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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18 12:31
[기타] 장훈옹의 눈이 정확한듯 보이네요.
 글쓴이 : 소리없이
조회 : 3,552  

장훈옹도 과거에 투타에 모든 능한 선수였죠. 야구가 원래 그렇듯이 재능 있는 선수들은 투타에 모두 재능이 있는경우가 많습니다.  강정호( 고등학교때 투수 포수 유격수)  이대호 이승엽 양준혁(이 선수도 투수 출신이라능) 김동주 (이 선수도 고등학교때 투수 했죠) 나성범이야 유명하고...

 일단 이건 원론적인 이야기이고, 장훈선생도 투타에 모두 능했는데, 화상으로 손가락부상 때문인지, 본인의 의지 때문인지 암튼 프로에선 타격쪽으로 전념을 하게 되고, 일본열도의 레전드 반열에 오르게 되죠.

이 장훈옹이 오타니에게 일침을 가합니다. " 둘중에 하나 선택해서 집중해라. 단 너는 투수보단 타격쪽이 더 경쟁력이 있다"  구시대의 유산이라 폄하 할 수도 있겠지만, 역시 대가의 눈은 다르지 않다는걸 느낍니다.


 사실 오타니가 동양인으로 드물게 160을 뿌린다는 희소성이나 상품성 때문에 대단한 열풍을 몰고 있지만, 사실 투수 실적만 보면 그 동안 일본 야구를 지배했던 선배들과 비교해서 리그를 압살하고 있는것은 아닙니다.

 노모 달빗은 리그 지배자 수준이었거든요. 하지만 오타니는 공빠르기로 매우 주목을 받고 있지만 결국 공만 빠른 수많은 메이져 도전자 중에 하나에 지나지 않을꺼라고 봐요. 오타니가 투수로 일본 야구를 씹어 먹는 수준은 아니거든요. 결국 일본야구의 mvp급이 안 되는 선수가 미국가서 통한다? 별로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봅니다.


  오히려 타자쪽이 가능성이 더 높을꺼라 봅니다. 그의 운동능력이면 타격 뿐만 아니라 다른부분에서도 팀에 공헌할 부분이 많고... 우짜든둥


 장훈웅의 눈이 맞을 확율이 높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그냥 마쓰자카2호가 될 확율이 더 높아 보이네용.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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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레치 16-05-18 12:34
   
투타를 같이 하는게 기본적으로 프로에선 쉽지가 않죠..

거기다 메이저에서? 하나만 제대로 하는 선수들도 적응이 쉽지 않은곳이 메이저리그일텐데요
     
소리없이 16-05-18 12:43
   
본문의 내용은 오타니가 타격쪽에 재능이 더 있어 보이니, 야수쪽에만 전념하라는 장훈옹의 말이 맞을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하는 내용입니다. 투타 둘다 해서 메이져 진출하는게 아니고용.
 
 개인적으로 오타니는 정말 역대급 재능이라고 보거든요. 야수쪽에 전념하는 오타니라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보는 편이이고요
          
스크레치 16-05-18 12:50
   
예 그러니까 하나만 집중하는게 좋을거 같다는 얘기입니다.

이거저거 건드리다가 결국 둘다 안되는경우가 크니까요

타격쪽에 재능이 더 있다면 그쪽으로 해야하겠죠
               
아라미스 16-05-18 13:06
   
저는 반대입니다 오히려 타격은 접고 투수에 올인해야 한다고 봐요..
오타니 타자는 메이저리그에선 별로 경쟁력 없어요.. 수비포지션은 또 어떡할겁니까?
                    
스크레치 16-05-18 13:10
   
저도 메이저에선 투수쪽에 관심가지고 지켜보는걸로 알거든요

타자쪽이라봐야 지금 많은타석에 선게 아니고...

 (물론 적은타석속에 홈런수는 굉장합니다만)

본격적으로 타자가 되어 많은타석에 들어갔을때도 지금과 같은 타격능력을

보여줄지는 아직 미지수구요

홈런타자로 메이저에서 오타니를 관심가지는건 절대 아니라고 보거든요...

차라리 NPB에서 홈런타자로 관심을 가질거였으면 진작 다른타자에게 메이저에서

관심을 보였을테니까요
                    
소리없이 16-05-18 16:04
   
오타니 우익수입니다. 오타니 어깨면 팀에 무지하게 공헌하죠. 타격이 메이져 평균만 되도... 팀 공헌도가 높을 유형이죠.
아라미스 16-05-18 12:34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선 일본인 야수는 사지 않아요ㅋ 이치로 마쓰이급의 스탯을 꾸준히보여줬다면 모를까..
야수는 포지션마다 대체자원들이 충분히 있지만 정상급 투수는 무조건 모아야 장땡이라..
그런데 올해 오타니보면 투수로서는 자국리그도 못씹어먹고 있음..
     
스크레치 16-05-18 12:42
   
메이저에선 오타니 투수쪽에 관심가지고 지켜보는거 같은데

오히려 타격능력 보여주려고 하는건지.. 뭔가 잘 안맞는거 같습니다.

올해 투수쪽은 별로 활약이 없거든요 실제
          
매너챗점 16-05-18 13:36
   
오타니 어리니까 메이저 쪽은 좀더 성장하고 가도 될것같은데..좀더 지켜봐도 좋을것같아요 ㅋ
김본좌 16-05-18 14:08
   
장훈옹께서 투수로 잘나갈때 학교 선배들이 엿먹어보라고 자기들 배팅볼을 장훈옹 혼자 던지라고 했다네요.
그때 어께가 아작나서 타자로 전향하셨다고.... 재일 출신에 지들보다 저학년이 잘나가니 미리 싹을 잘라버린거죠.
한국인장훈 16-05-18 14:25
   
저도 한쪽만 올인해야한다는 쪽 의견에 동의합니다.(다만 저역시 아라미스님의 의견과 같이 타자쪽보다는 투수쪽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문제는 일본구계에서 계속적으로 지적되어온 문제지만 본인의 의지 자체가 워낙 강하다보니 구단측에서도 고집을 꺾지 못하고 있는 것이죠. 그런데 한편으로는 저렇게 이도류를 하겠다고 고집을 부리고 실제로 양쪽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사례가 거의 없다보니 저런식으로 밀어붙였을때 향후 성과가 어떻게 날런지 자못 궁금하기도 합니다. 일반적 상식에서 접근하면 좋은 결말이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요.
마이크로 16-05-18 14:55
   
그렇다고 연봉을 두배받는것도 아닌데.ㅋㅋㅋㅋ 저건 또라이짓 아닐가요?

투수에나 전념하길..믈브도 그거 노리는거 같던데.
후아이오 16-05-18 16:48
   
지금 상태로는 투 타 모두 애매...

타격은 일본리그 정복하고 간 타자들 거의 다 죽쒔고. 최근에는 이대호만 성공적.

메이져에서 주목하는것도 투수로서 주목하는건디. 마쓰자카 다르빗슈 다나카급의 퍼포먼스는 못보여주는듯.
타격 버리고 투수만 올인하는게 나을듯하네요.
끌링투렝 16-05-19 00:18
   
허영만 화백의 작품 중 "질 수 없다"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장훈 선생의 어렸을 때부터 프로신인왕이 되기까지를 다룬 작품이었는데요
그 작품에선 장훈 선생이 투수를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습니다

어느날 훈련 중에 프로선수인 나니와 상고 선배가 학교를 찾아옵니다(아마 자이언츠 선수였을겁니다)
당시에도 장훈 선생은 제법 유명했던 투수라 그 선배가 공을 받아줄테니 던져보라고 하죠
그날따라 공이 잘들어 갔고 받는 선배도 던지는 장훈 선생도 신이나서 연습을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그 선배가 오기 전에도 이미 많은 불펜피칭을 했다는 거였죠
수 백개를 한꺼번에 던지니(제 기억엔 600개였던걸로) 팔이 성할 수가 없었겠지요

뭐 위 내용이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허영만 선생이 거짓을 극화했다고는 생각돼지 않아서
전 사실과 가깝다고 믿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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