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볼티에서 2번에게 제일 바라는 건 1번과 3,4,5 클린업트리오를 연결시켜주는 역할,
즉 출루율이 높아야 하는데...지금까지 김현수가 엄청나게 높은 출루율로 이 역할을 잘 수행해 왔고, 그 결과 김현수 출전경기시 볼티의 승률이 가장 높습니다.
반대로 리카드의 출루율은 엄청나게 낮음. 볼티가 바라는 2번의 역할을 전혀 못하고 있음.
그런데도 불구하고 왼손투수라는 이유로 김현수 빼고 리카드 출전시키는 건 어떤 이유에서든(양아들이든, face war든) 볼티가 리카드를 버릴 생각이 아직은 없다는거로 보이네요.
게다가 지금 2위와 1게임 차이지만 어쨋든 지구 1위를 하고 있어서 절박한 상황도 아니구요.
전에도 제가 글 한 번 적은 적 있는데....
팀 성적이 곤두박질 치는 기미가 보이면 그 때 전처럼 김현수 연속출장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