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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04 00:39
[기타] 야구 선수들은 응원전에
 글쓴이 : 하늘소있다
조회 : 782  

모든 스포츠 중에 야구 응원전은  대단합니다
 
만원 관중과 웅장한 스테레오 함성에  투수와 포수 그리고 타자간에 
 
심리전은 그야말로  피를 말리는 싸움입니다
 
우리 보통 사람들이  그 경기장에  임시 산수로 뛴다면  잘 할까요
 
아마 정신을 못차릴겁니다
 
그래서  선수중에 선수는 야구 선수라고 하지요
 
오늘 잠실 야구장 직관 하고 왔읍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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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당자강 16-08-04 00:42
   
몇년전에 모 외국인 투수는 사직구장 트라우마가 있었다고 하더군요. 시름시름 앓다가 고향으로 돌아 갔다고 하던가????ㅋㅋㅋ
별명없음 16-08-04 01:04
   
기아 윤석민이 조성환 얼굴 맞춘 이후로 생긴 사직 트라우마가 있죠...
     
봉냥2 16-08-04 01:23
   
전혀요;;;;그게 거전 6년전일인데요....

그 일 있고나서 그후년 마무리뛸때 사직에서 많이 나왔는데
11세이브.....9개팀 중 유일하게 평균자책 0점을 기록했음요;;

아직도 이런소리가 나오네요
          
별명없음 16-08-04 02:19
   
전혀라니요..
4년전인 2012년 기사만해도 수두룩하게 나오는데...

2010년 조성환 맞춘 이후로 사직 등판때마다 자주 흔들려서
팀에서도 사직 등판을 잘 안시켰고... 그런 상황이 지속되자...
2011년도에는 9월에 불펜으로 등판한 이후에
2012년 6월10일에 선발 등판할때까지 사직은 한번도 안나옴
그날 트라우마 털어내겠다고 벼르고 선발 등판한 (언론에서도 사직 선발 등판 잡히자 '사직 트라우마 털어낼 것인가' 이런 기사들이 쏟아졌음)경기에서도 난타 당하면서 반신반의 하던것이 거의 기정 사실화 됨...
그래서 MLB 진출한다고 할때도, '특정팀에 지나치게 약하다' 며 평가가 약간 마이너스 된 것도 사실...
그 이후엔 미국 진출했다가 돌아오고, 부상으로 올해는 거의 못던지고 있는 상황...

작년 사직 ERA 0이라고 하지만...
2015년에 사직에 등판한건 고작 3번으로 총 5.1이닝...
5월 20일 1이닝 / 6월 6일 2이닝 / 9월 29일 2.1이닝 불펜, 마무리로만 던짐...

사직 트라우마? 라는걸 옛날 얘기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2010년 사건이후 부터 2011년 2012년 2013년까지 그런게 있었던건 '명백한사실'

윤석민의 데뷔 이후 2015년 5월까지의 (2015년5월20일 1이닝 무실점까지 포함된)
통산 사직구장 성적은 1승 4패 2세이브 ERA 4.75로 그가 등판했던 어떤 구장들보다 성적이 나쁨...

2010년 사건전에는 롯데전에서 잘 & 많이 던졌었는데
그때문에 이후에 갑작스러운 부진이 이어지니... 그걸 트라우마 때문이라고 볼수 밖에 없었던것...
원래부터 롯데에 약했었다면 문제가 되지도 않았겟죠...

참고로 2010년 이후의 윤석민의 롯데전 /사직 구장 성적... (KBO 기록실 자료)

2010년
롯데전 6경기 3승 1세이브 ERA 2.59 24.1이닝 7실점.. 준수했으나...
사직에서 2경기 1세이브 ERA 4.50 8이닝에 4실점... 그 사건이후 '사직' 트라우마 시작...

2011년
17승 5패 ERA 2.45로 시즌 MVP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롯데전 성적은 2경기 1패 ERA 4.70  7.2이닝 4실점
사직에서는 1경기 '2이닝' 0실점으로 시즌내내 선발 등판 없이 불펜으로 2이닝만 던짐...
(일부러 피하는거 아니냐는 여론에 시달림)

2012년
롯데전 3경기 2패 ERA 10.38 13이닝 15실점으로 최악의 상황을 겪음...
사직에서는 1경기 1패 ERA 15.00 3이닝 5실점
(2010년 4월 21일 사직 선발 등판 이후 2년여만에 선발 등판한 2012년  6월 10일 사직 경기에서도 크게 무너지며 사직 트라우마가 언론 등에서 기정사실화 됨)

2013년
롯데전 2경기 1세이브 ERA 6.43 7이닝 5실점
사직에서는 등판을 한번도 하지 않으면서 사직 트라우마의 정점을 찍음...

2014년 미국 진출...

사직 트라우마라는게 왜 나왔는지 알만하죠...
하도 성적이 안나오다보니 2011년~2013년 3년간의 롯데전 경기들중에 선발 불펜 합쳐 겨우 7경기만 출전함...
구단측에서 윤석민을 위한다면서 일부러 롯데전을 피하게 만들어서 더 곤란해진것도 큰 원인이었음...

2015년에는
불펜 마무리로 등판
롯데전 5경기 3세이브 8.2이닝 0실점
그중에 사직구장 3경기 2세이브 5.1이닝 0실점으로 준수해짐...

..

트라우마니 뭐니 다 언론이 만들어낸거긴 하지만...
그런거 완전히 털어내려면 일단 건강해져서 돌아와야 가능...
불펜이 아니라 팀의 에이스로서 사직에서 선발승 거두는 날이 오면
아마도 언론들이 사직 트라우마 털어냈네 어쩌내 또 지들끼리 설레발 칠것...
위즈 16-08-04 02:06
   
뭐든지 익숙해지면 더이상 어려운게아니죠..
보통사람이 선수로 뛸일도 없겟지만

뛴다해도 여러번 하다보면 익숙해집니다..
투수라면 게속 두들겨 맞아서 타자라면 게속 선풍기 돌려서

심리적으로 불안정해지는건
선수라도 게속 못하면 불안한건 마찬가지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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