥 기승전류현진최고이시면서..ㅋ
여기서 웃으면 되나요 ^^
딱히, 야구팬도 아니신거 같은데..그냥 류현진팬인증하시지.. ^^;;
류현진칭찬은 디비전시리즈떄 엄청나게 해주었는걸요 ㅎㅎ
밀워키원정 2차전떄는 실망은 했지만, 두고보자 모드였고, 원정 6차전때 ..류현진 스스로 한계를 드러냈다고 봐서..큰 실망을 했는걸요. ㅎㅎ
버린다는 표현이 직설적이라서 좀..오바라는것도 알고 있답니다.^^
뭔가 확 와닿게 쓰느라..버린다는 말을 한거라 이해해주시면 되요. ㅎㅎ
님 지난글은 죄다..류현진 찬양일색이던데요.
그게 무슨 정의이고 정답이라도 되는거마냥..행동하시는게 엄청 웃껴요 ^^
좀 순화해서 얘기하면..
팀에서 믿음을 완전히 주지 못하는 투수다..라는 정도로 이해하면 될것도 같네요.
진짜 중요한 경기에 투입하기를 꺼린다..투입하더라도 힘든 경기위주로 투입할 확율이 높아지고요.(원정경기 위주)
반대로 3차전 류현진 투입하면, 여전히 팀에서는 류현진을 믿어주는쪽..승리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쪽으로 본다는 반증이고요.
무조건 류현진중심으로 야구를 보는게 상식이 아니라,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어떻게 하면 우승할까..가 상식에 가깝죠. ^^(팀 위주) 아쉽지만 커쇼는 상수라서..커쇼를 제외한 모든 선수는 변수에 불과한게 현실이고, 이 바탕에서 예상하면 맞을 확율이 높아집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