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라면 부상 트라우마 따위 없을듯 함

그래도 3루하고 실책 많이 줄은 거 아닌가요?
요번해는 쉬엄쉬엄하라고 냅둬유

아쉽다 보고싶다 말도 못하남요
본 포지션인 유격수로 뛰길 바랄수도 있는거지

보고 싶은 거야 저도 보고 싶죠. 수비 보는 재미가 더 좋아질 텐데
근데 벌크업해놔서 내년도 할지 안 할지 모르잖아요.
아쉬운 건 아쉬운 거고 선수 몸 생각도 해야죠
토닥토닥~

수비부담 덜고 거포 된 것도 좋아 보여요.

작년 유격수로 나왔을 때 타율이 3루일 때 보다 높았습니다
수비 부담 줄어서 더 잘친다고 말하긴 힘듭니다

보고싶으신건 이해하지만 유격수라는 자리가 좌우스텝을 엄청 많이 밟아야 합니다 당연히 무릎에 하중과 무리가 따르죠 .. 다 강정호를 생각해서 3루만 보는거랍니다

그걸 몰라서 하는 말이 아니라 아쉬워서 하는 말이죠
무릎이 정상이었다면 분명 머서 대신 유격수 맡았을테고
프리즈는 3루였겠죠
그럼 좀전과 같은 어설픈 팬스 플레이로 인한 실점은 없었겠죠

그러나 어쩌겠어요...현실은..3루인데...

아마 완전한 회복은 불가능할겁니다. 체중도 늘렸고 수비하다가 안좋아질수도 있어요.

LAD 코리 시거도 190이라는 사이즈 때문에 유격수 오래 못할거라는 의견이 다수입니다. 아주 특별히 단단한 선수 아니면 체중을 몸이 지탱하지 못해요. 그래서 2루수 유격수들은 체격이 작은편입니다. 무릎이 버틸 수 있는 체중을 유지하죠. A-rod나 칼립켄 주니어는 돌연변이에요.

그리고 현대야구에서 타율은 의미가 줄었습니다. 장타율과 출루율에 비해 득점과 연관성이 낮아요. 현재로서는 ops가 타율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완전한 회복은 불가능이란 말은 담당의사도 아니면서 함부로 할 소리는 아니죠
그리고 일반적으로 이러하니 이들도 마찬가지로 그러할 것이다의 예상은 야만없다 할 수 있겠네요
강정호가 유격수를 다시 볼 수 있을지 코리시거가 커리어를 쭉 이어갈지는 결코 예단 할 수 없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타율은 공격지표의 대표성의 의미로 쓴 겁니다
작년 유격수일때 공격지표는 더 좋았습니다

현 시점에서 강정호에게 유격수 바라는 건 욕심인 듯. 무릎 때문에 2~3경기에 한 번씩은 꼬박꼬박 휴식 주는데 다이빙 캐치, 턴 스로우가 많은 유격수 자리를 줄 리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