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진짜 엄청난 부상에서 1년도 안되는 기간에 이렇게 건강하게 돌아온건 진짜
본인의 엄청난 노력이었죠..
근데 요즘 강정호 보면 조금 아쉬운게..
홈런 갯수는 많은데 작년 같이 팀에 극적인 활력소가 되는 플레이가 조금 적어진 느낌입니다.
작년에는 홈런도 15개 쳤지만 초반의 적응기가 끝나자 마자 경기 경기마다 진짜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밖에 없는 플레이가 많았죠..
특히 작년 세인트루이스와의 그 연장 로젠탈에게 뽑은 3루타 뒤에 맥커친 끝내기 홈런 경기는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근데 올해는 부상의 여파도 있지만 뭔가 큰걸 많이 노리다 보니 홈런 갯수는 많아 졌지만
작년같은 알토란 같은 플레이는 좀 줄어든 느낌이 듭니다.
하여간 강정호 잠시 부진하지만 올스타 브레이크 끝나고 다시 1년도 안되서 피츠버그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강정호로 돌아오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